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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원래 언론의 광고성 설레발 기사들을 좋아하지 않아서 신경을 안쓰려고 했는데
뭔가 간만에 재밋는 떡밥인듯해서 찾아보다가 갈수록 미궁으로 빠져버리네요.. ^^;
아마도 너무 흔한 디자인(?)인데 조합은 특이해서인듯합니다.
일단 최대한 확대한 사진을 보시죠..
물론 확대한 사진이라 신뢰성이 100%는 아닙니다만 형태등을 가지고 짐작이 가능한 부분들은 꽤 있더군요.
다이얼
- 뭉개져서 알아볼 수는 없지만 검은색계열의 판에 섭다이얼이나 데이트창등은 식별하기 어렵습니다.
때문에 복잡한 무늬나 기능이 없는 시계라는건 판명이 되구요
추가로 인덱스는 스팟이거나 해밀턴과 같은 칼날형태라는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최소한 알박이거나 아라비아, 로마자등은 아니라는게 확인됩니다.
- 아래 사진을 보니 바 인덱스군요.. ^^;
핸즈
- 이 사진에서는 식별이 힘듭니다만 오히려 멀리서 찍힌 사진을 보면
세이코나 해밀턴등에서 볼 수 있는 검형태의 핸즈로 짐작이 됩니다.
베젤
- 사실 사진을 확대해 보면서 어느정도 윤곽을 잡다가 이 부분에서 결국 조합이 갸우뚱해지게 되었는데요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일반적인 정장형태의 베젤이 아니라 다이버 와치등에서 볼 수 있는 형태입니다.
물론 사진이 뭉개져있어서 매끈한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최소한 일체형이거나 얇게 빠진 형태는 아니라는게
확인이 됩니다.
또한 사진만으로 봤을때는 베젤에 뭐가 글자가 써져있는거 같기도 하구요
러그
- 역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형태의 러그입니다.
용두와 가드
- 음.. 역시 이부분도 그닥 고급스러워 보이진 않습니다.
다만 어느정도 정장용이나 빈티지에서 볼 수 있는 형태는 아니기때문에 이 역시도 스크류용두가 아닐까 짐작을 해 봅니다.
케이스
- 전체적으로는 정장용으로 봤으나 하나하나 따져보면 스포츠라인일수도 있겠다라는 짐작도 되고
또한 착용자인 김정은이 100kg정도의 남자라는점으로 봤을때는 최소 38mm이상의 시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역시 다른사진을 보면 의외로 케이스는 상당히 빛이 나는것으로 보입니다
해서 백금케이스등으로 볼 수도 있겠다라고 조심스럽게 짐작할수도 있겠습니다만..
사실 유광시계들 따지고들면 다 그럴 수 있으니 이건 좀 비약일수도 ^^;
줄
- 언론에서 설레발친것처럼 고급가죽(?)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형태가 이런 시계였다면 악어가죽이 일반적이라고 봤을때는
이런 소가죽 구성은 오히려 정장용이 아닌 스포츠용이 아닐까 하는 추론을 한번 더 해 보게 되네요
결과적으로 일부에서 이야기한 브레게네, 피아제네 하는건 그냥 관심끌기였던것으로 보이구요
JLC, 오메가의 드빌과 같은 라인들로 보기에는 투박합니다.
그나마 해밀턴라인에서 다소 비슷한 모습을 봤습니다만 조합이 아니었고
세이코, 티소등으로 보기에도 너무 광범위 하더군요.
기타 타이멕스나 러시아쪽 빨룟, 보스톡, 슈트르만스키등과는 더욱 동떨어져보입니다.
- 게다가 온갖걸 다 만들어내는 브랜드다보니.. ㅡㅡ
때문에 결론을 못내렸습니다만
글로 적은대로 하나하나 따져보면 흔한 형태이지만 조합은 일반적이지 않은 그런 시계네요
때문에 제 의견으로는 그렇게까지 고급시계는 아닌것으로 보이고
정장용이 아니라 의외로 스포츠라인일수도 있겠다..
브랜드도 잘 알려진 브랜드에 익숙한 모델도 아닌것으로 판단됩니다.
일부에서 말하는 주문제작이거나 의외로 듣보잡 시계가 아닐까 하는데까지만 생각이 미쳤네요..
이것도 하다보니 늦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어차피 때되면 기자들이 알아오겠죠..
즐거운 밤 되시기 바랍니다. ^^
죄송합니다..><
PS. 스트랩의 상태나 얼핏보이는 다이얼로 볼때 고급 시계 처럼 보이지 않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