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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aksdnjsWkfl 2721 2010.08.14 21:43

1: 안녕하세요~혹시 여분코 찾아보셨어요??

 

2: 답장이 늦었습니다. 어제집을 뒤졌지만 여분코를 찾지 못했습니다. 구매자분께서 확실히 포장 뜯으실 때 잘 보셧는지요

   제가 시계도 없는데 쓸데도없는 남은코를 안보내드릴 이유도 없구요..

  암튼 다시 찾아보고 발견시 등기로 꼭 보내드릴 것을 약속드릴께요 님께서도 다시한번 찾아보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는 포장해놓은 그대로 발송했거든요 마지막이 깔끔치 못한것 같아 좀그렇네요;

   다시찾아보고 잇으면 연락드리겠습니다 더위에 건강조심하시길

 

1: 저야말로 이미 돈도 다 드렸는데 있는 걸 없다고 할 이유가 없죠;;

   풀코로 알고 가격합의해서 거래했는데-판매글과 구성품이 다르다고 말씀드리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2: 그럼 제가 안보내고 보냇다고 말한다는 겁니까 설마설마하고 택배거래햇는데 결국은 이런일이 생기네요

   저는 분명히 구성품 다 챙겨서 보냇습니다 저한테 뭘바라시는지는 모르겟지만 제가 해드릴부분은 다시 찾아보고 혹시 잇으면

   보내드리는것 밖엔 없는 것 같네요

  

1: 예전에 포장 해 놓았던 상태 그대로만 보내셨다고만 했지 발송직전 구성품 확인했단 말씀은 첨이네요

   첨에도 말씀드렸지만-빠질수 있으니 확인해 달라고 했는데- 보냈다고만 말씀하셨잖아요

 

(읽으시는 분들의 편의를 위해 띄워쓰기 외에는 오고간 문자 그대로 옮겼습니다.)

 

 

위 문자를 보고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지난 주에 정말 어처구니없는 경험을 했습니다.

상황 종료 후 너무 기분이 나빠서 타임포럼을 탈퇴해버렸지만, 다른 분들은 이런 일 당하지 않으시라고 글 하나 남기겠습니다.

 

(이하의 글은 제 주관이 상당부분 미치고 있습니다. 위의 "2", 즉 상대방의 신상노출을 최대한 피해보겠으나 모더레이터분들께서 위험하다고 판단하시면 얼마든지 수정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삭제가 필요할 경우 쪽지로 연락주시면 신속히 삭제하겠습니다)

 

 

2주전 쯤, 플XXXX장터에 제 시계의 판매/교환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던 중 문제의 "2"께서 판매글을 올린 자신의 시계와 교환의사가 있는지 물어왔고, 저는 서로의 판매가를 기준으로 제가 30만원 정도의

추가금을 받고 싶다고 대답했습니다. 그 분은 추가금이 많다고 거래를 거절하셨습니다.

 

저는 무사히 좋은분과 기분좋게 거래했고, 다른 시계를 구하는 과정에서 1순위 매물이 이미 팔려나갔음을 확인 했습니다.

그래서 "2"의 시계를 제시한 판매가보다 10만원 싸게 판매한다면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연락을 했고,

"2"는 5만원 이상은 네고가 불가능하다고 하여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 "2"는 저에게 연락을 해 왔습니다. 그 내용은- 그냥 본인이 가죽밴드를 구입하여 계속 사용하려 했으나, 가죽밴드 가격이 20만원

이어서 추가로 출혈이 커질 것 같으니 그냥 10만원을 네고하여 팔겠다-는 것 이었습니다.

 

제가 구입하려던 1순위 시계는 아니지만, 사진이나 설명등을 보니 합리적인 가격이라 생각했고 기다리기 싫은 마음에 그냥 거래 하기로 했습니다.(물론 "2"가 저와 접촉한 처음부터 우편거래를 해야한다는 점은 서로 알고있던 사실입니다)

 

거래자체는 토요일에 이루어졌고, "2"가 최초에 편의점택배로 발송했으나. 월요일에 물건이 택배사를 거쳐 발송된다는 사실을 확인한 저의 요청에 의해 "2"가 월요일에 다시 우체국택배로 발송했습니다.

최초발송시 택배비는 자신이 부담하려했으나 카드수납이 되지 않았기에 착불로 보냈다는 "2"의 이야기가 믿기 어려웠지만(편의점택배 이용해본 분들은 아실겁니다.) 그냥 넘어갔고, 제가 재발송을 부탁하면서 미안한 마음에 착불로 보내도 된다고 했으므로 2차발송 시 착불로 보낸 점도 그냥 넘어갔습니다. 사전에 택배비는 합의한 바 없었고, 200만원짜리 거래에서 4-5천원가지고 실랑이 하는 것도 우습다고 생각했습니다.

 

화요일 오전, 개인적인 사정으로 우체국에서 물건을 직접 수령해왔습니다.

물건의 상태는 사진과 설명등에서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만, 설명과 다른 점을 나열해보자면-

1)베젤에 찍힘이 있으나 언급되지 않았고 "생활기스밖에 없다"고만 했습니다.

2)브로셔와 쇼핑백까지 있다고 했으나 그런거 없었고^^;;

3)결정적으로 여분코 2마디가 없었습니다.

 

위의 1),2) 사항은 우편거래의 한계라고 생각했고, 제가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갈 부분이라 생각했습니다만,

3)의 경우는 "2"가 실수해서 안보낸 것이 아닐까 생각되어 연락을 했습니다.

 

통화를 한 결과, 본인은 포장된 상태의 물건을 보내서 분명히 확인은 못했으나 보냈을 것이다. 확인해 보고 금일 중으로 꼭 연락을 주겠다고 하더군요. 저도 별 의심없이 그러려니 하고 통화를 마쳤습니다.

통화 중 구성품 사진을 확인하기 위해 플XXXX장터를 보던 중, "2"가 비싸서 못샀다던 가죽밴드를 18만원에 판다는 글을 확인했습니다.

뭔가 좀 꺼림찍했지만, 역시 넘어갔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었고, 저는 화요일 동안 연락을 기다렸고, 수요일 저녁 9시까지 기다리다가 위의 가장 처음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에 대한 대답은 새벽 1시 30분에 왔고, 다음날 아침에 그 내용을 본 저는 어이가 없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우선 제가 받은 물건을 속이는 사람이 된 듯한 기분과, 이 문자를 끝으로 더이상 연락하지 말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오전 10쯤에 제가 왜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아야 하는지 문자로 되물었고,

그에 대한 대답은 마치 제가 택배거래를 요구해서 큰 문제를 일으킨 사기꾼인 듯 취급하더군요.

저의 답문에는 답도 없구요.

 

2시간 정도 후에 저는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고,

얼마 전 모 포럼에서 제가 산 시계와 같은 브랜드의 다른 모델 간 여분코 일치 여부를 묻는 글을 기억하고는,

약간의 실례를 범하여 플XXXX의 구매글을 통해 두 분이 동일인임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그 분과의 거래를 통하여 "2"가 제가 받아야 할 여분코 2마디와 동일한 여분코2마디를 5만원에 같은 시기에

판매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통화 중에 참 어이가 없고 기분이 나쁘더군요.

돈 5만원이 뭐길래 사람을 이상한 사람 취급하고 거짓말을 하는지-

우선 급한 마음에 전화를 했으나 받지 않길래,

"XXX씨 여분코판매한분과 통화했습니다-고작 5만원가지고 싸우고 싶진 않네요 XXX씨도 그돈때문에 큰 망신 당하고 싶지 않으실

거라 생각합니다-저 이상한 사람 만든거 그냥 넘어가드릴테니 제 계좌번호~~으로 5만원입금하고 문자주세요-내일 오후까진 기다

려보겠습니다"

라고 문자 보냈습니다.

 

잠시 후 "2"가 흥분한 목소리로 전화를 하더군요.

자기를 뭘로보고 이런 문자를 보냈냐,

1)본인은 동일한 브레이슬릿을 사용하는 크로노모델을 가지고 있어서 그 시계의 여분코를 판매했다,

2)혹시나 오해할까봐 미리 말하려고 했다,

3)연락을 띄엄띄엄하고 전화를 받지 않은 것은 동생이 교통사고를 내서 몇일간 법원과 경찰서를 뛰어다녔다

4)원래 여분코문제 해결해주려 했으나 그럴 마음이 전혀 없다

5)망신 주려면 어떤 식으로 망신 주려고 하느냐? 들어나보자

6)찌질거리지말고 정식으로 고소해라, 나도 맞고소 하겠다

 

사실, 저는 5만원이든 여분코 2마디든 필요없고 "2"가 거짓말한거 딱 잡아서 사과받고 싶었으나,

위와 같은 핑계와 말빨에 웃음만 나오더군요.

서로 으르렁거리면서 통화를 끝낸 후 가만히 생각해봤습니다.

한편으로 제가 좀 성급했던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만,

 

1)의 경우, 여분코 팔아먹을 사람이 판매하는 시계의 여분코를 확인하지 않고 보내는 것도 말이 안되지만,

위 내용에는 없지만, "2"는 저에게 "와인더에 걸려있던 시계를 그냥 박스에 넣어서 보냈다", "포장된 상태여서 발송직전 여분코를

확인한 것은 아니다", "구성품 다 확인해서 보냈으니 연락하지 마라" 는 등의 언급을 해 왔으므로 위 내용과 함께 살펴보면 전혀

상식적이지 않은 결과만 나옵니다.

2)는 들으면서 어처구니 없었습니다. 서로 아이디도 다르고 글 올린 장소도 다른데, 보통사람들이라면 두 게시글을 동일인이라 굳이

   판단하지 않을테고, 또 개인적으로 연락할 생각도 잘 하지 않을텐데 말입니다. 저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연락을 해 본 것이었는데,

   "2"가 너무 기다렸다는 듯이 미리 설명하려고 했다고 하니... 웃음만 나오더군요.

3)의 경우, 하필 그 때 동생의 교통사고도 믿기 힘들지만, 그런 사람이 가죽밴드 판매글 올리고 물건 팔고 글도 삭제했더라구요ㅎㅎ

4)는, 통화중에 계속 저 소리를 하는데, 위의 문자를 보시면 한번도 진지하게 문제를 해결할 의사를 보인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제 협박성 문자에 "2"가 신나서 일을 마무리 하려는 듯한 인상을 받았네요.

   상식적인 경우라면, 저런 문자가 오가는 사이에 통화라도 한번 했을거라 생각되네요.

   아니면, 제가 저런 기분나쁜 오해를 했을 때, 변명을 늘어놓고 배째라는 식의 결론이 아닌, 저의 정식적인 사과를 요구한 후

   여분코 문제를 해결하자고 이야기했을 것 같은데- 제 사고방식이 이상한가요?

5)과 6)는 그 돈 때문에 피곤할 일 만들사람 없을테니 그냥 배짱부린 것 같습니다.

 

이후 기분이 많이 나빠서 개인적으로 검색을 좀 해 봤습니다.

하다보니 예전에 1-2만원짜리 프라모델 케이스를 모 카페 중고장터에 판매한다고 올렸더군요.

갑자기 맥이 탁 하고 풀렸습니다.

그냥 그돈으로 삼겹살에 소주 한잔 하라고 문자보내고 말았습니다.

 

 

 

길고, 주관적이며, 정말 하찮은 글입니다만- 저 글에서 "2"가 포럼 등에서 마치 개념인인양 활동하고 있습니다.

플XXXX장터에 올린 구매글에는 사기꾼 따위는 본인에게 함부로 연락하지 말라는 글도 써 놨더군요.

만약 "2"가 처음부터 여분코 빼는 조건으로 네고해주겠다고 했으면,

제가 여분코가 없다고 했을 때 조금만 더 진지하게 어쩌면 좋겠냐고 물어왔으면 싶었습니다.

그냥 좋게 좋게 넘어갈 수도 있는 일을, 도둑이 제발 저려 저를 자극(?)하고 결국은 이렇게 끝나고 말았다고 생각됩니다.

분명 "2"는 이 글을 보면서 본인이 이겼다고 생각하겠죠. (그래, 니가 이겼으니 그걸로 간만에 배에 기름칠 하랬잖니)

타임포럼 장터에 거래이력이 있다고 해서 좋은 거래상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제 글로 인해 많은 양심적인, 좋은 우편거래자분들이 피해를 입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다행히 "2"는 레벨이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 )

 

눈팅하고, 가끔 중요하지 않은 리플이나 다는 포러머였으나 그나마 이제는 그 포러머 자리도 내놓아야 하겠네요.

사전에 친분이 있던 사이가 아니라면 역시 직거래가 진리입니다.

재수 없으면 저처럼 5만원에 기분이 매우 많이 크게 상할 수 있으니 주의하셨으면 합니다.

 

주말 저녁에 기분나쁜 글 올려서 죄송한 마음입니다만, 혹시나 우편거래를 생각 중이시라면 "2"같은 인물을 만나지 않으시길 바라면서

올린 글 입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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