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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는 잔인한거 못보겠다고 하여 혼자 심야에 집근처에서 보고 왔네요.
결과적으로 와이프 데려가지 않은거 잘한거 같습니다.
여자들이 보면 겁이나서 택시도 못타고 혼자 못다닐꺼 같더군요.
여친 or 와이프와 보는건 고민 좀 해보셔야 할 듯 합니다.
최민식 정말 연기 잘합니다. 정말 싸이코 ㅎㄷㄷ
이병헌도 연기 잘하는데 국정원 요원이라는걸 감안하더라도 너무 맞춘듯이 옷을 잘입어서 영화 몰입을 조금 방해하더군요.
이병헌 정도 위상이 되면 그렇게 해야 되는건지...잘 모르겠습니다.
의형제 할 때 강동원은 진짜 양복에 운동화도 신고, 목늘어난 박스 티도 입고 하는데 말이죠. 흠흠.
둘을 비교했을 때 극중 배역을 감안하더라도 이병헌은 좀 튀어요.
김지운식 유머코드도 긴장감속에 드문드문 들어나서 재미있구요.
영화의 재미를 위해 스포일러가 될꺼 같아 내용은 얘기 안하겠습니다.
스릴러를 좋아하는 1인으로써 재미있게 봤습니다^^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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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드
2010.08.13 09:28
평점이 극과 극이네요 10정아니명 0점. ㅎㅎ' 보고싶네요. -
☆OreHeel™
2010.08.13 09:50
정말 보고싶네요~ -
speedeman
2010.08.13 10:16
저도 와이프빼고 혼자 가서 봐야겠네요......
인터뷰보니 최민식은 캐릭터에 너무 몰입해서 자신이 무슨 사고를 칠 것 같아, 조금 자제하면서 기술적(?)연기로 커버했다고 하더군요....
암튼 달콤한 인생과 올드보이가 만났으니 함 봐야죠.....ㅋㅋ -
freak
2010.08.13 10:43
헉! 혼자 영화관 가는 남자분들도 계시는군요.. 저는 혼자서 유일하게 못가는 곳이 영화관인데..ㅎㅎ -
초록화랑
2010.08.13 11:01
저도 어제 심야로 보고 왔는데 좀 많이 잔인하더라구요. 비위 안좋으시거나 심장약하신분들은 정말 안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
물랭이
2010.08.13 11:23
혼자가서 영화보면 뭔가 허전해서... 전 억지로 끌고 가서 봐야 겠네요... ^^; -
비밀
2010.08.13 11:25
저도 혼자 영화보는걸 즐기는데 왠지 혼자가서 봐야할듯 합니다 ㅎㅎ 꼭 봐야겠네요^^ -
전직당수
2010.08.13 11:42
점수매기는 반듯한 영화평은 둘째치고 일단 돈내고 볼만합니다. 대신 좀 잔혹한 편이긴 했지만 그렇다고 뭐 충격적이고 그렇진 않았습니다. 하도 잔인한 장면이 많다고 소문을 잔뜩 듣고 기대(?)하고 봐서 그런건지, 아니면 심의 때문에 편집을 좀 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와이프는 좀 놀란듯하더군요.
아저씨, 악보, 이끼 중 확실히 액션치는 아저씨 1위, 리얼한 악보 2위, 출연진들의 주옥같은 명품연기 이끼 3위, 저는 이렇게 결론냈습니다. ^^; -
크레아틴
2010.08.13 12:10
저두 어제 심야 영화 여친이랑 보고 왔는데 정말 후회되더군요...예약까지 하며 데리고 갔더니...오히려 미안해 지더라구요....밝고 좋은 영화를 볼껄 하며....역시 살아있는 인간이 귀신보다 더 무섭습니다. ^^;;;; -
brzenk
2010.08.13 12:32
저는 개인적으로 어둡고 잔인한 영화를 싫어해서,,, 안보게 될 것 같네요.ㅠ -
시노빅
2010.08.13 12:54
하드고어 하다면 저는 봐야겠군요 -
인톨
2010.08.13 12:54
저두 이번주 내로 혼자 가서 보구 와야겠습니다. ㅎ
혼자 보는 영화가 은근히 매력이 있습니다. -
미네르바
2010.08.13 13:29
저는 잔혹한거보면 머리에 오래남는 스타일이라...고민좀하고 봐야겠네^^ -
정데니
2010.08.13 13:35
헉..영화였군요.. 악마가 누구지? 하고 들어왔습니다.. ㅋ -
pam312
2010.08.13 15:44
간만에 최민식이 나오는 영화이군요. 기대됩니다~ -
새끈남
2010.08.13 18:11
졸라 보고싶으네요 -
매너리즘
2010.08.13 19:15
저는 오늘 심야 관람을 허 받고 지금 에너지 축적하려고 대기중입니다~~~^^ 기대 만빵이네요 ㅎㅎ -
돌아이에몽
2010.08.13 20:52
최민식 팬으로 꼭 보고 싶은 영환데......같이 가서 보는건 비추군요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
론진짱
2010.08.13 21:36
멜로 보다는 이런 영화를 좋아해서 여친도 없는데 아저씨랑 악마를 보았다를 보는김에 같이 봐야겠네요 아흑 ㅠㅠ -
블라드보스톡
2010.08.13 23:11
지난주에도 영화얘기가 나와서..이번주에 "아저씨" 보고 담주에"악마" 볼겁니다.. 정말 기대 됩니다..이런 영화들을 좋아해서.. -
쿨제이
2010.08.14 20:33
여자분들이 살기엔 정말 요즘이 위험하다 느낀 영화였습니다... -
cool
2010.08.15 23:20
어제 보고왔습니다..생각보다는 잔인하지 않네요.. 주위에서 하두 잔인하다 무섭다 해서 그랬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