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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한지는 좀 됐는데 덧글만 달다가 게시글은 첨 올려봅니다.
제나이가 서른 중반인데요, 슬슬 나잇살이 고착화(?)되어가는 것 같아서 우울하네요..ㅎ
20후반까지 70~72키로(키 182센티)를 왔다갔다하던 좀 마른체형(but 골격은 있는..)이었었는데
30살 스타트를 끊자마자 음식이 막 땡기더니 중반에 이른 지금 무려 87키로에 육박하네요..
그동안 옷발과 (뱃심주기+숨들이마시기)신공으로 겨우 버텨왔었는데 이제 한계를 넘어선 것 같습니다.
퇴근 후 집에와서 상의탈의하고, 배힘풀고 거울을 옆에서 보면, 아름다운 알파벳 'D'를 발견하게 됩니다..(ㅜㅜ)
운동해야겠다..운동해야겠다..항상 마음은 먹지만 퇴근하고 집에 오면 너무 피곤해서 잠만 쏟아지고..
아무래도 몸이 예전보다 무거워져서 더 피곤하고, 잠도 더 많아지고..그런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놈의 식탐과의 전쟁...정말 힘드네요..^^;
배불리 먹으면서 뱃살 쏘~옥 들어가게 할 묘책이 없을까요? ㅎㅎ
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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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책이 없을까요?ㅎㅎ(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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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당수
2010.08.12 14:31
배불리 먹으면서 뱃살 쏘~옥 들어가게... 이거는 지금 우리나라가 처한 미국과 이란 사이의 외교전보다 백배는 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 -
Dr.Kim
2010.08.12 14:36
전직당수님 말에 백배 동감이요!! 결국은 먹는걸 조절하시고 운동까지 하셔야..ㅠㅠ 먹는 재미를 포기하는건 쉽지 않죠^^ -
isseymiyake7
2010.08.12 15:00
음.. 일단 제 경우를 들어서 도움을 드리고 싶네요.
저도 회사 그만두기 1년전부터 급속도로 살이쪄서 거의 15키로 가까이 쪘었습니다. 퇴사 후 무거운 몸을 덜어낼 겸 작정을
하고 운동을 시작했는데요.
살빼기 제일 좋은 방법은 운동하면서 매우 적게 먹는 거지요. 그게 사실 진리입니다. 살을 빨리 빼면 요요온다 이런 말들 많은데요.
사실 운동으로 뺀 살은 그리 쉽게 요요가 오지 않지요. 편법을 써서 살을 빼니 쉽게 요요가 오지요.
일단 살이 더 찌면 안될 거 같다 싶으시면 시중에 종근당에서 나온 HCA 가르시니아 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기름진 음식을 드신 후
두알정도 먹으면 일단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는데 도움이 되더군요. 제 경우에는 말이죠..ㅎ
그리고 마트에 가시면 마시는 홍초 있지요 ? 좀 비싸지만 습관화 해서 자주 드셔 보세요. 평소 음식 조절만 조금 하시면 열심히 운동 안하셔도
조금씩 체중감량이 되는 것이 보일 거에요. 물론 운동 후 취침 전에 섭취해 주시면 더 효과가 있더군요.
그래서..!! 제가 강추 드리는 방법은 퇴근 후 힘들더라도 1시간 정도는 꾸준히 뛰어주시면서 취침 전 홍초 한잔 해주심과 더불어
6시 넘어서는 왠만하면 기름진 음식은 피하시고 식후 꾸준히 HCA 를 복용해 주시면 상당히 도움이 되실 겁니다.
저는 퇴사 후 한달 안되어 14kg 정도 감량 후 현재까지 어느정도(?) 유지하고 있습니다..ㅎㅎ
그럼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이만.. -
돌아이에몽
2010.08.12 15:17
알파벳D정도는 제배를 보신다면 으하하^^
배불리 먹고 살빠지는 게 있다면 나중에 저한테도 소개를....!!!! -
vimli
2010.08.12 15:28
서른이 넘으면, 먹고 싶은 거 다 먹으면서 운동으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사람은 운동으로 돈을 버는 사람 외에는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하더군요. ^^; 고통스러운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하는데.. 전 그게 잘 안 되더군요. -_- -
판도라
2010.08.12 15:34
"다 먹고 살자고 하는짓인데.." 자기 위안을 하면서 전혀 운동을 안했더니..저도 D로 된지 꽤 되었습니다. freak님처럼 운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매일 매일 들지만 퇴근하면 도루묵이네요..휴..저도 좋은 답변 있으면 참고해야 겠네요.. -
새끈남
2010.08.12 15:50
먹고 뺀다라...힘듭니다.. -
나잇힝게일
2010.08.12 16:10
운동이 진리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 -
전 일주일에 3번이상 헬스클럽에 가는데 항상 운동하기 편한 가슴, 팔 운동만 해서 발란스가 맞지 않아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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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2010.08.12 16:38
먹는양보다 많은양의 운동을 하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매일 헬스장에서 2시간씩 시간을 보내는데 몸매 가꾸는 목적도 있지만 먹기위해서 다니기도 합니다^^ 또 먹는것에 있어서 맛도 상당히 중요하지만 대부분 맛있는 음식들이 살이 많이 찝니다;;; 따라서, 맛보다는 저칼로리면서 포만감이 높은 음식 위주로 먹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탄수화물 섭취할 때에도 쌀보다는 고구마가 포만감이 높으면서 살이 덜 찝니다^^) 이렇게 하면 적어도 배가 고파서 힘들지는 않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것은 살을 빼려면 정말 독한 마음이 아니면 힘듭니다^^ 결과물은 즐겁더라도 결과를 위한 꾸준한 과정이 정말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다이어트=운동+식단 <<< 두 가지 모두^^ -
블라드보스톡
2010.08.12 17:24
179.5cm 64kg 이건뭐 나이 이제 40에 거의 왔는데..없어 보인다는소리도 지겹네요..어느 정도 살찜이 있어야 보기 좋아 보인다고 생각합니다..과하지만 안다면... -
'D'클럽 회원 여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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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ESTA
2010.08.12 19:28
풀과 야채 닭가슴살 참치 기름 완전히 제거한 것 기름기없는 살코기 같은 것들을 배부르게(?) 드시면서 운동하시면 괜찮을거에요
저도 20키로 빼면서 위에것들만 먹었거든요 다만 며칠지나지 않아 식욕이 감퇴하고 먹을때마다 토할거 같다는 고통이 같이 옵니다 ;; -
아크로드
2010.08.12 19:35
뱃살은 운동 아무리 해도 안빠지던데.. 얼굴살은 팍팍 빠지고... -
엘레강스
2010.08.12 21:52
배불리 먹으면서 뱃살이 들어갈려면 먹은만큼 많이 움직이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
토로
2010.08.12 23:00
저도 최근에 5kg가량 감량했는데 뱃살만 안빠지네요... -
freak
2010.08.12 23:06
여러 회원님들의 뼈와 살이 타는 밤...아니...뼈와 살이 되는 고견 감사합니다.^^..아! 뼈만 단단해져야겠네요..살은 빼고..ㅎㅎ -
SNSD
2010.08.12 23:15
20대 초중인데 D 회원입니다 ㅠ -
빈센뚜
2010.08.13 00:15
뱃살빼려면 아침 공복에 한 2킬로 정도 뛰어주시고 저녁에는 30분에서 한시간 가량 러닝후 복근운동을 하시면 한달이면 달라진 모습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ㅋ -
월드베스트
2010.08.13 00:28
뱃살은 정말 빠지질 않습니다. ㅜㅜ -
주짓수
2010.08.13 01:29
배불리 먹으면서 살빼는 방법은 없습니다 먹는걸 참고 식단조절하면서 운동해야 빠지죠 근데 그게 너무 힘듭니다 ㅋ -
잦은음주와 식습관으로 몸매가 많이 망가져서 독한마음먹고 약 한달간 10kg정도 감량햇습니다
세상에서 제일독한 사람이 살빼는 사람같네요.. 적게먹고 많이 움직인다~ 답은 이거구요
아침 야채+닭가슴살, 점심 먹고싶은것 맘껏~ 저녁 바나나 2개 그리고~약 5km 를 매일 달리니 전신에 살이 다빠지더군요~
부족한 영양분은 비타민으로 적당히 섭취하구요~ 아님 머리 빠집니다 ㅡㅡ^ 심각한 부작용이죠 ㅋ
이번에 새삼 먹는 재미가 세상에서 무엇보다(시계보다ㅋ) 크다는걸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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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먹고 운동하는 방법 말곤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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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보
2010.08.13 06:01
정말 힘든것중의 한가지가 살빼는것..그중애서도 뱃살인듯 싶네요.
꾸준한 운동과 적당한 음식섭취만이 가능하게 한다는것이 진리인듯 싶습니다. -
kp
2010.08.13 10:26
뱃살과의 전쟁에서 항상 패배... 적게먹고 많이 운동하고... 생각과 행동이 일치하기 어려운 대표적인것... -
freak
2010.08.13 10:32
빈센뚜// 아침 공복에 러닝은 별로 안좋을 것 같습니다.. 그랬다간 아마도 출근해서 하루죙일 졸지 않을까..^^
이정재// 어떤분들은 러닝보다 워킹이 훨씬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답은 역시 헬스장출근인 것 같네요..^^
아! 그래서 네임이 몸.짱.배.우.이.정.재.이신건가요..ㅎㅎ -
초록화랑
2010.08.13 10:59
선수생활을 쬐금 한 제 경험으로는 운동도 물론 중요하지만 식이요법이 가장 중요합니다. 음식조절이 70%정도 그리고 운동 30%정도..음식을 조절하시면서 운동까지 같이 하셔야 배가 쏘옥 들어가실겁니다. 그런데 운동을 전문적으로 하시는분이 아니면 식이요법 저게 참 힘든것 같습니다 ㅋ -
체교과 동생한테 저녁 선식먹고 일주일만에 3킬로 뺐다고 하니 밥 먹기 시작하면 다시 도로묵이라고해서 요새 열심히 뛰고있습니다.
운동이 답인듯합니다^^ -
MnM
2010.08.13 14:01
한번 체성분 분석을 해보시죠. 근육량이 부족하고 지방량이 많으시다면, 근육량 증가 없이 식이와 유산소만으로는 유지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 만약 근육량이 많다면 뭐 식이와 유산소로도 효과는 볼수는 있겠죠. 그리고 orlistat 처럼 지방흡수 억제제는 한국 식단처럼 지방 함량이 많지 않은 경우 효과가 그리 뛰아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방변 등의 부작용만 생길수도 ㅡㅡ -
freak
2010.08.13 14:16
MnM// 아마도 체지방 100%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 몸이 불어나서 가장 힘든점은 역시 식탐과의 사투인거 같아요.
불어난 만큼 그 체격을 유지코자 본능적으로 식탐이 발동하는 것 같아서 너무 힘들어요.
몸이 음식을 간절히 원하는데 도저히 거절할 방법이 없네요..(ㅜㅜ) -
운동하고 저녁을 토마토 같은걸로 드셔보세요...좋을 겁니다...운동은 당연히 유산소 운동 위주로 하셔야겟죠..
저도 주5회 1시간 운동 (근육-30%, 유산소-70%) 하면서 저녁만 토마토 2개 갈아서 먹었습니다. 배고프고 힘들어도..한달에 최소 5키로 이상은 뺄 수 있구요...운동 습관이 돼서 살이 다시 찌지는 않습니다...물론 운동을 관둔다면...ㅎㄷㄷ -
LOVESLR
2010.08.13 16:34
저도 지금...
10년째 동거동락하고 있는 살들과 혜어져야 하는데...
마음대로 안되네요 ㅠ_ㅠ -
이제부터
2010.08.13 19:07
초록화랑님 말씀처럼 식습관70% 운동30%라고 제가다니는 피트니스센터 트레이너님이 말씀하시네요. -
불량팡
2010.08.13 23:18
전...167에 93킬로입니다. 물론 맘만 먹으면 80까진 가능합니다. 많이 걷고 적게 드세요
이것만한 거 없습니다. 중요한건 커피나 음료수를 줄이시구요.
아침은 든든하게 많이 드세요 점심은 적당하게 저녁은 정말 소식하시구요
그리고 적어도 30분이상은 걸으세요..정말 빠집니다. -
ragnarok
2010.08.18 09:52
그저 제 배를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
가슴이 아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