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나...양주좀 아시는 회원님들 도와주세요 ㅎ

iampooh 5906 2010.08.09 21:20

안녕하세요

사실 전 원래 전~~ 혀 술에 취미가없다가..

요즘 읽는 소설책 주인공이 위스키에 얼음타서 홀짝홀짝 먹는게 너무 맛있어보여서

저도 한번 꼭 먹어보고싶네요.. 저희 가족중에 술을 입에 대기라도는 사람은 저밖에없거든요. 정말 문외한입니다!

주량은 매우 매우 약하구요.. 술먹는걸 그리 즐기지도 않지만 이번엔 좀 괜찮은 양주를 한번

구입해보고싶습니다 ㅎㅎ

얼마전에 조니워커 블루라벨을 매형과 마셨는데.. 스트레이트잔으로만 5잔인가 먹고 오바이트를 잔뜩..ㅜㅜ

제가 찾는건.. 습하고 무더운 그리고 비오는 여름밤에 잠들기전에 얼음타서 홀짝홀짝 먹는 그런 양주 이구요..

가격대는 10 정도.. 생각하고있습니다..ㅎ 매니악하지 않아도 되구요..

적당한게 뭐가있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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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po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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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pooh

2010.08.09 21:27

좀더 비싸도 상관없어요!! ㅎ그리고 아마 면세점에서 구입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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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진짱

2010.08.09 21:28

ㅎㅎ 일빠군요 조만간 회원님들이 좋은 답변해주실꺼에요 로키님 이 한번 해주시면 좋을껀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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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고양이

2010.08.09 21:29

음~전 500미리짜리 언더럭스 두번 꽉꽉채워서 먹습니당.그이상은 못먹구요.뭐 비싼양주많치만. 뭐든과하면 그다음날 둔기에 머리맞은기분은 비싸거나 싸거나 다같은거같애여.얼마나좋은사람과 좋은생각 좋은 추억과마셧는가가 중요한듯해여.진정으루 양주를아시구 싶다면... 전 캡틴큐부터 시작햇어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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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tab

2010.08.09 21:30

위스키는 맛과 향도 매우 다양하며, 또 취향도 지극히 개인적입니다. 물론 오래 숙성한 위스키가 비싸고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것 또한 절대적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나중에 익숙해 지면 몰트 위스키의 세계로 진출하셔도 좋겠지만, 시작하는 입장에선 블랜디드 위스키 (시중에서 많이 판매하는) 부터 시작하시면 되겠습니다. 무수히 많은 것중에 개인적으론 '발랜타인 마스터스' 와 '조니워커 블랙' 을 좋아합니다. 면세점 구입이면 '발렌타인 17년' 또는 '조니워커 골드' 정도 (?)
ps) 조니워커 블루 마시고 오바이트 하면 너무너무 아깝습니다. (천천히 향을 음미하면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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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sche

2010.08.09 21:33

얼음타서 홀짝홀짝 마시는거라면 예거 마이스터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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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pooh

2010.08.09 21:44

앗.. 벌써 이렇게 많은 덧글이^^;; 회원님들이 추천해주신 양주..하나하나 블로그에서 검색해서 읽어보는 중입니다..
뭐..먹어본적이 없으니 구입하려고해도 어떤게 취향인지 모르겠네요 ㅜㅜ 아무튼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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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고양이

2010.08.09 21:44

오버히트 안되죵. 속망가지죵 유흥가에서 잠깐살앗었는데여 아침에 출근하다보면 개들이나 고양이들이 전봇대표 피자먹구 비틀비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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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pooh

2010.08.09 21:53

면세점 사이트 보다가... 로얄살룻트21년산과,.발렌타인 21년산...이있는데요.. 제 목적에...이 두술이 괜찮을까요??
이왕 사는거..좀 가격대있는거로 보고있거든요..면세점에서사니 10만원안쪽으로 해결될꺼같아서요^^;;
병은...로얄살루트21이 너무 맘에드네요!! 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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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고양이

2010.08.09 22:04

살루트는 병만이뿌지 별루예요.울엄만 참기름 병으루 써요.발렌 추천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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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명

2010.08.09 22:13

제가 면세품,업소용 둘 다 구할 수 있는데...혹시 관심있으시면 쪽지주세요..
다만 어느게 더 싼지는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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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맨

2010.08.09 22:30

저도 무난하게 조니워커 골드 추천드립니다; ㅋ 블루는 제 기준으로 비쌉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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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w666

2010.08.09 22:40

이것저것 다먹어봐도.....발렌타인..이 좋더군요....글렌피딕..도 좋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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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uce

2010.08.09 22:43

로얄 살루트 정말 좋은 술입니다.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챔피언도 여러번 먹었었죠. 그리고 위스키는 몇년전부터 싱글 몰트가 유행하더군요.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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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뚜

2010.08.09 23:04

조니워커 그린은 어떠신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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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2010.08.09 23:21

일단.. 스트레이트 온더락이라는 만화를 구입하시는 겁니다. 다섯권 전부 읽고 나면 어떤 술이 맞을지.. 어떤 술을 마시면 될지 조금은 감을 잡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가격대나 퀄리티로 봤을때 로얄살루트 강추합니다. 초보에게는 아까울 정도로 좋은 술이지만.. 나이트캡으로 삼기에는 부드럽게 넘어가는 맛과 향이 매우 훌륭하지 않을까 싶네요. 위스키는 개인 취향을 많이 타는 술이니만큼.. 로얄 살루트로 실패하시면 맥캘란도 좋겠습니다. 맥캘란 18년 정도면 아주 적당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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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pooh

2010.08.09 23:31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일단 ..시작은 병도 이쁘고 맘에드는 로얄살루트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로키님께서 추천해주신 스트레이트온더락 만화책도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드네요..ㅎㅎ 내일 집앞에 대여점에 가보려합니다..
고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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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다이버

2010.08.09 23:48

로얄 살루트와 맥캘란 제가 추천하려고 했었는데 벌써 로키 님께서 해주셨군요. ㅎㅎ
둘 다 드셔보시고 발렌타인, 글렌피딕도 한 번 꼭 드셔보세요~~
저는 발렌타인 한정판도 무척 마음에 들더라구요. 물론 가격대는 10만원대보다 한참 위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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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르

2010.08.10 00:04

무조건 맥캘란 맥캘란 맥캘란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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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르

2010.08.10 00:05

로키님 만화책좀 빌려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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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보

2010.08.10 00:13

좋은 위스키를 많이들 추천해 주셨네요....부럽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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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SLR

2010.08.10 00:16

저도 술이 너무 약해서...ㅎㅎㅎ;;;
일단 로키님 말씀대로 만화부터 봐야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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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준 돌핀

2010.08.10 00:53

한국에서만 볼수있는.. 한국인을 타겟으로 만든... 한국인 입맛에 맞게 만들어진.. 발렌타인 마스터즈 추천합니다.. 맛도 달달한게... 입문용으로 그만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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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t78

2010.08.10 01:29

모두 좋은 위스키도 추천해 주셨지만.. 발베니12년도 정말 훌륭합니다.^^ 싱글 몰트 위스키죠.ㅎㅎ 로얄 살루트 결정하셨다니. 좋은 선택하셨습니다.. 건전하고 깨끗한 음주 문화를 즐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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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랑

2010.08.10 01:49

저도 멕켈란이 좋더군요... 멕켈란과 삿뽀루 4:4 폭탄이 최고더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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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바리

2010.08.10 08:14

조니블루마시고 오바이트하실정도면... 저는 일본산 위스키를 추천해 드립니다. 술 약하신 분들이 언더락이나 물타서 드시기 참 좋은술들... 특히 산토리에서 나온 히비키나 야마자키같은 것들은 부드럽고 향도 참 좋아요... 저느 프리미엄위스키히비키, 퓨어몰트(싱글몰트랑 같은거라고 보심...)위스키 야마자키 추천!! 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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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의TGV

2010.08.10 09:57

헤네시나 레미마틴~ ^^ 추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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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2010.08.10 09:57

오바이트 하신것은 술이 약하시기도 하시만 5잔 스트레이트라서 그런듯 하고 얼음 넣어서 홀짝홀짝 정도라면 대부분 괜찮을듯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양주가 스카치 위스키들이 많은데 발렌타인17년산이 저는 제일 무난한듯 합니다^^ 아니면 조니워커 골드라벨의 경우엔 냉동실에 얼려서 즐기는데 알콜이 물보다 어는점이 낮아서 완전 얼지 않고 살얼음정도로 어는데 샤베트 느낌으로 즐길수 있습니다^^ 주석잔과 함께하면 더 좋구요^^ 내공은 없지만 제가 아는 한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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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삼경

2010.08.10 11:24

사람의 입맛이 제각각이어서 같은 술이라도 호불호가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입장에서만 이야기 가능한 건데... 제 이야길한다면 전 조니워터 스윙이 좋더군요... 아마 15년 숙성일 겁니다. 스트레이트로 마셔도 좋고 얼음넣어 마셔도 좋고 그닥 비싸지도 않고 한 6만원하던가요.. 제가 원래 불혹의 나이가 되기 전까지는 자진해서 술을 먹어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와인부터 시작해서 현재 위스키까지 술이란 술은 매일 마시고 있는데요... 전 위스키가 좋더군요... 매일 먹으면 술이 좀 세짐니다. 그리고 반드시 술만 먹지 말고 식사와 함께 하기에 좀 많이 마셔도 그리고 내가 스스로 마시기에 얼큰하게 취하는 정도이지 완전히 넉아웃되는 일은 없습니다. 좋은 식사를 두고 맛있는 술을 함께하는 낙이 새로운 즐거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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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렌즈

2010.08.10 12:39

로얄살루트면 좋을 듯 합니다. 첫맛은 부드럽고 감미로우며 끝맛은 위스키 본연의 맛을 내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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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티레이

2010.08.10 14:20

로얄살루트,발렌타인이 가장 무난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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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론 콩새딴디

2010.08.10 15:13

ㅎㅎㅎ 역시 전문가들이 즐비 하시군요...
저 같은 경우에는 조니워커 블루를 드시고 오바이트 하시는 "아이엠푸님"을 질책 하고 싶습니..쿨럭..이 아니라...

일단은 로얄살루트나 발렌타인을 추천해드리고요....
맥캘런 역시 좋은 술이죠.....

여튼 발베니 한방이면...콜입니다...

발베니에 대해서는 제가 설명드리기 뭣하니 검색신공 한방 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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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han

2010.08.17 17:09

두말없이 맥캘란 싱글 멀트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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