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 - 장식장 속의 술

안녕하세요.

매너리즘 입니다.

요즘 타포에 글 올리고 사진 올리는데 재미가 들렸나 봅니다.

롤렉 포럼에서 다른 회원분이 올린 술 사진을 보고선 갑자기 처가집의 장식장에 진열된 술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장인어른이 컬렉터 기질이 있으셔서 양주, 각종 술의 미니어쳐, 미니어쳐 자동차, 그외 것들도 모으시는 취미가 있으십니다.

첨 와이프랑 처가집에 갔을 때 장식장의 술을 보고 깜놀했던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

예전에는 장인어른이 건강이 좋을 때는 울산바닥에서 술로 져본 적이 없다고 할 정도의 주당이셨는데, 저와 와이프 결혼 직전에

위암 수술 받으시곤 약하게 반주만 하시는 지라 모아놓으신 술은 진짜 장식품들이 되었지만 하지만 그 양이 상당하답니다.^^

이번주 주말에 처가집에 가면 장인어른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어서 올릴께요.^^

전 술이 많이 약해서 장인어른이 실망하시면서도 안도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네요.

제 친구들은 술을 좋아하는 녀석들이라 함 할 당시에 처가집에 와선 너무나 좋아하더군요.

함 하던 날 글렌피딕 30살 2병, 발렛파킹 30살 3병 먹고 글렌피딕 30살 1병은 한넘이 달라고 졸라서 가지고 가더군요.^^

다들 오늘 하루 일과 잘 보내시고 주말도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