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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와 미팅하러 갔다.
소매를 살짝 올리는 순간,
내 눈을 사로잡는 블링블링함.
예전에 봤을 땐
몽블랑 스포츠 크로노를 차고 있었고
회식자리에서 내게 "시계 좋아해요"라고 했었기에
'저건 뭘까'하며 유심히 쳐다보니
오...
세미 다이버 스타일의 베젤에 백옥같이 흰 다이얼.
두툼한 케이스와 유/무광의 젖절한 믹스...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게다가 뚜... 뚫려있다!
미팅이 끝나자마자
"차장님, 이번에 그 모델은 어느 브랜드인가요?"
"이야, 양카피님~ 시계 매니아시더니 이번에도 알아보시는 건가요?"
"모리스? 아님 jlc?"
"모리스가 뭔가요? 이거 짝퉁 샤넬이랑 바꾼 타이맥스예요~"
저 모델에서 흰색 다이얼, 브라이슬릿..
실제로 보니
무시못할 블링블링함....
p.s
차장님, 근데 혹시 전에 그 몽블랑도 짝퉁이었던 건가요...?
차장님이 차시니까 타이맥스도 하이앤드처럼 멋쪄요~ 꺄릉~~~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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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com
2010.07.02 00:12
역시 사람은 위치가 만들어주는건가요~뚫려있다에서 +_+ 기대했는데..아직 뚫어비용 실제로 차신 분 한번도 못뵜다는..꼭 한번 보고 싶습니다. -
☆OreHeel™
2010.07.02 00:13
VC를 차도 지하철을 타면 짝퉁이 되는 그런건가요...;; -
Medicom
2010.07.02 00:17
전 지하철 타면..시계를 유심히 보는데..사실 잘 안보이잖아요 아주 가까이 다가가지 않는 이상은요..
흘깃봤을때 한눈에 딱 보이는건 블링블링이 마구마구 첨가되있는 브라이틀링 제품류가 많이 눈에 띄더군요. -
뮤직패스
2010.07.02 00:19
시계 뿐만 아니라 명품이란게 그 사람의 지위가 가품도 진품처럼 보이게 하죠^^ -
대가리
2010.07.02 08:16
백화점에 판매하는 씨걸 무브가 들어가는 그 타이맥스인 듯 하군요 브레슬릿 사이사이에 보면 코딩을 하다가 말은 듯한 포스가 아주 즐겁게 만드는 모델입니다. -
쩡오
2010.07.02 09:26
시계는 하이엔드급으로 올라가면 갈 수록 자기 만족인듯 합니다... -
speedeman
2010.07.02 09:28
사이즈도 크고 나름 데이트와 파워리접이 레트로로 되어있어서 포쓰있습니다....
뚫어뻥처럼 생긴 녀석도 여자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구요.....
다만, 중국산 무브가 고장이 잘나서 수리점에 자주 들어온다는 사장님의 말씀이 귓가에....ㅋㅋㅋㅋ -
들레
2010.07.02 12:13
누가 하느냐에 따라 진짜가 되기도 하고 가짜가 되기도 하고... -
홍로
2010.07.03 02:26
캬...가품도 소화하기 나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