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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저는 매교동에서 슈퍼를 하는 주부인데요 인터넷으로 알아보다가 xxx철학관이라는 곳을 알게되었어요
가게가 너무 안돼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답답해서 찾아갔죠.
저에게 젓가락 몇 개를 뽑으라고 하더니 하는 장사가 안돼서 길거리에 나앉게 생겼다고 하시데요.
어떻게 하면 이 가게를 매각할 수 있냐고 물었더니 그 가게는 절대 안 팔린다고 하는데 정말 하늘이 노랗더군요.
그래서, 어떤 방법이라도 좋으니 살려 달라고 사정을 했는데 부적 몇 장을 주시면서
그것을 가게 입구에 한 장 붙이고 나머지는 한달동안 같은 시간에 한 장씩 태우면서 이 가게가 속히 팔리게 해 달라고..
그 가게가 팔리면 신장님께 큰 정성을 드리겠다고 같은 시간에 빌라고 하데요.
그래서 빌었는데 그렇게 빈 지 29일만에 가게가 정말 팔렸어요.
근데 돈을 받고 나니까 정성을 들여야 하는 몇백이나 되는 돈이 아깝데요.
그래서, 그 철학관과 연락을 끊고 아는 언니와 같이 신림동에 상가에다가 그 돈을 투자했죠.
근데 얼마간 공사가 진행되던 상가가 갑자기 공사가 중단이 되어 버린 거예요.
은행 대출까지 뽑아서 투자를 한 상가라서 이자도 만만치 않은데 큰 돈이 된다고 해서 투자한 것이
건설 업체에서 고의로 부도를 내고 도망을 가 버렸어요.
그래서 어제 부랴부랴 밤 열 시가 넘어서 철학관을 다시 찾았더니
그 선생님 말씀이 제가 땅에 관련된 사업을 하다가 돈을 날렸다고 하면서 어려울 땐 신에게 매달려서 도움을 청해 놓고
일이 해결되니까 모른 체하고 외면해 버리니까 제가 벌을 받은 거라나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다시 잘못을 빌고 정성을 드리겠다고 하니까 지금은 벌써 늦었다고
신장님이 크게 노하셨으니 차라리 그럴 돈 있으면 마음과 몸을 보하는 약이나 사 먹으라고 하는데 정말 섭섭하더라고요.
철학관은 사람의 어려운 일을 들어 주고 해결해 주는 일을 하는 곳일텐데
아무리 제가 약속을 어겼기로서니 그렇게 냉정하게 말을 하니까 정말 화가 났어요.
그렇게 내놓고 집던 슈퍼는 팔렸는데.. 지금은 빚더미에 시달리고 있는데..
저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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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청춘
2010.07.01 16:38
힘내세요 진정한 신은 마음 속에 믿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미터
2010.07.01 16:43
이거 실화인가요? -
타치코마
2010.07.01 16:55
상호는 xxx 처리 하였습니다. -
목표는 로렉스
2010.07.01 16:59
힘들어서 지푸라기라도 잡으시는듯..
철학관가서 가게가 팔린것인지 그냥 혼자서 노력하여도 29일 후에 팔릴것이었는지 어떻게 압니까?
투자도 정확한 정보없이 투자를 하니까 그렇게 된거같고요.
인생이 정해져 있다면 평생 거지로 고생하며 살 팔자인 사람은 그꼴로 살기위해 세상에 난것입니까? 그렇다면 글을 올리신 분은 철학관가서 얘길듣고 가게를 판 후 나몰라라 하고 언니와 같ㅇ 투자를 하다 망할 것이란 팔자입니다. 라고 한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믿으신다면 그러려니하고 사시면 되는것이고 안믿으신다면 생각하고 움직이십시요. 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말입니다..
정해진것은 없습니다. 굳이 있다면 태어나고 죽는것 뿐이겠네요. -
캐뉴비
2010.07.01 17:04
본인이야기 입니까? 퍼온글인가요? -
터프조
2010.07.01 17:09
철학관 홍보는 아니겠지요... -
kingbomb
2010.07.01 17:13
인터넷 다른곳에도 거의 동시간대에 같은 글이 올라왔는데.... 여러군데 동시다발적이 아니라 한 군데만 올라온 것으로 봐서는 퍼온 글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라우드롭
2010.07.01 17:47
적반하장이군요 이 아줌마...잘되면 내탓, 안되면 네탓의 전형적인 몰염치 스타일.... -
ksb228
2010.07.01 17:56
이게 실화든 아니든.. 본인의 이야기이든 아니든.. 자녀분들이 계실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자녀분들의 얼굴을 바라보세요. 앞으로 어떻게 하셔야 할지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런곳에 그런 인생이 걸린 문제를 쉽게 의논하려 하지 마세요. 그런 태도로 사시니까 자꾸 남의 의견에만 귀를 기울이는 나약한 존재가 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철학관에서 시키는대로만 살면 누구나 위기모면하고 살겠네요. -
엘레강스
2010.07.01 17:57
실제 본인 이야기인가요? 흠.. 사실 철학관이니 점집이니 그다지 믿지 않는 사람으로서 거기에 의존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솔직히 경우의 수가 얼마나 많은데 그 사람이 어떻게 압니까
쌍둥이라 할지라도 팔자가 서로 틀린데 말이죠. 어차피 인생이라는게 어려운일 있으면 좋은일도 있게 마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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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미스
2010.07.01 18:37
이곳은 타임 포럼입니다.
타임 포춘이 아닙니다. -
Q
2010.07.01 18:38
단건 삼키고 쓴건 뱉는다의 전형적인 예군요 -
아다리
2010.07.01 18:42
철학관이 신내림 받은 사람이 하는곳인가요?? ㅡ.ㅡ;; 무슨 철학관에서 지리산 도사처럼 그렇게 한데요???ㅋ 철학관도 요즘 경영난이라 이런식으로 광고 하시는것 같은 느낌을 받네요;;; -
민트
2010.07.01 19:10
만선 축하드립니다. -
chris0324
2010.07.01 21:03
철학관 홍보글이네여... -
Medicom
2010.07.01 21:17
죄송하지만..와닿지 않네요. 그저 뭐든 주어진 일에 열심히 하다보면 무언가 결론이 나겠죠.. -
앙뜨완
2010.07.01 21:21
타임.....타임....타임....입니다. -
블라드보스톡
2010.07.01 22:23
이상하게 와 닿질 않네요.. -
대가리
2010.07.01 22:46
마트를 운영하셨어야 했습니다. ㅠㅠ -
지구본
2010.07.02 00:07
..............무슨의미인지 잘 모르겠어요.. -
토로
2010.07.02 00:23
철학관 상호를 첫줄에 밝힌걸로 보아 홍보글 같습니다 -
뮤직패스
2010.07.02 00:24
한참을 읽고 나서야 답글을 이해 했네요 ㅜㅜ 홍보... -
명상
2010.07.02 01:49
타임 포춘... 터졌습니다 ㅋ -
들레
2010.07.02 12:19
역시 타포인들의 댓글은 본문보다 재밌네요...
타임 포춘.... -
홍로
2010.07.03 02:29
뭐가 뭔지 모르겟네요 -
한체대대장님
2010.07.05 10:26
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