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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ubyjuby 입니다.

저는 얼마전에 방학하였지만, 계절학기를 수강하기에 오늘 다시 학교에 나왔습니다.

물리학을 수강하는데, 물리학교수님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계시던 분이셨습니다.

시간의 표준을 구하시는 쪽에 계시던 분이신데, 세슘시계를 KBS와 혜화전화국에다가 설치하셨을떄 당시의

연구팀장이셨더라구요... 116얘기도 하시면서 1년에 벌어들이는 돈이 10억정도 되는데 이것의 10% 약 1억정도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돌아간다고 합니다.

한국에 세슘시계를 미국에서 사올때 1대를 사면 이것이 맞는지 안맞는지 몰라서 1대를 더 샀더니

이번에 두 놈중에 어떤놈이 맛이 간놈인지 모르니까 1대를 더 사서 총 3대가지고 누가 맛이 간놈인지 가려서

한국에 정확한 시간을 가려낸다고 합니다.

몇년에 한번씩 3대 모두다 이상할수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정확한 시계를 잠깐 빌려오는데, 시계가 연구원과 함께 비행기로 오는데,

상대성원리에 따라 빠른 속도로 비행하는 물체(비행기) 내에서는 시간이 느리게 가기 때문에 미국연구원이 가져온 시계가

느려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단 그 시계로 한국의 세슘시계와의 차이를 측정해서 그 시계를 다시 미국으로 가지고가서

비행기가 날아가는 속도에 따라 시간이 얼마나 느려졌나를 계산한 후에 미국에 있는 50여대의 세슘시계와 비교하여

정확한 값을 산출해낸다고 하네요 ㅎㅎㅎ

 

저는 타포인이자, UTCK를 알기때문에 흥미로웠습니다만, 다른 학생들은 그냥 다 졸고 있더군요ㅎㅎ

오늘 수업 끝나고 스포츠센터에서 운동하는데, 교수님을 만나서 인사드리고 오늘 강의 하신 부분 흥미롭게 들었다고...

혹시 UTCK도 교수님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계실때 생각해 내신거냐고 여쭤보니,

 

 

" 그게 뭐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르시네요~ 그래서 설명해드리고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일반인들이 다운받아서 컴퓨터에 설치하게 나온다고 말씀드렸네요^^

 

한국 시간 표준의 아버지 까지는 아니더라도, 크게 이바지 하신분이라서, 시계 매니아로서 그냥 멋지신것 같습니다.

 

저도 제 분야에서 최고야 되야겠습니다~

 

 

 

 

 

..............................그래야 시계 더 많이 살수있으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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