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날씨가 참 좋네요.

어제도 날씨가 끝내줬죠. 오늘도 날씨가 좋습니다. ㅎㅎ

흥미진진했던 선거도 막을 내리고 이제 승자와 패자가 각자의 상념을 안고 생활에 돌아가 다시 한번

꿈을 위해 노력하겠죠.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가장 위대한 건 역시 국민들이 아닐까 싶어요.

늘 그렇듯이 절묘한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자만하던 집권당은 긴장을 하게 되었고 야당에게는 정권탈환이라는

반격의 불씨가 될 희망을 주었으니까요.

어디선가 민심은 풀잎 같아서 약하고 힘없어 보이지만 바람보다 빨리 눕고 바람보다도 빨리 일어선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적절한 비유인듯 싶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민심은 늘 사상에 앞서 움직인다는 것을 배웠고

좋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다음 선거까지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열심히 살아야 겠어요.

어제는 투표하고나서 와이프랑 "블루밍가든"이라는 음식점에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현대카드에서 가끔씩 이쁜 짓을 하는데 6월 13일까지 정해진 레스토랑에서 메뉴를 반값에 주는 고메위크라는

행사를 합니다.(아, 근데.. 레드카드 이상 소지자만 해당된답니다. 레드, 퍼플, 블랙카드요..)

어제 와이프랑 다녀온 곳도 맘에 들고 해서 오늘 점심은 부모님 모시고 퓨어멜랑쥬라는 음식점에서 점심 먹기로

했습니다. 해당 카드 있으신 분은 적절히 사용해 보시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간만에 살도 좀 빠지고 해서 새옷 사러 기흥에 있는 패션웨어하우스라는 이월상품 창고 매장에 다녀왔습니다.

와이프 쟈켓도 하나 사고 저도 솔리드 옴므 수트를 하나 건져왔는데.. 할인율이 80% 더군요.

고마운 가격입니다. 사이즈 맞으시면.. 대박일듯. 타임옴므, 송지오, 코모도, 솔리드옴므등의 수트 브랜드도 있고

여자분들 옷은 미샤, 타임, 아이잣바바등이 있습니다. 매장이 넓어서 사람이 많아도 그렇게 붐비지는 않아요.

캘빈클라인, 리바이스, MLB등도 있으니 젊은 사람들도 꽤 많았습니다.

화창한 바깥 날씨가 왠지 기분도 좋게 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라며.. 점심들 맛있게 드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