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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본의아니게 일년가량 일을 쉬게 되었고,
37살의 나이가 구직이 쉽지만은 안더군요,,,
여튼, 아는 형님이 작은 회사대표인데,
작지만 알차게 키워가는 분위기고...
저랑 같이 일해보지 않겠냐?라는 의견을 어제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이번달에 아기가 때어납니다.
와이프도 휴직했구요. 물론...
정규직이고, 경황상은 바로 취업?이 맞으나...
급여가 전 직장보다 1천만원정도 작고, 이런저런 외적조건은
좋지 않아보입니다.
하지만, 나름 재미있게 일할 수도 있을거 같고, 친한 형님과
무언가 일구어 가는 보람도 느낄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사실, 몇군데 원서넣은곳도 있고... 말나온 다른곳도 있지만 확답은 아직 없는 상태라
1. 여튼, 그 원서넣은곳이 된다는 보장도 지금은 없으니,
역시 급여조건을 떠나서라도 가는게 맞겠죠?... 애도 태어나고...
2. 그리고 혹... 제가 제시받은
세금전 연봉 0000 에서 제가 세금후 0000로 해달라고 하면 좀 그럴까요?
작은 금액차지만(그래봐야 총 연봉에선 300정도 오를까요?) 기분적인
부분때문에 말할까 생각중입니다만, 이미 제게 제시를 했다는 건
더이상은 어렵다는 반증같기도 하구요.
바뀌기 어려우니? 그냥 쿨하게 제시한대로 받겠다고 하는것이 옳은 건지?
쿨하지 못해도 한번 얘기라도 해보는게 나은지?
생활의 부분이라 신중해 집니다.
글이 길었네요... 이런저런 조언 부탁드립니다^^
37살의 나이가 구직이 쉽지만은 안더군요,,,
여튼, 아는 형님이 작은 회사대표인데,
작지만 알차게 키워가는 분위기고...
저랑 같이 일해보지 않겠냐?라는 의견을 어제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이번달에 아기가 때어납니다.
와이프도 휴직했구요. 물론...
정규직이고, 경황상은 바로 취업?이 맞으나...
급여가 전 직장보다 1천만원정도 작고, 이런저런 외적조건은
좋지 않아보입니다.
하지만, 나름 재미있게 일할 수도 있을거 같고, 친한 형님과
무언가 일구어 가는 보람도 느낄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사실, 몇군데 원서넣은곳도 있고... 말나온 다른곳도 있지만 확답은 아직 없는 상태라
1. 여튼, 그 원서넣은곳이 된다는 보장도 지금은 없으니,
역시 급여조건을 떠나서라도 가는게 맞겠죠?... 애도 태어나고...
2. 그리고 혹... 제가 제시받은
세금전 연봉 0000 에서 제가 세금후 0000로 해달라고 하면 좀 그럴까요?
작은 금액차지만(그래봐야 총 연봉에선 300정도 오를까요?) 기분적인
부분때문에 말할까 생각중입니다만, 이미 제게 제시를 했다는 건
더이상은 어렵다는 반증같기도 하구요.
바뀌기 어려우니? 그냥 쿨하게 제시한대로 받겠다고 하는것이 옳은 건지?
쿨하지 못해도 한번 얘기라도 해보는게 나은지?
생활의 부분이라 신중해 집니다.
글이 길었네요... 이런저런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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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와
2010.06.02 18:35
-
크래들어부
2010.06.02 18:40
아 조언감사드립니다. 그냥 추가로 급여부분에 대한 언급없이 그냥 수용할까요?.... 흠,.,, -
블라드보스톡
2010.06.02 18:52
원래 하시던 일을 하시는 건가요?? 그러면 그것은 스카웃이라고 봐도 됩니다만..다른 일을 하시는 거라면 신중을 하셔야 겠습니다..원래일을 하시는 것이면 연봉에 대한 조정을 요구하셔도 될거 같습니다..하지만 다른일이라면 신중하시고 "유자와"님의 충언을 잘 새기셔야 할거 같습니다..아무튼 적지 않은 나이에 새로 시작한다는 "용기와 도전" 하나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크래들어부
2010.06.02 19:16
원래 했던 분야의 일들입니다... 휴... 아는분들은 그냥 토달지말고 오케이하고, 혹시 나중에 잘 되면 인센티브로 달라라고 말하는 분도 있고. 애초에 그냥 좀 더 달라라고 하는분들도 있고, 물론 제 주관이지만서도... 신중해질수 밖에 없네요... -
초고슈~
2010.06.02 19:19
동일직종을 이어가시는 경우라도... 골라서 선택하는게 아닌... 쉬다가(놀다가) 선택이 들어온것이기에... 스카웃 개념은 아니라고 보고.. .그걸보고.. 기존 연봉과 비교하신다면... 결국은 또 동일한 후회를 하지않을까합니다.
허나 인간이기에.. 자신한테 유리하게 가는건 당연한거라 보구요.. 조언이 필요할 정도로 고민이 되시는문제라면 언급은 해야않겠나.. 하는 생각입니다.
아쉽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씻고가셔야 쿨하죠~ㅎ -
blue117
2010.06.02 20:04
월급 금액도 중요하지만 즐겁게 다닐수 있는 분위기가 더 중요한것 같은데요~~월급은 대신 1년뒤에 회사 잘 되면 보상해 달라..월급을
올려주든가 보너스를 많이 주든가.. 그렇게 협상하는건 어떨까요? -
크래들어부
2010.06.02 20:10
아... 일단 월급부분은 확정시하고 말한 부분이지만, 그래도 현실적인 부분이라 언급을 해볼까도 하는데... 사실 번복되기 쉬워보이진 않습니다. 그래서 아예 말을 꺼내지 말까하는 생각을 한 부분이구요. 일단 토달지 말고 입사하고 나중에 잘되면 더 올려달라 부드럽게 말하는 방법도 나을듯도 합니다.... -
네스티레이
2010.06.02 20:36
제경우 직원 70프로 정도가 친동생,처남,알고 지내던동생들또는 친동생친구등 입니다 (15명중 10명)
같이 일하자고하는경우 둘중 하나일겁니다...
일을 맡기면 잘할거같은 사람이거나 챙겨주고 싶은사람이거나
글내용으로 봐서는 전자일거 같네요
같이 수년을 일하면서 많은일들이 있었는데 사장입장과 직원입장은 차이가 많이 날수밖에 없습니다
사석에선 다아끼는 동생이고 식구 인데 일을 하다보면 일이우선이라 그렇게 될수밖에 없죠...
일을 하기전에 허심탄회 사정얘기 하시고 마음의 짐털어내시고
열심히 도와주시는게 쿨한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필요한분이기에 같이 일하자고 제안을 했으니 당연히 승락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오해사지않도록 좋게 잘말씀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저또한 독하고 잔정없다는 말많이 듣는데 필요한 사람한테는 아낌없이 다해주게 되더군요
직원들 한테 제일 많이들 하는말이 잘하면 더챙겨줄께 입니다
헌데 상당수가 그렇지 않죠...
막상 그시점되면 아까우니 앞만보고 뒤는 생각안하는게 상당수이니 말이죠
대다수일이다보니 필히 일하기전에 말씀을 나누시는게...
일하기전에는 형,동생 사이이니 충분히 말씀나누어도 되는 얘기입니다만
일을 시작하고 나중에 얘길하게되면 서운해질 확률이 높습니다
오너입장에서 막장 일시작하고 그런얘길하면 좋게 보일리 없습니다...
소주한잔하시면서 얘기하세요^^
이런말 실례일지 모르지만 친하다는분이 한가정의 가장인 동생과 일을 하는데
그정도도 안좋게 받아드리거나 거절하는 그릇인분과 일하다면 정말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다른회사 입사전에 돈얘기하면 절대 안좋지만
잘아는분형님이 그정도는 좋게 봐주실거라 생각이듭니다
-
불일암의뜰
2010.06.02 20:42
제가 대표는 아니지만 사람을 쓰고 급여를 책정하고 지급하는 입장이지만 처음부터 돈~돈 거리면
이미지가 별로입니다.. 월급을 100만원을 주면 110만원 어치 일을 해주길 바라게 되구요..
그러니 처음엔 그냥 시작하시는게 좋다고 보여집니다..
급여인상은 1년뒤 실력으로 평가받게 됩니다..
1년뒤 일을 잘하셨다면 분명 급여인상이 있을 거고 아무말 없으면 꽝^^이죠..
결론은 말씀하지 마시고 그냥 시작하세요..
아자~~~~~~ 아자!!!!!! -
크래들어부
2010.06.02 20:44
아 다 맞는 말씀같습니다 ㅜㅡ 물론 제 선택입니다.... 후.... 후,,,, -
☆OreHeel™
2010.06.02 22:33
화이팅입니다~ ^^
때로는 돈보다는 회사의 분위기나 일의 즐거움의 선택이 좋을때도 있더라구요~ -
soulride
2010.06.03 15:48
저랑 동갑에 저는 아이가2살인데요...최우선적으로 가족을 생각하시고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단 한가지만 다짐받고 실천할 수 있다면 아는 형님의 회사에 다녀도 됩니다.
보증 서달라고 하지 말고, 명의 빌려달라고 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주위에서 여러 명목으로 명의빌려주고 고생하는 사람들을 너무도 많이 봤습니다.
월급 200만원 받으며 명의빌려줬다가 나중에 세금 수천만원이 부과되고,
세금체납으로 전세금 차압당하고 내쫓기는 것을 숱하게 봐 왔습니다.
월급이 크고작은 것은 차후 문제입니다.
일단 아이가 태어나는 만큼 열심히 한푼이라도 벌어야 합니다.
같이 일하세요. 단 다시한번 더 말씀드리지만 명의빌려주지 말고, 보증서지 마세요.
명의빌려 달라고 하면 회사 바로 그만 다니 것이 훨씬 이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