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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5월이 다 지나가고 있네요.
 
그간 중형세단 위주로 알아보고 다니다보니... 

 

제가 알아본 정보들을 총 정리해서 한번 적어 봅니다.
 
스포츠카도 아니고, 소형차도 아니고 중형세단 입니다.
 
아마도 패밀리 세단 용도나 비지니스 세단이 주류를 이루겠죠?
 
각 브랜드의 축이 되는 세그먼트 입니다.
 
사실 이 의미에 가장 잘 부합되는 쪽은 역시 벤츠...일테니 벤츠부터!

 

 

벤츠 뉴 E-class 입니다.
 
벤츠 라인업중 가장 인기가 좋은 세그먼트가 바로 이클래스 입니다.
 
새로 런칭한 C클래스도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벤츠의 고급감을 느끼기엔 부족한감이 있습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역시 E300 !
 
BMW 의 528과 대응하는 모델이죠.
 
실내가 약간 심심한 맛이 있지만 외모는 참 멋지게 바뀌었습니다.

특히 쿠페는 정말 멋지다란 말이 나올 얼굴입니다.
 
그런데 예전의 약간 여성스러운 우아함이 상당히 과격하게 변해서...호불호가 갈리지만
 
대체적으로 남성들은 이번 변화를 반기는듯 합니다.
 
시승느낌상 벤츠의 묵직한 롱스트로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고, 구르는 느낌이 시승 모델들 중 가장 매끄러웠습니다.
 
하중이동 후 코너링시 접지력도 훌륭하고... 세단의 느낌으로 주행시 그들만의 아이덴티티가 그대로 전해져 옵니다.
 
바꿔 말하면 큰 변화가 없다는 말일지도...
 
제로백 7초 이내의 쿠페모델도 속도감은 잘 안느껴지는 든든한(?)셋팅입니다.

 

 

라인업중 350쿠페가 가장 맘에 듭니다.
 
운동성능도 적당히 뛰어나고, 벤츠 성향의 GT카 개념이 잘 녹아있다고 할까요?
 
와이프가 탈 차를 추천하라면 E-class 가 가장 믿음이 가겠네요.
 
 
다음은...

New 5 시리즈 입니다.

 

 

528을 시승했고요... 가장 기대했고, 또 가장 실망한 모델 입니다.
 
실내의 변화는 가장 맘에 들었고, 외관도 컴팩트한 느낌의 7시리즈인양 괜찮았는데...
 
주행감과 옵션들의 부재가 실망감을 안겨주더군요.
 
일단 예전보다 많이 부드러워졌습니다.
 
분명히 이 녀석으로 과격하게 몰다가는 뒤집어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주더군요.
 
이 세그먼트를 구매하고 저처럼 모는 사람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평상적인 주행에선 편안함을, 과격한 주행에선 불안감을 줍니다.
 
더 많이 팔릴 셋팅이긴 하지만...
 
그들이 주장하던 '궁극의 드라이빙머신'은 아니라는거죠.
 
거기에 뒷좌석 열선이라던가 스키쓰루 부재, 부실한 트렁크마무리등 

7천만원에 육박하는 차값이 외모 꾸미는데 썼다란 생각이 들더군요.
 
200마력 초반대의 동력성능과 8단 미션은... 그냥 엑셀만 밟고 대충 다니라는 얘기죠. (7천만원 생각하면 그렇습니다.)
 
너무 혹평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실내는 가장 우수 합니다.

 

 

특히 시트는 BMW의 장점을 아직 간직 하더군요. 몸에 딱 맞게 조절 가능합니다.
 
구매한다면... 535를 사야 BMW 란 이름에 먹칠하지 않을듯 합니다. (하지만 가격이 1억에 육박 ;;;)
 
 
 
다음은 역시 독일 3사중 하나인 아우디의 A6 입니다.

 

 

이 녀석을 타보고는 맘이 흔들릴만큼 느낌이 좋았습니다.
 
신차효과의 후광만 배제한다면 BMW 보다 A6가 더 나은 선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페이스리프트의 수준이 미미하기에 신차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엔진이 신형으로 바뀌었기때문에 시승했습니다.
 
실내의 변화폭은 거의 없고, 앞과 뒤가 조금씩 바뀌고 (LED 라이트 적용), 엔진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3.0 TFSI 엔진... 직분사 터보 입니다.
 
E300, 528 은 엔진성능면에서 상대가 안됩니다. 535보다 조금 뒤지는 정도니...
 
하지만 가격은 비슷하죠.

 

 

개인적으로는 미션셋팅이 엔진성능을 뒷받침하기 힘든 구조라 감점요인이 되더군요.
 
엔진브레이크가 거의 안걸립니다. 매우 세단스러운 세팅이기 때문에 뭐라 딴지 걸긴 이상하지만
 
변화는 엔진성능에있었기에 그에 맞는 셋팅이 있었으면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회사차로 구매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네요. 콰트로는 눈이오건 비가오건 안가리니까요.
 
 
 
다음은 재규어 XJ입니다.
 
그렇습니다. 중형이 아닙니다. 얘는 대형이죠~
 
엊그제 런칭행사를 했으니 타보진 못하고 이슈로 넣어 봅니다.

 

 

알미늄 바디를 기본으로 가장 진보된 디자인과 상당히 흥미로운 계기판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고 모델(5.0 수퍼차저)의 경우 제차와 제로백 수치가 똑같네요. - -;;;
 
20개 스피커의 하이엔드급 사운드 시스템과 XF에서 선보인 인테리어를 발전 시킨 실내구성...
 
혁신이란 말이 어울릴만하게 잘 나왔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
 
하반기엔 새로운 엔진을 얹은 벤츠S클래스, CL 이 기다리고 있고,
 
페이스리프트 라고 하기엔 훨씬 변화의 폭이 큰 아우디 A8 도 있네요.
 
이들과 싸워야 할듯 합니다.

 

 

그 다음은 인피니티 M시리즈 입니다.

 

 

퍼포먼스라는 그네들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좋아하는 브랜드 입니다.
 
약점으로 지적되던 요소들을 하나씩 개량해나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퍼포먼스 베이스에 럭셔리한 실내와 훌륭한 사운드 시스템, 날렵한 외관과 향산된 연비까지...
 
최근의 글로벌 트렌드에 자신들의 색을 입히려는 노력이 대단합니다.

 

 

에센스라는 디자인컨셉라인의 구축이라던지... 이번 신 모델에선 실내에 많은 공을 들인 흔적이라던지...
 
등은 약점의 보완요소이고, 부족한 하체밸런스를 손보고 주행성 안정성에 신 기술을 도입하는 것들은
 
베이스가 되는 퍼포먼스의 완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듯 합니다.
 
어쨌거나 330 마력, 415 마력의 동력성능에 럭셔리한 실내... 분명 메리트 있을 가격대까지

 

 

클로즈드룸 행사에서 본 실물은 상당히 괜찮았고, 실내도 5시리즈보다 확실히 넓더군요.
 
아직 주행을 못해봐서 정확한 판단을 하긴 힘들지만
 
이제까지의 자료로는 가장 매력적인 녀석이 틀림없습니다.
 
 
상반기에 다양한 세단들을 시승해봤는데, 모두들 각자 장,단점들을 보여주더군요. (그래서 선택은 더욱 힘든듯...)
 
자신의 용도에 맞는 구체적인 사항들을 리스트업하고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야....같은 잡지 지향성 멘트말고,
 
현실적으로 좋은 방법은...
 
확실히 타보고, 또 시승전엔 자료들을 바탕으로 정보를 얻고, 그 자료들의 실제 느낌이 자신의 기호에 맞는지를
 
느껴봐야 제대로 된 선택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경제적인 지출도 지출이지만 5천만원 이상의 비용을 들이는 차량은 구매 후 후회하게 되면
 
기분이 아주 나쁘게 된다는...
 
위의 5가지 차량외에 시승한 다른 모델들...  아우디 A4, 재규어Xf 도 느낌이 좋았습니다.
 
곧 런칭할 M 시리즈도 중대형 모델이지만, 하반기엔 대형 모델의 신차들이 들어올 예정이니
 
또 즐거운 전쟁(?)이 벌어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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