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

어제는..

간만의 빨간날이었네요.

오랬만에 야구장이나 가볼까??? 라고 와이프님께 여쭤보니 콜~이라시길래 운전대를 잡고 떠납니다.

사실 야구장은 태어나서 3번가봤습니다.ㅋㅋ 저는 야구룰도 모릅니다만,와이프가 야구를 좋아해서 자주 가야겠습니다.

얼마전에 선배로 부터..

공잘던지게 생겼다고 사회인야구단에 나와보라는 제안을 받고...연습하는곳에 갔습니다.

글러브를 주면서 공을 받아보라고 하길래...

난 오른손잡이인데 왼손 글러브를 주면 어떻하냐고 물어봤다가 큰 웃음을 선사한적도 있습니다...ㅡㅡ;

제가 정말 좋아라하는 아이스아메리카노 ㅎㅎ 여름엔 하루 4-5잔정도는 마시는것 같습니다.

요거슨 바로...즐겨먹는 냉소바 입니다.아주 깔끔한 맛이죠.여름엔 냉면보다..이런 메밀면이 좋습니다.야구보러가기전에

출출해서 한그릇 후루룩 들이키는 센스..

드디어 야구장 도착.

표를 구입했습니다.7000원이나 하네요...음..

경기시작전입니다.코를 파려는 찰나,와이프가 부르더니 사진을 찍어 버렸습니다 ㅎㅎ

치어리더 입니다.렌즈만 좋으면 땡겨 찍고 싶었습니다만,렌즈의 압박..

날씨가 더워서 시원한 복장의 처자들이 많더군요.

사람 엄청 많더라구요.자리가 없어서 서서보는 사람들도 넘쳐나더라는...

7:2로 지고 있는 상황까지 보고 나왔습니다.

SK..수비 정말 잘하더군요..

반면 한화는....답이 없음...일단 열심히 하는 모습이 안보이네요.

집에와서 보니..

14:2.....이건 뭐 답이 없네요...

한줄요약 : 한화...동네야구 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