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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적에 쯤에 체육대회 시작했을때 알았던 사실인데

곧있으면 스승의 날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약 4년 3개월만에 중학교를 전격방문하기전에

중학교3학년 선생님을 만나려 가기로 했습니다..

사실 조금 있으면 군대도 가고 선생님을 마지막으로 만나자라고

생각했습니다 ! ^ ^

그리고 어제 체육대회를 끝내고 뒷풀이는 빼먹고

저녁8시쯤에 전화를 해서

"선생님 저녁에 실례가 안되셨습니까?"

"아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하고 당당하게 내일을 기대했습니다.

사실 중학교선생님은 여자분이신데 중학교3학년때 결혼해서 지금 첫째가 있다는건 알고 있었습니다.

중학교시절때도 결혼식장에 갔었죠

그리고 오늘 4교시를 하고 당당하게 버스를 타고 오랜만에 중학교 앞에서 내렸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가 붙어있는데 이번에 선생님은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이동하셨더라고요 참고로 분야는 과학 물리입니다.

저는 학교입구에서 내리고 마트에 들려 비타500 20개를 10,000원에 구입한뒤 당당하게 아저씨에게

" 현금영수증도 부탁해요" 라고 하였습니다. ~ (올래 제가 좀 꼼꼼해요 ㅎㅎ)

그다음 학교를 갔죠. 그런데 우리 체육대회 끝날때 중학교 고등학교는 체육대회를 하더군요.

체육대회에서 즐겁게 노는 아이들을 보며 "아나도 한때 저랬는데"라며 걸어가면서 중학교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때 갑자기 중학교떄 저를 가르치던 미술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정말 오랜만이여서 선생님은 먼저 잘지내냐고 물으신뒤

손을 놓지않은채로 어디학교 다니냐고 한뒤 선생님은 바쁜일이 있으시다며 먼저 갔습니다.

그리고 중학교3학년 선생님 만나려 운동장을 뒤졌습니다(정말 힘들었습니다 어제도 운동회에서 힘들었는데 오늘도 .. )

그리고 후배들한테도 당당하게 물어봤더니 xxx선생님 어디계신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

어쩔수 없이 깜짝방문? 을 할려고 했던 내 계획은 무산하고 선생님에게 전화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xxx선생님 저 xx입니다.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선생님은 뒷건물 2층 과학교육실에 있으니까 글로 와라 하면서 그쪽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당당하게 문을열고 들어가는데 선생님이 계시더군요 하지만 선생님은 많이 변하시지 않으셨지만 배가 나온걸로 봐서

임신을 의심했는데 선생님깨서 또 둘째를 가지셨다고 하셔서 정말 축하한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요즘 어떻게 지내는냐 , 진로는 ?? , 대학병원 이야기, 원자력발전소 이야기, 중학교동기들 이야기, 등등...

많은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꼭 성공해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가라고 하셨습니다 ~

암튼 오늘 하루 즐거운 하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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