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아내와 둘이 강원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2박 3일 여정이구요
첫 날은 용평에서 보드타고 저녁은 그 유명한 "진태원"에서
탕수육을 먹을 예정입니다.
문제는 2일 째부터 입니다!!!
워낙 여행을 안다녀봐서 숙소인 설악 델피노에서
어디를 가야할 지, 어떤 맛집들이 있는지 막막하네요.
타포 선배님들의 여행 경험담 및 지역 선배님들의 추천 부탁드립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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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차사랑
2013.12.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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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레
2013.12.18 01:10
하조대 : 조선의 개국공신 하륜과 조준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으로 갠 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곳입니다.
척산온천 : 유명해서 자주 갔는데 그냥 목욕탕 생각하시면 될 듯..
실로암 막국수 : 과거에는 정말 유명했는데 할머니가 안계시고 난 후 맛이 영~~~엥...전 갠적으로 죽향 막국수집을 선호합니다.
설악역 : 간단히 차 한잔하며 이야기 나누기 괜찮습니다.
물치항 : 대포항 바로 옆인데 대포항이 워낙 유명하다보니 가격이 조금 더 비싸더군요. 전 물치항을 더 좋아합니다.
용평에선 황태해장국이나 곤드레밥을 워낙 많이 먹어서리....더 유명한 곳이 있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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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코난
2013.12.19 16:56
델피노면 속초 순두부 거리도 가깝고, 만석닭강정도 가깝네요.
회는 물치항에 가서 드시면 될듯 하구요.
대포항 새우튀김 유명하긴 한데 그다지 먹을 것은 없구요. 속초항 양미리+도루묵 구이[난전에서 먹어야 제맛], 그리고 곳곳에 섭국 등 바다 음식 나름 괜찮아요.
생선회는 오히려 더 비싼 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