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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살박 5869 2013.02.28 13:15

안녕하세요!

타포에도 싱글몰트위스키 즐기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 한번 올려봅니다..

며칠전 모임에서 마신 파인&레어 1950, 52년 숙성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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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홀에는 상세한 시음기 올려두었는데, 타포에 글올리는건 영 적응이 안되서 그냥 간단히 사진만 몇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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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함께한  초점나간 불가리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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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라면 단순히 브랜드별로 12년 18년 30년 이런식으로만 제품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데요..

멕켈란만 하더라고 지금까지 수천여종 이상의 베리이에션이 있을 겁니다..

블렌디드와 틀리게 싱글몰트는 빈티지개념이 있는게 가장 큰 이유구요..

저도 웬만한 멕켈란은 다 마셔봤지만 빈티지에 각종 한정판까지 생각하면 답이 없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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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들이 맥켈란의 최상위 라인인 파인&레어 씨리즈 입니다..

빈티지 중에서도 최고의 원액만 엄선해서 극소량 출시하기 때문에 가격도 상당히 비싸고 구하기도 힘듭니다..

해마다 가격도 오르고 있기 때문에, 사실 마시기 위한 술이라기 보다는 수집/재테크용이라 할수 있습니다.

저는 다행이 뜻을 같이 하는 지인들이 계서서 틈틈히 마셔볼 수 있는 호사를 누렸네요... 

 

맛은 뭐.. 어떻게 생각하면 그냥 술일 뿐이지만..

이바닥에 심취하게 되면 말그대로 신의 물방울처럼 느껴지게 되는 거지요..

시계랑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습니다...

소주나 맥켈란이나, 카시오나 파텍필립이나 본질은 똑같다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