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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랜타인 데이, 

아내에게 갖고 싶은 선물이 있나고 물어봤는데, 커피머신을 바꾸고 싶다는군요.


같이 가서 커피머신을 보는데 오라클이 좋아 보인다고...샀습니다, 그놈의 오라클인지 뭔지... ㅜㅜ 


오늘 아침에 커피 뽑아 주는데 좋더군요. 아까는 전화와서 라떼 뽑았다고 자랑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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