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l] TF 리포트: 브라이틀링
브라이틀링의 부쓰는 '어항'을 가지고 있고.... 디스플레이 되어있는 모델 이외에는
들어가기 힘든 폐쇄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
다만 그래서인지 사진을 찍기 좋은 조명을 가지고 있더군요.
브랄이틀린 아니 브라이틀링은 자사 무브먼트를 개발하려고 용을 쓰고 있다는
소식은 업계 뒤편에서 간간히 들려옵니다만, 기존에 구축된 모델 + 마케팅
및 프로모션 집중에 의한 현상유지가 그 분위기라고 할 수 있을듯 합니다.
주식으로 보자면 10대 블루칩에는 포함되지 못하더라도 (그런게 있었나요? ㅎ) 나름
우량주 같은 녀석이지만 지금 이 회사의 주식을 살 수 있다..래도 별로 안살거 같습니다.
시계 역시 브라이틀링의 마초적인 디자인에 개인적으로 그리 끌려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그닥 더 해드릴 말씀은 없는듯 합니다.
아참, 바젤월드에서 사람들의 손목을 보며 느낀 점 중에 하나도......
그 중 브라이틀링을 차고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더군요. (관계자가 모두 다 그 폐쇄적인
부쓰 안에서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일수도 있지요.)
새로운 벤틀리 모델인지 원래부터 있던 벤틀리 모델인지 기억이 가물하니
브라이틀링에 조예가 깊은 유저분들께서 콕 집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제 생각엔 신모델입니다. 다이얼 내부의 벌집같은 구조는 사진상으로는
잘 표현되지 않았지만 정말 다이아 같은 번쩍임을 유도하는 역할을
함으로서.... 최고의 블링블링 워치 = 브라이틀링이라는 공식을 다시 한번
재확인시켜 줍니다. 사진상으로는 조금 구려보이지만, 그런 맛이라도
있어야 사죠. ^^;;
이런 특징들은 여러 시계에서 보입니다.
브라이틀링의 '정점' 이자 '한계'인... (브라이틀링 매니아분께서 나타나셔서 따지신다면......
제발 나타나 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 네비타이머와 크로노맷은 그 모습 그대로 인듯 합니다.
그래도 약간 틀려진점이 보이시나요? ^_^;;
브라이틀링은 저같은 일개 매니아가 무시할 시계 브랜드는 아니지만서도,
제가 별로 알고싶지 않은 것들을 매력으로 삼는것일 분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저를 교화시켜 주시지요. ^^;
댓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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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
2008.04.18 18:14
저는 교화 못해드립니다.^^ 한치의 오차도 없이 동감합니다. 벤틀리없이 B4B를 사는 것은 거시기하다고 봅니다. 제게는 있어도 좋고 없어도 그만인 그런 브랜드입니다. ^^ -
파란삼
2008.04.18 18:28
크고 화려한 시계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늘 동경의 대상이지요~ 몇 년 전 세계적인 빅워치 열풍에 파네라이와 브라이틀링이 뜨긴 떴습니다... 까보면 별 거 없지만 크기와 화려함의 분야에선 단연 독보적인 존재지요! ㅋ -
bottomline
2008.04.18 20:10
광빨은 역시네요............... 여전히 크로노매틱만 관심있습니다....... 크로노매틱은 새로운 모델이 없었나요? ^&^ -
꼬삐
2008.04.18 20:54
브라이의 화려함은 그 어떤 브랜드 못지 않죠.. ^^ -
curse
2008.04.19 09:45
네비타이머는 여전히 좋아하고 있지만 벤틀리는 너무 오버한 느낌이라 아직도 마음이 가지 않는군요. ㅎ ㅎ ㅎ -
강군
2008.05.13 00:24
.....브라 미움 받는건가..안습적이네...전 너무 좋아하는데 브라만 3번째......... 브라 이뻐해줘요 브란 머랄까 그 브라 특유의 느낌이 난다구 할까 ㅎㅎ 가격이 있는지라 그 느낌두 없다면 오나전 아웃이지만 서두요 다른 브랜드에 비해 암튼 전 브라 좋아해요 뭐 아무 이유없어 라구나 할까요..^^ -
브레이틀링
2008.05.24 10:07
미국 뉴욕 맨하탄등지에서 폭발적인 인기죠~ -
단감
2008.05.25 20:30
피니싱은 세계최고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매니아분들이 안좋아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게 무시할 만한 브랜드는 아니지요. 비록 저의 스탈은 아니지만서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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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장
2008.06.07 13:47
브라이틀링 충분히 매력적인 시계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 -
초간단
2008.06.29 02:25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모르는 사람들이 보는 브라이틀링은 파텍필립보다 비싸게 보인다 생각합니다 -
강군
2008.06.29 21:50
ㅎㅎㅎㅎㅎ 모르시는 사림들의 파텍필립은 국회의원기념시계 보는 수준 일듯...^ ^ 뭐 모델에 따라 다르겠지만 서두요... -
아쿠아검
2008.11.21 01:50
네비타이머 정말 브라이틀링의 대표적인거 같아요^^ -
화룡도를휘두르며
2009.02.07 21:32
음..대략..여론은 깔끔하게 좋은 브랜드다라는 말이 아니군요..어흑~ -
서브마리너2
2009.04.20 16:18
브라이틀링~~~~~복잡한듯 단아하며 당당한 멋을 풍기는 녀석들이죠^^ -
xxmann
2009.04.28 14:38
시간을 표시하는 직경4센치 남짓의 물건이 수백 수천 수억을 호가할 수 있는 이유가 막연히 성능이 좋다. 전통이 깊다. 라고 말하기는 무리가 있겠죠. 브랜드가 브랜드로서 의미를 가지는 이유 역시, 단순히 품질이 좋다 라는 말로 정의할 수도 없는 거구요. 오랜시간 쌓아온 전통vs파격의 현대미 / 단아하고 깔끔한 매력vs크고 투박한 터프함 등 여러가지 상반된 매력이 상충작용을 일으킨다고 생각합니다. 브라이틀링을 싫어하신다고 구지 브라이틀링을 좋아하는 제가 필자분을 교화할 필요도 없는 것 같구요. 할 수 있음 교화 해 보겠니 라고 도발적인 ^^이모티콘을 날리시는 것도 또다른 시계 애호가들의 취향을 은근히 비꼬시는 것 같기도 하구요. 달아 놓으신 리플들도 모두 브라이틀링을 별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다셨는지, 아니면 감정적인 리플을 달면 탈퇴당하는 규정이 있는가 보네요. 여하튼 귀한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막시
2011.02.03 13:40
제가 브라이틀링을 몹시 좋아하는것은 아니지만, 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있어두 그만 없어두 그만이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을 꼭 교화할 필요없죠.
그냥 개인의 취향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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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슈~
2009.08.13 22:52
폐쇄적 구조속에서 사진 찍으시랴 고생많으셨어여...
브라이틀링 리포트라...기쁜맘에 글읽어보고 역시나.. 하며 몇자 적어봅니다. ㅎㅎ
제경우 요즘시대의 개성강한 사람중 한명이기에 매냐들이 생각하는 무엇과는 방향이 틀린(??) 브라이틀링은 최고로만 다가오는군요. 오히려 많은이들이 교화당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얼마전 국내에 수입되고부터는 상당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시계중에 하나가 또 브라이틀링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굳히 브라이틀링을 '그저그런'류로 교화시킬 필요도 없지요. -
무한의주인
2009.09.29 00:36
사진 잘 보았습니다. ㅎㅎ -
신성우
2009.11.14 13:22
최고의 피니슁 브랜드이죠 역시 멋집니다!!! -
타타각
2009.12.01 19:30
곧 그놈 B01이 옵니다. 커밍순~~~ -
awesome2nite
2010.03.19 09:57
취향의 차이지, 취향을 설득할 필요는 없는듯... ^^ -
orchard
2010.05.22 04:58
너무나 주관적인 글...왜 수많은 브랜드중, 유독 브라이에만 좋지 못한 개인적인 감정을 강하게 어필하셨는지 잘 모르겠네요...어쨌든 좋은 사진 잘 봤습니다... -
이겨레
2010.05.28 16:31
브라이틀링은 상당히 투박하네용 그게 매력이겠지만 -
존모리슨
2010.07.16 12:52
역시 브라이틀링 -
주짓수
2010.08.19 14:16
브라이틀링 특유의 블링블링함이 너무 이쁩니다 그리고 가죽스트랩도 상당히 멋지네요 스티치도 굵고 이쁩니다 ㅎㅎ -
뽀롱뽀롱뽀로로
2010.08.31 16:53
네비타이머.. 잘봤어요~ -
daytona
2010.09.22 22:58
크고 요란한 시계로 기억되는 시계들입니다. -
경서비
2010.10.30 22:01
시계보기 너무 어려운듯해서...제취향은 아닌듯~ -
삼류예술가
2010.11.18 17:35
카이로스님글 항상 주위깊게보고 재밌게 읽고있습니다만 ,ㅠ! 저두 브라이를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은 아니지만,,이글은 약간의 주관적인 성향이강하게적힌글같습니다~! 저야머 그냥 그렇구나 하고읽고있지만 브라이를 사랑하시는분들이보시면 썩마음이 좋진않을듯해요!
그래도뭐!사진 만은 정말 멋잇게 잘보고갑니다~^^!앞으로도 좋은글들 부탁드려요~! -
5lovesim
2010.11.25 11:28
브라이틀링 사람마다 견해가 다르긴 하지만 매니아층도 두텁고 블링블링과 마쵸스타일은 타 어떤 브랜드도 따라 오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
삔돌이
2010.12.06 02:38
브라이틀링 사용자들에게 좋은 느낌으로 읽힐것 같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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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ros
2011.02.01 02:52
이 글을 작성한지 3년 가까이 지났네요. 인생은 어떻게될줄 모른다는 말을 이 글을 보며 언제나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 그래도 가끔 들어와서 이 글을 언제나 종종 확인했습니다. 댓글을 달지 않았지만.... 이제는 달아야겠네요. ㅋㅋㅋ
윗 분들이 달아주신 댓글대로.... 굉장히 사실 "싫어하는 브랜드" 였다는데... 그래서 그러한 감정이 글에 녹록히 묻어났다는것을 숨길수가 없습니다.
이 글을 올리고 얼마후 저는 평범한 외국계 기업에 취직을 해서 잘 살게 되었다가 이 브랜드를 계기로 시계 업계에 몸을 담게 되었었습니다. 그러다 다시 시계업계를 떠나게 되었지요. 매우 솔직히 말씀드려, 이 브랜드에 대해 잘 모르고 강한 편견이 있을때 썼던 글이지요. 그래서 많이 복수(?) 당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
위 사진을 찍어오고 나열한 모습만 보아도... 브라이틀링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조차 없었던 시절의 섣부른 포스팅임을 부인할수 없습니다. 지우고 싶지만, 차마 그러기 아쉬워 남겨둡니다.
포스팅 자체에 마음 상하셨을 분들은 이 댓글로 조금은 마음을 풀어주셨으면 합니다... ^^; 아직까지는 제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브랜드"라고 한다면 브라이틀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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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dqkf
2011.03.04 02:46
브라이틀링으로 입문을한 저로써는 ..ㅎㅎ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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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ema
2011.03.18 00:04
멋진 사진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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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초보
2011.03.19 16:19
브라이틀링만의 블링블링한 매력은 다른 회사에서 찾아 볼 수가 없더군요. ^-^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30대에 차면 정말 이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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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111
2011.03.20 02:21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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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1.05.02 20:18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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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케슬
2012.02.28 13:55
전제품Cosc인증받고 제품라인별로 뚜렸한색이있습니다 예를들어네비타이머는항공시계라서 방수를깊게안되게한다거나 슈퍼오션은 잠수시계라서 기본500미터방수라든가...아주뚜렸하고매력적인브랜드라생각됩니다 이제곧자체무브도생산되구요 기대되는브랜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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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
2013.10.09 22:00
댓글에 작성장님이 쓰신 글을 봤습니다..그걸로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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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2020.03.02 11:04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재밌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