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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LWORLD ::

2013 해밀턴 Hamilton

알라롱

조회 7155·댓글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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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편 빨간 물통에 걸레를 빨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가 수동칠님입니다. 뻐....뻥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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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인 H21, H31 2011년 발표한 뒤 계속적인 투입이 이뤄지고 있는 해밀턴입니다. ETA의 칼리버 7750 베이스인 H21 7753 베이스인 H31인데요. 둘은 54시간 파워리저브인 기존 7750 시리즈에서 파워리저브를 60시간으로 늘렸고 특유의 레귤레이터 형태를 변경, 와인딩 브릿지의 디자인을 변경하고 H 패턴을 넣어 정돈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H21 H31 ETA 칼리버 명은 A05.H21, A05.H31이고 대부분이 해밀턴에 탑재되었으나 최근 라도에도 A05.H31과 같은 무브먼트가 탑재되기 시작했습니다. 스와치 그룹 외부에서 이 둘을 볼 수 없는 것을 봐서는 산하 메이커에만 공급되어 경쟁력을 불어넣을 듯 합니다.

 

올해는 해밀턴 전용(H31처럼 일시적일 수는 있으나)의 두 개의 무브먼트가 등장했습니다. 스켈레톤인 H20S와 레귤레이터용의 H12입니다. 뉴스에서 신나게 소개되어 잘 아시겠지만 라이브 이미지로 한번 보시죠.

 

Face 2 Face -> https://www.timeforum.co.kr/6889268

카키, 재즈마스터의 다양한 2013 신모델 -> https://www.timeforum.co.kr/7682868

 

리미티드 에디션

Face 2 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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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올렸을 때 반응을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모델이지만 열광적(?)으로 댓글이 달렸던 페이스 투 페이즈입니다. 케이스를 회전시켜 타임 온리와 크로노그래프를 선택할 수 있는 모델로 JLC 레베르소와 비슷한 구석이 있지만 무브먼트를 두 개나 땋하고 탑재한 것이 큰 차이점입니다. 무브먼트 두 개가 나란히 탑재되어 가로 길이가 50mm를 넘는 초대형 케이스입니다. 세로는 44mm로 상식적(?)이지만 재즈마스터 케이스를 사용하므로 러그가 좀 긴 관계로 굵은 손목이 필요합니다. 쉽게 소화할 수 없는 모델이지만 그만큼 포스는 보장됩니다.

 


카키

파일럿 파이오니어 오토 크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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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1을 탑재한 파일럿 모델입니다. 6시 방향 카운터 하나를 삭제한 투 카운터군요. 삭제된 자리에는 칼리버 넘버가 헷갈리지 않도록 H31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약간 투박한 디자인인데 군용시계 느낌이 물씬 들며 블레이슬릿 이외에 나토 밴드를 선택 가능해 더욱 군용의 느낌을 낼 수 있겠습니다.

 

파일럿 오토(가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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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정확한 이름이 없는데요. B-Uhr 디자인의 H64785835 같은 데이데이트 모델이 이미 있기 때문에 이것을 대체할지 같이 생산이 될지 모르겠지만 또 다른 데이데이트입니다. 차이점은 12시 방향에 요일이 풀 네임으로 들어갑니다.

 

오토매틱(가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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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덱스를 사용한 카키입니다. 3,6,9,12를 강조한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1/5초 인덱스 같은 부분은 기존 카키 필드 모델에서 그대로 넘어왔습니다.

 

네이비 서브 오토&오토 크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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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키 라인은 육, , 공 밸런스 좋게 나란히 신모델이 등장하는군요. 다이버 워치인 네이비 서브로 데이트, 크로노그래프 모두 300m 방수가 가능합니다. 브레이슬릿 이외에 오렌지색 러버 밴드 모델이 있는데 초침까지 같은 색으로 맞추는 치밀함(?)을 보여줍니다. 크로노그래프는 좀 더 심화된 색 맞춤이 있습니다.

 


재즈마스터

뷰매틱 스켈레톤 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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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를 고려했을 때 제법 깔끔하게 뚫어낸 스켈레톤입니다. ETA 칼리버 2824를 베이스로 한 H20S이 탑재되었고 다이얼도 무브먼트 패턴과 통일성을 갖춘 느낌입니다. 바로 위 이미지처럼 다른 다이얼(패턴)도 있는 듯 합니다. 다이얼 일부만 잘라낸 하트비트 타입의 뷰매틱 오픈 하트와는 다른 스켈레톤입니다

 

G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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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마스터에는 트레블러 GMT라는 GMT모델이 있지만 새로운 GMT가 나왔습니다. 같은 ETA 칼리버 2893을 탑재하여 기본 기능은 동일하지만 GMT 표현에는 여러가지의 선택지가 있기에 다른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24시간 GMT 바늘이 2893에서 나왔으므로 같지만 명암으로 구분한 24시간 링과 그 바깥에 있는 도시명 링을 넣어 차이를 두었습니다. 도시명 링이 추가되면서 이것을 조작하기 위한 크라운 역시 10시 방향에 추가되었군요.


레귤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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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에는 레귤레이터가 있을 법 하지만 새롭게 등장한 레귤레이터입니다. 시, 분, 초가 각자의 축을 가지고 있는 레귤레이터 디자인이나 축을 살짝 틀어 놓은 배치가 특징입니다. 레귤레이터 무브먼트인 H12가 탑재되었고 베이스는 ETA 칼리저 2824로 추정됩니다. 


 

공식이미지는 뉴스를 참조하시고요. 여느 해도 그렇듯 올해도 적지 않은 신제품을 발표하여 선택의 혼란을 가중시키는군요. ETA로부터 전용 무브먼트나 공급에서 지원을 받으면서 경쟁력에서 탄력을 받고 있으며 이를 제품으로 잘 소화해내어 신제품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물론 해밀턴이 우리나라 취향에 맞는 것도 있습니다) 해밀턴의 2013년 모델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사진 Picus_K, Pam 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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