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프레드릭 콘스탄트 Frederique Constant
프레드릭 콘스탄트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넓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개인적으로 시계를 보았을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오는 것이 시계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다이얼이고 프레드릭 콘스탄트는 언제나 높은 완성도와 균형 감각을 지니고 있어서 후한 점수를 주고 싶은 브랜드입니다.
올해 프레드릭 콘스탄트는 타 브랜드에 비해서 다소 조용한 행보를 보였습니다. 물론 프레드릭 콘스탄트라는 브랜드가 마케팅을 통해서 남의 이목을 끄는 브랜드는 아니기에 특별하게 조용했다라는 표현이 어울릴지 아니면 평소와 같았다라는 단어를 써야 할지 혼동스럽지만 비교적 새로운 것은 많지 않았던 프레드릭 콘스탄트의 신제품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이미 뉴스를 통해서 소개한 제품이 올해 바젤월드에 소개된 핵심 제품입니다. -->https://www.timeforum.co.kr/7628263
타임포럼 뉴스를 통해서 많은 분들을 설래게 했던 제품의 실사를 지금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뉴스에 대부분의 정보가 있어서 뉴스가 조금 김이 빠지는 것은 이해해 주시고 실제 사진과 개인적인 느낌을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 소개할 제품은 슬림라인 문페이즈 매뉴팩처 (Slim Line Moonphase Manufacture) 입니다.
심플하고 클래식한 다이얼에 문페이즈를 담고 있어서 많은 이들의 심장을 뛰게 했던 모델입니다.
유사한 형태의 예거 르쿨트르 마스터 컨트롤 씬문의 사이즈 문제로 고민했던 분들에게 조금 더 큰 42mm 라는 사이즈가 그 기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예거 르쿨트르의 제품과 달리 하나의 용두로 문페이즈까지 모두 조정이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입니다.
HDTV에도 굴욕이 없는 여배우처럼 접사를 찍어도 한껏 드러나는 다이얼이 매력적입니다.
소재와 다이얼 색상을 다르게 하여 총 5가지의 선택권도 갖추고 있어 해당 제품은 아마도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유도하겠습니다.
다만 프레드릭 콘스탄트의 자사 무브먼트 라인인 매뉴팩춰 라인인 만큼 만만치 않은 가격대가 예상이 되기 때문에 대중들이 선뜻 집어 들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물론 아직 가격이 책정되지 않았지만 해당 제품은 가격이 가장 큰 이슈일 정도로 제품 자체는 매력적임에 틀림없습니다.
다음 제품은 매뉴팩춰 월드 타이머 (Manufacture Worldtimer) 입니다.
크라운 조작 하나만으로 24개국 도시의 타임존이 표시되어 출장이 잦거나 다른 국가의 회사들과 업무가 잦은 분들에게 유용한 시계입니다.
필자도 인도, 미국, 중국 등에 있는 지사와 제휴 업무가 잦아서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무브먼트를 보시다시피 아래의 디스크를 핸즈를 통해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월드타이머의 경우 기능적인 측면 보다는 다이얼의 아름다움이 가장 큰 요소라고 생각하는데 해당 모델은 자칫 복잡해 보일 수있지만 지구본을 담은 섬세한 다이얼을 통해서 적절한 미적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월드타이머 기능을 가진 시계는 많고 구현도 그리 어려운 기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중에서 소비자의 선택은 미적 측면이 크게 좌우할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이 제품은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모델은 슬림라인 투르비용 매뉴팩쳐 (Slimline Tourbillon Manufacture) 입니다.
투르비용 기능과 데이-나이트 인디케이터를 통해서 밤과 낮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프레드릭 콘스탄트 제품의 가격대보다 많이 높기 때문에 아마도 그 부분에서 소비자들에게 고민을 줄듯 합니다.
이번에는 여성 제품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첫번째 여성 제품 역시 이미 뉴스를 통해서 소개가 된 제품입니다. --> https://www.timeforum.co.kr/6893113
‘월드 하트 재단’ 에 판매된 일정액을 기부하는 해당 모델은 프레드릭 콘스탄트를 대표하는 하트 비트라는 고유의 디자인과 함께 여러 의미를 함께 담아냈습니다.
프레드릭 콘스탄트가 가지는 보편적인 미학은 아마 여성들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보석이 많이 들어간 모델은 남자친구 혹은 남편들에게 부담으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제품은 슬림라인 주얼리 컬렉션 (Slimline Joaillerie Collection) 입니다.
5.18mm의 두께와 37mm 크기는 일반적인 여성 사이즈 보다는 크면서 얇은 것이 특징 입니다.
아이보리, 초콜릿, 그레이 컬러 총 3가지 버전으로 출시하고 조금 독특한 느낌의 새틴 스트랩을 가지고 있습니다.
쿼츠 모델이기 때문에 기술적으로는 말씀 드릴 것이 크게 없지만 보석이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기에 와이프가 보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다소 조용한 분위기였지만 매력적인 제품이 포함된 신제품 소개를 이상으로 마치고 현장 사진을 아래에 남깁니다.
Photo by Picus_K, Pam 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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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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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zuka101
2013.08.17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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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bx2
2013.08.17 19:08
38mm 에 200~300대면 딱 제격일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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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마
2013.08.19 19:39
슬림라인 문페이즈 워너비모델로 언젠간 . . . -
요셉
2013.08.19 22:57
첫번째 소개모델 문페이즈 매뉴팩쳐... 아... 언제쯤 판매할 까요? 가격은...
매력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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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락
2013.08.22 15:14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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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기s
2013.08.23 14:28
슬림라인 문페이즈 모양 너무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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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마
2013.08.30 13:08
슬림라인 문페 저의 위시 아이템으로 선정입니다 -
익룡
2013.08.31 16:23
멋진시계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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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작은남자
2013.09.03 15:08
오 프레드릭 갈수록 구미 땡기는 모델들이 많이 나오네요 -
iwc가좋아요
2013.09.09 00:18
300대 초반정도면 접해볼수 있을텐데 가격이 문제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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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쨔
2013.09.09 23:10
프레드릭 콘스탄트 시계들은 하나 같이 다 마음에 드는데 남자 시계로 40mm 이하를 찾아 보기 어려워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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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다
2013.10.31 17:01
프콘 슬림 저거 핸즈가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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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sang
2013.11.10 21:09
첫번째 문페이즈가 확실히 땡기네요. 얼마에 풀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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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로이
2013.11.10 21:22
문페이스는 상당히 호감을 갖게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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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
2014.01.04 18:24
문페이즈는 사이즈가 조금 아쉽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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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
2014.01.18 11:41
프콘 드레스와치는 괜찮은거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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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준희
2014.04.06 00:08
깔끔하니 예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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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님
2016.07.14 19:54
개인적으로 가성비 젤 좋은 시계라고 생각해요 -
퀴즈
2020.02.21 00:39
프콘만큼 가성비 좋은 드레스워치도 없는거 같습니다.
문페가 심플한게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