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바젤월드 Baselworld
2013년 바젤월드 소식입니다.
매일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정리해서 바로 바로 쓰질 못하네요.
일차팀이 귀국하니 차례로 개시할 예정입니다.
이미 각 브랜드 게시판에 회원님들이 신제품 사진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만
각 브랜드별 소식은 다시 전하기로 하고 우선 행사 첫날 프레스 컨퍼런스 소식 올립니다.
사진 출처 : 바젤월드 공식 페이스북
올해 바젤월드의 큰 이슈는 부스의 대대적인 교체입니다.
건축계에서 아주 유명한 헤르조그 & 메론(Herzog & Meuron)이 전체 리디자인에 참여했습니다.
건물 외부는 물론 내부, 부스나 심지어 꽃과 나무를 심어 놓은 화분까지 섬세하게 디자인했고
그 덕분에 항상 그 자리에 있었던 브랜드의 위치와 부스 디자인까지 대대적으로 바뀌었습니다.
행사 몇 주 전에 이런 공간이 확 바뀌죠.
사진 출처 : 바젤월드 공식 페이스북
사진 출처 : 바젤월드 공식 페이스북
사진 출처 : 바젤월드 공식 페이스북
내부로 가면 넓고 현대적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룹별로 브랜드를 모아 놓은 것이 특징인데 예를 들어 제일 중요한 1관의 입구에는
제니스, 태그호이어, 위블로, 그리고 독립 부스에서 합류한 불가리 등 LVMH 그룹이
그 다음 롤렉스와 파텍은 그대로
스와치 그룹이 가운데 자리한 것은 동일하나 각 브랜드별로 부스가 커졌습니다.
사진 다시 올리겠지만 2층도 많이 바뀐 모습입니다. 새로운 부스는 앞으로 5~10여년 간 같은 디자인으로 보여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컨퍼런스 소식을 전하면 1999년 이후 시계 시장의 판도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기계식 시계의 부활과 큰 성장, 그건 주얼리 업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모사품의 출현도 많아졌는데 그에 관해서는 네버-엔딩 배틀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1931년에 시작한 바젤월드는 올해로 82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올해는 1450개 브랜드가 참여했는데 그 중 시계 브랜드는 382개입니다. SIHH에 참여하는 브랜드나 프랭크 뮬러 그룹의 브랜드 등을 고려하면
전세계 시계 브랜드의 수는 400여개 좀 넘는 수준이겠습니다. 아직 한국에 들어오지 않은 브랜드들이 많죠.
스위스시계 생산 통계를 보면 기계식 시계 부문이 많이 성장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패션 시계들도 다들 기계식으로 내놓고 있으니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그런 까닭에 300~400만 원 이상의 가격대 시계 시장이 커졌습니다.
전체 수출 시장은 아시아가 54%나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신제품들이 아시아인이 선호하는 디자인으로 바뀌는 것이나
9월 워치 & 원더스라는 시계 페어를 홍콩에서 여는 것이 다 이런 시장의 논리 덕분입니다.
2013년 시계 트렌드로는 기계식 시계, 각 브랜드의 칼리버 제작 추가, 컴플리케이션의 증가로 보고 있고
소재로는 골드(콤비), 다이아몬드와 펄, 스타일은 1950~1960년대 디자인과 네오 클래식이 많이 엿보이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부스를 전체적으로 둘러보진 못해서 제가 체감한 경향에 대해서는 아직 뭐라 말하기는 힘듭니다만
새로운 무브먼트의 출현보다는 외형적인 면에 많이 치중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럼 스와치 30주년 행사에서 등장한 저가형 기계식 무브먼트와 개별 브랜드 소식은 차후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나머진 사진 by 수동칠
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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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
2013.04.2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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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
2013.04.27 16:07
타임포럼이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해외에서 열리는 신제품 발표회 소식을 바로바로 전해들을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즐거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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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호돌이
2013.04.27 18:38
아기새가 어미새가 주는 먹이 기다리는 심정으로
바젤월드리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
수고 많으십니다^^ -
아빠가 사준 돌핀
2013.04.27 23:23
마지막에
나머지사진by수동칠 이란 글귀가 아주 인상적이네여
수동칠이란 닉이 뭔가 있어보입니다~
흐흐흐 -
엘디안
2013.04.28 00:42
리뷰 너무 기대가 됩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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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니다--;;
2013.04.28 10:41
잘봤습니다 ㅎ -
민트
2013.04.28 12:33
수고하십니다.
설레임 먹으면서 대기중입니다. -
돌민석
2013.04.28 21:21
감사합니다!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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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
2013.04.28 22:47
아아아아아아아 기대중입니다 ^&^ 좋은 소식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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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sdnr2960
2013.04.28 23:31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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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띵이
2013.04.29 01:27
먼 곳에서 수고가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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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리
2013.04.29 01:40
수고가 많으십니다~ 이제부터 올라올 바젤 소식들이 너무 기다려지네요~^^ -
BlueSpark
2013.04.29 08:54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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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매니아
2013.04.29 10:30
기대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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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호부활
2013.04.29 15:31
멋진 포스팅 기대됩니다..얼른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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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을먹자
2013.04.29 17:55
고생이 많으십니다. 기대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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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M
2013.04.29 18:09
우와 저런곳진자 한번가보면좋겟내요... -
불타는사과
2013.04.30 08:00
오 꼭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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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과폭풍설
2013.04.30 09:47
현기증이 납니다 ~~~ ^^ 몸챙기시면서 올려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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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삶
2013.04.30 16:21
수고가 많으십니다. 덕분에 눈호강에..
편안하게 신제품을 챙기게 되겠네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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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klotion
2013.04.30 16:37
엄청 거대한 행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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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글초이
2013.04.30 18:21
덕분에 잘 보았습니다~^^
언젠간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
lejoja
2013.04.30 18:46
직접가볼수는 없지만 이렇게라도 보니 설레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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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민석
2013.05.01 04:02
바젤월드에 꼭 갔어야하는데ㅜㅜ 내년에는 꼭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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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호
2013.05.01 12:00
수고 많으십니다 ㅎㅎ
저도 언젠가는 꼭!!!! 바젤월드 갈 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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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ngfly
2013.05.03 14:12
2013년 바젤 월드의 첫 문을 이쁘고 호감있게 열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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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al Wind
2013.05.03 16:48
수고가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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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odamo
2013.05.06 10:23
아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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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세요
2013.05.08 00:32
진정 부럽습니다. 저런 곳에 갈수 있다는 것이요.
평생에 한번 가볼수 있을까 싶습니다...
고생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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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3.05.10 12:34
수고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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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Jy
2013.05.31 17:13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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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ory
2013.08.01 08:12
오~ 당시의 느낌이 생생히 느껴지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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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다
2013.10.31 17:11
오오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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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ni
2013.11.02 09:30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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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2020.02.23 01:10
리뷰가 기대됩니다. 재밌게 보겠습니다^^
수고가 많으십니다.브랜드별 신제품소개도 기대가 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