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nufacturer 방문 (complications / cases / gem-setting)
제네바에서 Vallee de Joux로 떠납니다.
JLC뿐 아니고, PP, VC, AP, BP 같은 유수한 브랜드들이 자리잡은 곳이죠. ^^
슬슬 눈이 나타납니다. ^^
한시간 좀 넘어가니 도착합니다.
드디어 꿈에 그리던 Manufacture Jaeger-LeCoultre S.A. 도착입니다.
JLC의 정식회사명은 Manufacture Jaeger-LeCoultre S.A.이며 통상 본사를 MJLC라고 부르더군요.
로비 모습...
경비나 보안이 철저합니다.
원래 일정이 참 긴데 시간관계상 줄이고 줄여서 몇군데만 보았습니다. ㅎ
원래 사진촬영이 금지인데, RK 관계자분들의 큰 도움으로 몇가지 주의사항을 듣고 허가가 되었습니다.
디자인실이나 Heritage 갤러리 등 몇군데 빼고요. ㅎㅎ
회의실에 놓여있는 Hybris Mechanica의 케이스...
여는 방법을 몰라 한참 헤매다가...ㅋ
독일의 Doettling에서 만들어진 최고급 금고입니다. ㅎㅎ
여기서 울리는 Grande Sonnerie의 소리를 들어보고 싶지만 시계가 없네요. ㅋ
슬슬 시작합니다. ^^
JLC에서 최고의 경지에 이른 watchmaker들이 모여서 complication만 제작한다는 곳부터 방문했습니다.
듀오미터나 미닛리피터를 예를 들어 설명을 해주십니다. ㅎ
시계를 현미경으로 보고 그걸 모니터로 옮겨서 보면서 설명을 합니다.
무브먼트 디자인실이 재밌었는데, 촬영이 금지라서 못찍었습니다. 아쉽네요.
눈으로만 보았지만 새로운 디자인을 손으로 그리고 CAD로 옮기고 그런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
다음은 케이스등 금속 깎는 곳입니다. ^^
정교한 CNC 밀링머신들이 있습니다. ㅎ
1차 가공 후 나온 Reverso 케이스들...ㅎ
Reverso케이스에 대해 설명을 해주십니다.
케이스백도 만들죠. ㅎ
다음은 폴리싱 부문입니다. ^^
문제가 있어보이는 부분은 펜으로 표시하네요.
폴리싱은 재질에 따른 온도조절과 인터벌 조절이 생명이라고 들었습니다. 세상에 쉬운일이 없지요. ㅎㅎ
다음은 보석세팅입니다.
마침 무슨 회의중이더군요.
담당자로 부터 자세한 설명을 듣습니다.
젬세팅 작업테이블
현미경으로 보면서 작업을 하지요.
하나하나 보석을 세팅하는 중간에 한장을...ㅋㅋ
여러가지 세팅...
재밌는 점은 중고등학교처럼 50분인가에 한번 정도 종이 칩니다. 10-15분인가 쉬고 다시 시작하라는 것이죠. 인간의 집중력이 무한정 지속될 수는 없으니 그런 방식을 쓰고 있었습니다. ^^
TBC...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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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al7
2012.02.01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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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
2012.02.01 09:26
수고는요. 감사합니다. ^^ -
루리테일
2012.02.01 10:18
언젠가 저도 꼭 예거 공장을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그전에 반즈님 덕분에 신기한것들을 많이 볼 수 있게 되었네요!!
수고하셨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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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
2012.02.01 10:26
반즈님 공장방문은 원래 SIHH관련 일정이셨나요? 아님 갠적으로? ㅎ ㅎ
어쨌든 부럽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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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
2012.02.01 13:49
TF일행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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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짱
2012.02.01 10:26
수고하셨습니다.
아 왠지 저런곳에서 일하면 시계 몇개 슬쩍하고픈 욕망이 생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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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
2012.02.01 22:54
반대로 돌같이 보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ㅎㅎ -
Pam Pan
2012.02.01 10:28
추천 버튼은 이럴때 누르라고 있는거겠죵????^^
ㅎㅎㅎㅎ
추천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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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니븐
2012.02.01 10:48
학교처럼 종이 치는군요 ㅋ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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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2.02.01 12:45
와... 정말 벅찬 감동입니다. 최고급 워치 메이커의 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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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
2012.02.01 22:55
모든 시계브랜드의 귀감이 될만한 제작소가 아닌가 합니다. ㅎ -
델피
2012.02.01 13:00
추천 감입니다..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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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짱
2012.02.01 13:00
사진한장한장~너무잘보구있네요반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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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
2012.02.01 23:16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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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2.01 14:21
오오... 완전 잘 봤습니다. 타임존이나 퓨리스트 같은 데서나 종종 볼 수 있던 이런 익스클루시브한 상세 방문기를 타포에서도 볼 수 있게 되다니... ^^
국내 시계시장과 타임포럼이라는 커뮤니티의 위상이 얼마나 과거와 달라졌는지를 보여주는 또다른 예라고 생각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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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shutte_original
2012.02.01 15:48
추천하고갑니다. 대단해요 타임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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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
2012.02.01 20:07
예거 포럼에 올라오는 포스팅들은 언제나 영양만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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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영
2012.02.02 06:58
허허 예거의 공방은 마치 과학 연구소 같습니다 ㅎㅎ... 기술을 강조하는 예거의 성격이 아주 잘 드러나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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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inum
2012.02.02 15:05
간접 경험이 직접경험 처럼 느껴지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추천 하고 갑니다.
저 금고 갖고 싶어요... 슬픈건 저 금고가 있어도 시계가 저만큼 없다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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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network
2012.02.03 02:54
정말 JLC 최고입니다! ㅎㅎ
정말 저도 함께 견학가고 싶어집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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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리파파
2012.02.03 23:20
정말 덕분에 좋은 구경하는군요.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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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
2012.02.04 06:41
와~~ JLC 본사도 다녀 오셨네요.. 이 글을 보니 다시 예거 한 녀석을 들이고 싶은 충동이.. 저 보석 셋팅하는 테이블은 다른 작업하는 곳의 책상(?)과는 조금 다르게 생겼네요.. 보석을 떨어트려서 잃어버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인가요...? -
와치사랑
2012.02.10 16:24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갑자기 예거가 더 멋지게 느껴지네요!
이렇게 좋은 자료를...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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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w
2012.02.13 13:58
와~ 저도 꼭한번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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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크
2012.02.19 23:53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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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ee
2012.07.29 01:53
열정이 느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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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resh
2014.07.03 03:19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곳이군요 유익한 내용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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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2020.02.27 13:59
멋진 포스팅이네요^^ 잘 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