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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yan

조회 2338·댓글 18



이미 동영상은 간단한 Part 1에서 소개한바 있습니다만 이번 바젤 2011에서 소개항 신 모델은 오랜만에 등장한 크로노 스위스의 신형 크로노 그래프 모델입니다.


초기에 비해 크로노스위스도 크로노그래프 모델이 많이 줄어들고 새로운 모델에도 크로노 모델은 잘 기용이 안되고 있는지라 정말 오랜만의 크로노그래프 모델이군요.


[블랙 오퍼스등은 단순한 파생 모델이므로 카운트 하지 않겠습니다.]



4433_Die-Balance-Erste-Chronoswiss-mit-doppelt-retrograder-Anzeige.jpg 


double retrograde automatic Chronograph 입니다.


모델명은 Balanc.


크로노스위스다운 클래식한 모습이 인상적이군요 근래 나왔던 시리우스같이 마린 크로노메터 복각도 좋습니다만 고풍스러운 디자인이 CR특유의 유려한 케이스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을 합니다.


30계와 60계를 동시에 가지는 도펠크로노로서 30계부분은 레트로 그레이드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도펠크로노이기 때문에 가격적으로 상당히 상위 라인업을 차지할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만.....아직 예정가격은 언급되지않은 상태입니다.



다른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베이스 무브먼트가 La Joux-Perret의 무브먼트를 채용했다는 점입니다


ETA의 무브먼트 중지이후 셀리타나 마이너업 ETA 브랜드들 보다는 이전부터 자사 베이스를 판매해왔던 베이스에 기대하는 브랜드들이 최근 많습니다만 CR도 같은 선택을 햇습니다.


La Joux-Perret의 무브먼트 페밀리중 8310을 사용할것이라 밣혔는데 8000패밀리는 벨쥬의 7750을 베이스로 하는 패밀리입니다.



라 쥬-페레에 직숙하지않으신분들도 계실거라 생각됩니다만 브리티스계열사에서 소지하고 있는 무브먼트 제작&설계회사입니다.


단지 라 쥬- 페레의 8000패밀리가 어느정도 안정성을 엿볼수 있는것이 동 베이스를 사용해서 8000패밀리중에 프랑소와 폴 쥬른이 제작해서 쥬-페레에 공급한 포드로이얀트가 있기때문이죠.


7750을 베이스 모듈을 사용하면서 1/8초의 측정이 가능한 유일한 크로노그래프였는데 특히나 자사 무브머트 제조전의 파네라이세서 자주 시계에 채용했던 역사가 있습니다.


현재 메인으로 채용하고 있는 유명한 회사는 해리 윈스턴이죠.


HW의 시계의 30%가 예전부터 쥬 페레의 무브먼트를 채용해 왔습니다.


1980년대초반 기계식 시계가 아직은 빈곤한 생활을 하던 시절 유명 무브먼트 제작자들이 쥬-페레에 여러 무브먼트를 디자인해서 팔았던 과거가 있죠.


최근 비너스 무브먼트가 NOS가 아닌 번쩍번쩍한 새 무브먼트로 내장되어 나오는 수동 크로노 그래프들도 라 쥬-페레에서 비너스를 새로이 제작해서 판매하고 있기때문입니다.


[내장기가 꽤나 고가죠.]


기타 같은 계열사인 브리티쉬의 하위 브랜드들에서도 자주 채용하고 자사 제조의 3배열 브릿지 투루비옹등을 제조중입니다.



아직 '밸런스'의 정확한 스팩은 공개되지않았습니다만 베이스만 La Joux-Perret Caliber 8310을 채용할 뿐이며 모듈과 부품의 대부분은 CR에서 설계해서 Precitram SA에서 제작할것으로 보입니다.


[Precitram SA는 기존부터 크로노스위스의 무브먼트를 생산하고 있는 공장입니다 아마도 어샘블링은 Novi SA에서 하지않을까 생각되는군요.케이스와 다이얼은 변함없이 Donze-Baume SA에서 할걸로 예상됩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기로쉐 다이얼은 여지없이 Donze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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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새로이 만들어지는 라인에 위화감이나 불만을 느끼신 유저분들에게는 좋은 선물이 될 모델이라고 생각되는 반면 가격이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CR의 시계는 예전에 게르트 랑 자신도 이야기헸듯 '기계식 입문자들도 좋은 가격에 좋은 시계를 제공하는 것'이 기본 목표이며 구매층도 그 부분을 요점으로 하는 유저들이 많은데 그런 유저들에게 레트로 그레이드의 도펠크로노는 사실 상당히 고가의 모델이 되지않을까 생각이 되는군요.


구 디지터 정도의 가격대가 책정될시 어느정도 판매율을 구성할지는 두고볼일입니다.  [디지터는 골드케이스 한화 리테일 2천 오버.]


스틸케이스가 예정되어있으므로 구 디지터와 비슷한 가격이 책정될시 그의 반정도의 가격이 될거라 예상해도 부담이 없지않는 가격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년내에 발표해 후년부터 런칭 예정인 스퀄레트등과 가격대가 비슷할경우 어느정도 유저들이 밸런스 시리즈를 선택할지도 두고볼일이군요.



아직 테크니컬 스팩을 공개하기 전이라 후에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Text by             hayan.K

Photograph  by       worldtemp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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