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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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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포럼은 지난 달 IWC의 최고경영자(CEO)인 크리스토프 그레인저-헤어(Christoph Grainger-Herr)와 이메일 인터뷰를 가질 기회가 있었습니다. 스위스의 대표적인 고급 시계제조사의 수장으로서 지난 3년여 간 성실하게 브랜드를 이끈 이 젊고 박력 넘치는 CEO가 전한 진심을 통해 IWC의 현주소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지난 4월 말 워치스앤원더스(WW 2020)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베일을 벗은 IWC 포르투기저(Portugieser) 컬렉션에 관한 밀도 있는 내용들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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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프 그레인저-헤어 약력: 
영국 런던 예술대학교(UAL)의 센트럴 세인트 마틴 아트 & 디자인 칼리지를 졸업하고, 본머스(Bournemouth) 대학교에서 인테리어 디자인과 건축학 등을 전공한 크리스토프 그레인저-헤어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건축가로 이름을 알리다가 2006년 IWC 샤프하우젠에 입사해 시계 업계와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었다. IWC에서 무역 마케팅 프로젝트 매니저와 무역 마케팅 헤드를 거쳐, 리치몬트 그룹 브랜드 설계 경영진(IWC와 로저드뷔 담당)으로 합류한 그는 IWC의 인터내셔널 세일즈 디렉터, 리테일 디렉터, 전략기획 디렉터 등을 역임한 후, 2017년 4월 IWC CEO로 임명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전 세계인들이 COVID-19로 인한 팬데믹 위기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당신은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는가?

이 시기는 물론 전례가 없는 순간들이지만, 내겐 운 좋게도 기억에 남는 순간들도 많았다. 지난 4월 우리는 2020년 새로운 포르투기저(Portugieser) 컬렉션을 디지털로 출시한 바 있다. 현 코비드 상황만 아니었다면 나는 아마 지금쯤 전 세계의 IWC 직원들, 고객들, 파트너들을 만나기 위해 정신 없이 나라를 넘나들었겠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모처럼 가족들과 집에서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져 감사하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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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투기저 오토매틱 40 Ref. IW358306

올해는 '포르투기저의 해'다. 이러한 질문을 많이 들었겠지만, 올해의 포르투기저(Portugieser) 신제품 중 CEO로서 가장 만족스럽게 생각하는 모델은 무엇인가?

새로운 포르투기저 컬렉션의 전 모델을 사랑하기 때문에 특정 모델 하나만 꼽을 순 없다. 그럼에도 가장 만족스럽게 생각하는 사실 하나는 포르투기저 전 신제품에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장착한 것이다. 지난 몇 년간 우리는 매뉴팩처링 능력과 퀄리티 컨트롤에 상당한 투자를 했다. 내가 회사의 CEO로 취임한 이후 새로운 매뉴팩처 무브먼트의 개발은 가장 중점 사항 중 하나였다. 지난해 파일럿 워치 패밀리에 인하우스 무브먼트로 무장한 스핏파이어(Spitfire) 컬렉션을 선보인 데 이어, 새로운 포르투기저 컬렉션의 출시는 다시 한 번 우리의 엔지니어링 전문성과 기술적 우수성을 드러낸다. CEO로서 이러한 성과들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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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9년 제작된 오리지널 포르투기저 Ref. 325

개인적으로 포르투기저 오토매틱 40(Ref. 3583)이 서프라이즈했다. 오리지널 포르투기저인 Ref. 325의 직계 후손이라 할 만한데, 오리지널보다 작은 사이즈(40mm)로 출시하게 된 배경이 궁금하다.

물론이다. 1930년대 후반 출시한 Ref. 325는 포르투기저 패밀리의 역사를 관통하는 하나의 디자인 이디엄(Idiom, 체계)을 확립했다. 다이얼 6시 방향에 스몰 세컨드를 배치한 아이코닉한 디자인은 훗날 포르투기저 애니버서리 에디션(#편집자 주: 1993년 브랜드 창립 125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포르투기저 쥬빌리 에디션 Ref. 5441)이나 포르투기저 미닛 리피터(#편집자 주: 1995년 선보인 포르투기저 미닛 리피터 Ref. 5240), 포르투기저 핸드와인드 8 데이즈(Ref. 5102) 등 여러 후속 제품들의 디자인에 영향을 미쳤다. 포르투기저 오토매틱 40 역시 포르투기저 고유의 타임리스 모던 디자인을 제대로 반영했다. 새로운 매뉴팩처 칼리버 82200을 사용한 덕분에 좀 더 작아진 40mm 사이즈로도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우리는 각각의 프로덕트 라인에 서로 다른 크기의 매력적인 조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많은 고객들이 전형적인 포르투기저 디자인을 기반으로 조금 더 작은 시계를 희망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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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 42 Ref. IW344202

인하우스 82000 칼리버 시리즈에 올해 최초로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을 더했다. 기존의 IWC의 특징적인 퍼페추얼 캘린더와 레이아웃이 사뭇 다른데, 보다 전통적인 디자인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하다. 더불어 기존 베이스의 스몰 세컨드 형태에서 센터 세컨드 형태로 변경한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가?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 42는 1980년대 마스터 워치메이커 커트 클라우스(Kurt Klaus)가 개발한 퍼페추얼 캘린더 모듈을 적용한 완전히 새로운 라인업이다. 당신도 말했듯, 인하우스 베이스인 82000 칼리버 패밀리에 퍼페추얼 캘린더 모듈을 통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는 전통적인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디자인적 표현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모델임을 강조하고 싶었다. 그래서 날짜, 월, 요일이 각각의 서브다이얼로 표시되는 특징적인 레이아웃을 택했고, 문페이즈 디스플레이는 6시 방향의 서브다이얼에 통합하면서 요일을 가리키는 9시 방향의 서브다이얼에 윤년 인디케이터를 추가했다. 이렇듯 유니크한 레이아웃 덕분에 새로운 모델은 특유의 캐릭터는 물론 비주얼적으로 존재감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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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 42 부티크 에디션 Ref. IW344205

새로운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 42 (Ref. 3442)는 어떤 고객층을 타겟으로 하는가? 기존의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 보다 가격대 또한 낮게 책정됐는데 전략적인 이유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확하게 봤다. 새로운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 42의 출시 이면에 담긴 아이디어는 우리의 캘린더 워치 라인을 보강하려는 데서 비롯됐다. 피라미드와도 같은 스펙트럼의 제일 하단에는 포르투기저 애뉴얼 캘린더가 위치해 있다. 그리고 맨 상단에는 4개의 서브다이얼과 4자릿수 연도 디스플레이를 갖춘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 44가 놓여져있다.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 42는 이 둘 사이에 잘 들어맞고, 좀 더 작아진 42mm 케이스 사이즈도 한층 웨어러블한 착용감을 보장하기 때문에 매력적인 옵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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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투기저 요트 클럽 크로노그래프 Ref. IW390703

포르투기저 요트 클럽 라인의 강화도 눈길을 끈다. 특별히 브레이슬릿 모델(Ref. 3907)을 확충한 이유가 있다면?

새로운 포르투기저 요트 클럽 크로노그래프를 통해 우리는 요트 클럽 패밀리의 스포티한 측면을 강조하고 싶었다. 6bar 방수의 견고함 덕분에 이 노티컬(항해용) 크로노그래프는 갑판 위와 뭍에 있는 집을 동일시하게끔 한다(#편집자 주: 바다에서건 육지에서건 어느 환경에서든 최상의 작동 컨디션을 보장한다는 의미로 해석됨). 하이 퀄리티 메탈 브레이슬릿 또한 이 새로운 모델에 완벽한 선택처럼 보인다. 우리는 이번에 디테일이 살아있으면서 전체적으로 아름답게 마감된 새로운 브레이슬릿을 개발했고, 이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 다른 흥미로운 베리에이션으로 스틸과 18K 레드 골드를 혼합한 투-톤 브레이슬릿 버전도 있다. 이 또한 1970년대 오리지널 요트 클럽을 위해 제작한 브레이슬릿에서 영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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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투기저 요트 클럽 문 앤 타이드 Ref. IW344001

현 시점에서 포르투기저 요트 클럽 문 앤 타이드(Portugieser Yacht Club Moon & Tide, Ref. 344001)처럼 완전히 새로운 컴플리케이션 모델을 선보이기로 결정한 이유가 있다면? 82000 칼리버 시리즈를 베이스로 더블 문페이즈 디스플레이 및 만조-간조 시간 표시 기능을 구현하는데 있어 특별히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새로운 컬렉션을 구상할 때 우리는 포르투기저가 지닌 항해 유산을 기반으로 어떻게 새로운 기능을 표현해 고객들을 놀라게 할 수 있을지를 항상 고민한다. 더블 문페이즈 디스플레이는 IWC 컴플리케이션의 상징과도 같은데다 달은 또한 부분적으로 조수를 일으킨다. 다음 다가올 만조 시간을 직관적으로 표시하는 기계적 조수 인디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해 우리는 꽤나 오랫동안 아이디어를 골몰해야만 했다. 두 번의 만조 사이의 시간은 항상 정확히 12시간 24분이다. 이 시간 동안 디스플레이는 12시간 단위로 약 24분 회전한다. 베이직 무브먼트의 아워 피니언은 회전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전달한다. 다만 시간의 규칙적인 리듬을 조수를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이클로 바꾸는 것이 관건인데, 이를 위해 우리는 3개의 정밀하게 계산된 톱니(Cogs)가 달린 리듀싱 기어(Reducing gear, 감속 기어 세트)를 개발해 매 14.76일 동안 정확하게 조수 디스크 축을 중심으로 한 바퀴 회전할 때 회전 속도를 늦추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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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 부티크 에디션 Ref. IW503312

일부 부티크 에디션에 선보인 18K 아머 골드®(Armor Gold®) 소재가 새롭다. 일반 골드 합금 케이스와 어떻게 다른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우리는 18K 아머 골드®를 2019년 빅 파일럿 워치 콘스탄트-포스 투르비용 "어린 왕자" 에디션(Big Pilots Watch Constant-Force Tourbillon Edition "Le Petit Prince", Ref. IW590303)에도 사용한 바 있다. 아머 골드®는 5N 골드의 특별한 변종이라 할 수 있다. 합금의 미세구조는 정교한 케이스 매뉴팩처링 프로세스를 통해 변형된다. 덕분에 일반적인 레드 골드 합금보다 현저히 개선된 경도와 5~10배 향상된 내마모성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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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 Ref. IW371605

새로운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Ref. 3716) 시리즈는 예상대로 올해 초 공개되자마자 상당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전 세대 Ref. 3714부터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가 20년 넘게 시계애호가들로부터 많이 사랑 받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1998년 출시 이래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는 IWC에서 가장 상징적인 디자인으로 언급되고 있다. 이 시계를 기반으로 우리는 포르투기저 패밀리에 보다 스포티한 디자인 코드를 도입하기도 했는데, 그 결실이 바로 포르투기저 요트 클럽 크로노그래프다. 2개의 오목한 토털라이저(카운터)를 6시와 12시 방향에 배치한 깔끔하면서도 기능적인 다이얼 레이아웃과 ¼초 눈금을 프린트한 플랜지 등의 디테일은 멀리서도 한 눈에 우리 시계임을 알아볼 수 있다. 우리는 이 클래식을 다시 매만지는 과정에서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의 클래식한 프로포션과 아이코닉한 다이얼 레이아웃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반면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인하우스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69355를 당당히 노출하고 있다. 또한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 Ref. 3716은 손목의 인체공학적 적합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새롭게 개발된 버터플라이 클라스프 시스템을 적용해 손목에 안전하고 편안하게 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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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 Ref. IW371615(그린) & IW371616(버건디)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 라인업에 새롭게 적용한 그린 및 버건디 컬러 다이얼은 새롭다 못해 조금 파격적으로 느껴진다. 최근의 컬러 트렌드를 의식한 결과로 보이는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컬러 베리에이션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 있는가? 

새로운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 라인업을 디자인할 때 우리는 기존의 전형적인 컬러 조합, 가령 실버 도금 다이얼에 골드 도금 핸즈와 아플리케 인덱스와 같은 요소들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그럼에도 몇 가지 새로운 컬러를 소개하고 싶었다. 그린 다이얼은 우리의 포트폴리오에서 점점 더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스핏파이어 컬렉션에 출시한 브론즈 케이스/올리브 그린 다이얼 제품들과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라인업에 선보인 레이싱 그린 다이얼 제품이 대표적인 예다. 반면 버건디 컬러는 아직 우리 브랜드의 컬러 제품군에 비교적 생소한 편이다. 우리는 앞서 빅 파일럿 워치 퍼페추얼 캘린더 "루이스 해밀턴" 에디션(Big Pilot’s Watch Perpetual Calendar Edition “Lewis Hamilton”, Ref. IW503002)과 같은 특별한 모델에 버건디 컬러 다이얼을 선보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린과 버건디 다이얼을 지닌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 신제품 역시 벌써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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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투기저 투르비용 레트로그레이드 크로노그래프 부티크 에디션 Ref. IW394005

포르투기저 투르비용 레트로그레이드 크로노그래프(Portugieser Perpetual Calendar Tourbillon, Ref. 3940)와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런더 투르비용(Portugieser Tourbillon Rétrograde Chronograph, Ref. 5045)과 같은 '오뜨 오롤로제리(Haute Horlogerie)' 모델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데, 일부 부품에 적용한 기술적인 업그레이드 사항들은 충분히 강조되지 않는 것 같다. 해킹 투르비용(Hacking tourbillon)이나 다이아몬드 셸 테크놀로지(with Diamond Shell® technology) 같은 것이 대표적인 예인데,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가? 

우리는 제품의 내구성과 수명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것은 크고 작은 많은 혁신의 과정이다. 포르투기저 투르비용 레트로그레이드 크로노그래프는 IWC의 매뉴팩처 칼리버 89900에 의해 구동된다. 이 셀프와인딩 무브먼트에는 해킹 투르비용 메커니즘을 적용해 크라운을 당기는 순간 투르비용 케이지를 완전히 정지시켜 초 단위까지 정확하게 시간을 세팅할 수 있다. 그리고 당신이 언급한 다이아몬드 셸 테크놀로지는 팔렛 레버와 이스케이프 휠에 적용하는 스페셜 코팅으로, 이 처리를 통해 해당 부품의 표면을 극도로 단단하게 만들고, 이는 결국 구성 부품들 사이의 마찰력을 현저히 줄여 무브먼트 에너지의 흐름을 개선하는 역할까지 가능케 한다. 이 특별한 기술 덕분에 투르비용 메커니즘의 탑재로 인해 에너지 소모가 큰데도 불구하고 68시간의 비교적 높은 파워리저브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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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는 코로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 채널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캠페인인 "타임 웰 셰어드(Time Well Shared)"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미식축구 슈퍼스타 톰 브래디(Tom Brady) 등 IWC의 프렌드인 세계적인 스타들도 참여했는데, "타임 웰 셰어드" 캠페인을 통해 CEO로서 궁극적으로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우리가 세계 보건 위기의 범주를 깨달았을 때, 많은 사람들이 더 오랫동안 집에 머물게 되리란 걸 알 수 있었다. 이 힘든 시기에 그들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았다. 이로써 글로벌 IWC 패밀리를 디지털로 연결해 지식, 경험, 열정을 공유하는 새로운 이니셔티브로 #TimeWellShared 를 고안한 것이다. 우리는 엔지니어링, 워치메이킹, 모험에 관한 열정을 다양하게 아우르면서 정기적으로 컨텐츠를 업데이트해 교류하고,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동시에 즐거움을 안겨주는 플랫폼을 만들고 싶었다. 이 이니셔티브는 IWC 브랜드 홍보대사와 파트너들로부터 많은 흥미로운 기여를 받아왔다. 최근에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건축가 하니 라시드(Hani Rashid)와 IWC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크리스티앙 크눕(Christian Knoop)이 화상으로 이야기를 나눌 기회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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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위기를 겪는 전 세계 IWC 직원들, 고객들, 파트너들에게 남기고 싶은 특별한 메시지가 있다면? 

전례 없는 세계적인 건강 위기를 겪고 있는 요즘,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능력들- 도전을 극복하는 능력, 공감하는 능력, 꿈을 꾸는 능력- 에 주목하면서 서로를 돌보고 함께 연대했으면 한다. 우리는 이 상황을 반드시 이겨낼 것이고, 더욱 강해져 나올 것이며, 향후 몇 달 동안 계속 그 꿈들을 좇을 것이다. 여러분들이 지금 어디에 있든지 자기 자신은 물론 가족들을 챙기면서 항상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