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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al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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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쉐론 소식입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주얼리 브랜드로 과감하고 화려한 주얼리를 내놓고 있습니다만
시계도 꾸준히 소개하고 있는데 그렇게 큰 부분은 아니므로 많지 않습니다만 꾸준히 내놓고 있고 같은 그룹 산하의 제라 페리고에서 만든 무브먼트를 일부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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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보석상다운 컬렉션을 먼저 보면 고슴도치, 코끼리, 백조 등 여러 동물들을 형상화한 애니멀 컬렉션에는 북극곰 등을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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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컬렉션의 연장이라 할 수 있는 아주레 컬렉션 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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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을 살펴보면 케프리 아 시크릿(Khépri à Secret)입니다. 케프리는 고대 이집트 신화의 태양신으로 재생, 일출을 의미하고 곤충(쇠똥구리)의 머리를 가진 것으로 표현되는데 부쉐론이 무척 아름답게 표현했군요.


Khepri a Secret timepiece 2.jpg


또 다른 애니멀 컬렉션 하이주얼리 시계, 아마 더 피쉬(Ama the Fish)입니다. 플라잉 투르비용 위에서 물고기가 헤엄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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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도 소개하고 있는데 영원한 사랑과 행복 등을 의미하는 뱀의 형태를 형상화한 세뻥 보헴(Serpent Boheme) 컬렉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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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름의 쎄뻥 보헴 시계 컬렉션입니다. 뱀의 머리를 상징하는 두 개의 물방울이 러그로 시계를 붙잡고 있는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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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주얼리 컬렉션으로는 리에르 드 루미에르(Lierre de Lumière)를 소개했습니다. 작년부터 '빛'에서 영감을 받은 시계나 주얼리를 선보이고 있는데
그 연장입니다. 그리고 파리 방돔 광장에 깔린 네모난 자갈 돌 바닥(코블 스톤)과 아이비를 모티브로 만들었습니다.


Epure-Tourbillon-Lierre-de-Lumiere.jpg



다이얼을 숨긴 하이 주얼리 시계도 소개했는데 주얼러다운 디자인입니다. 실물은 볼 수 없었습니다.


Lierre-de-Lumire-Timepiece-High-Jewelry-bracelet_with-secret-watch.jpg Lierre-de-Lumire-Timepiece-High-Jewelry-bracelet_with-secret-watch-2.jpg



하이 주얼리는 실물을 볼 수 없었는데 바젤월드에서 부쉐론이 주력한 시계는 바로 마지막으로 소개할 남성 시계 에퓨어 컬렉션입니다. 리플레에 이어 출시한 에퓨어 시계는 올해 소재와 기능을 확장하면서 전체적으로 부쉐론이 남성 시계 컬렉션을 조금씩 강화하고 있음을 잘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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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에퓨어 시계에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더하고 그만큼 가격대를 대폭 낮췄습니다. 패션이나 주얼리 회사에서 만들 경우 스틸 소재라도 인지도만큼의 프리미엄 가격이 붙는데 그리 많이 붙지 않은 수준입니다. 물론 아주 저렴하지도 않습니다만...무브먼트를 셀리타를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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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케이스 소재만 바꿉니다만 다이얼까지 다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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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골드 소재와 비교를 해봤습니다. 다이얼도 인덱스도 바꾸고 6시 방향에 날짜도 넣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우아함은 잃지 않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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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에 블루 사파이어 카보숑은 동일합니다. 댓글에도 있듯이 카보숑 컷 크라운은 까르띠에를 비롯해서 많은 시계 브랜드들이 주얼리 시계에 종종 접목하고 있습니다.

부쉐론은 까르띠에 이전부터 이 크라운을 채택했다고 합니다. 요철이 있는 고드론 장식도 부쉐론의 아이코닉한 스타일인데 크라운이나 시계 케이스도 더블 고드론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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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인덱스 3과 9를 살린 건 부쉐론이 방돔 광장 26번지에 처음 부티크를 연 해인 1893년을 기념하기 위함이고 다이얼 가운데 격자무늬도 끌루 드 파리라 부르는 파리의 도시와 건축에서 착안한 패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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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에퓨어에도 크로노그래프 버전을 추가했습니다. 무브먼트는 SW500을 쓰는 것으로 보입니다.


EPURE 43MM Steel,Black DIAL Chronograph.jpg



시계브랜드가 아닌 주얼리 브랜드로서 무브먼트 제조사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므로 주로 외관에 치중하는 모습인데요. 그런만큼 마감은 매우 훌륭한 편입니다. 주력 분야는 아니지만 여성 시계와 더불어 남성 시계로 시계 컬렉션을 조금 확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부쉐론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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