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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al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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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 우리에겐 절대 잊을 수 없는 날이죠. 같은 날 중국 북경에서는 베이징국제영화제가 개막을 알렸습니다.
아직 해결되지 않는 여러 가지 일들을 뒤로 하고 다음날인 4월 17일 타임포럼은 북경으로 건너 왔는데요.

바로 북경국제영화제를 후원하고 있는 IWC의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많은 시계 및 패션, 주얼리 브랜드들이 전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행사들을 후원하는데 그 중 영화제가 대표적입니다.
IWC의 경우 지단과 같은 스포츠 스타부터 케빈 스페이시 같은 배우까지 다채로운 분야에서 종사하는 일명 '친구들'이라고 부르는 홍보 대사가 있고 그들을 기용해서 패션 사진가 피터 린드버그와 함께 사진은 물론 영상도 촬영해서 IWC만의 남성적이지만 우아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그런 까닭인지 지난 몇 년간 IWC는 영화제를 후원해 왔고 작년 9월 홍콩에서 열린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는
포르토피노 미드사이즈 컬렉션 출시를 알리면서 제작한 영상과 사진으로 전시를 열었고 이를 취리히 영화제, BFI 런던 영화제에서도 전시를 하겠다고 밝혔죠.
관련 기사 --> https://www.timeforum.co.kr/TimeForumExclusivBaselSIHH/11405773


IWC는 트라이베카, 두바이, 런던 영화제 등을 후원하고 있는데 그 중 올해로 5회를 맞는 베이징국제영화제(BJIFF)는 올해까지 3년째 인연을 맺어 왔고 앞으로 2017년까지 그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는군요. 공식후원사로 IWC는 모션 픽춰 어소시에이션(MPA)과 함께  영화인의 밤을 개최하고  영화 산업에 큰 공헌을 한 사람에게 특별히 제작한 시계를 증정하는 행사를 가져 왔는데 바로 어젯밤에 열린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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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대한 열정을 담아 'For the Love of Cinema'란 제목으로 열린 행사는 청나라때부터 황제의 연회 장소였고 현재는 미대통령 버락 오바마를 비롯해 전세계 중요한 귀빈이 올 경우 만찬 장소로 사용되고 일반인에게는 쉽게 공개하지 않는 다이아오유타이 스테이트 케스트하우스(Daiaoyutai State Guesthouse)에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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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커 보이나 중국으로서는 크지 않은 고즈넉한 정원이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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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화백자와 같은 무늬의 드레스를 입은 연주자들이 비파, 탄구 등으로 중국 전통 음악을 연주하고 있는 가운데 손님들이 속속 모여 듭니다.

한국에서는 타임포럼 단독 취재이고 대만, 홍콩 등에서 온 기자들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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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행사가 열리기 전 프레스 컨퍼런스를 가지고 작년 포르토피노 미드사이즈를 발표할때 참여한 홍보대사이자 배우인 저우쉰(Zhou Xun)이 참여,
IWC 동북아 매니징 디렉터 고리스 베르부르그(Goris Verburg)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증정할 시계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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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시계, 바로 포르투기저 오토매틱 에디션 "베이징 국제 영화 페스티벌 2015' 모델입니다.
올해 발표한 새로운 칼리버 52010의 로터에 북경국제영화제의 엠블럼을 새겨 놓았습니다. 50개 한정 생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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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행사에는 이 시계와 더불에 IWC의 근작을 전시해 두었는데 타임포럼에서 이미 소개한 바 있죠.
2015 SIHH 리포트를 참조해 주시길 바랍니다. --> https://www.timeforum.co.kr/SIHH/12111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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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안내문이 신선하네요. 포르투기저 애뉴얼 캘린더 시계입니다. 국내에 들어왔고 타임포럼에서도 곧 리뷰를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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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터 싱글 문페이즈와 더블 문페이즈 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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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인 포르투기저 오토매틱 에디션 "베이징 국제 영화 페스티벌 2015'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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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기저 디지털 데이트 먼스 75주년 에디션과 포르투기저 투르비용 미스테르 레트로그레이드 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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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소개한 여성 시계 포르토피노 미드사이즈 시계들도 전시를 해놨습니다. IWC 모델로는 작은 37mm로 의외로 남성분들도 구입하신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포르토피노 미드사이즈 오토매틱 문페이즈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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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니 스트랩이 매력적인 포르토피노 미드사이즈 오토매틱 버전까지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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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는 포르토피노 미드사이즈 오토매틱 밀라니즈 메시 스트랩 모델을 착용하고 갔습니다. 협찬 아니고 득템한 모델입니다.

제가 가진 시계 중 검판과  밀라네즈 메시 스트랩이 없어서...차면 찰 수록 볼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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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둑어둑해지니 초대받은 유명인사들이 눈에 띕니다.
예쁜 처차가 카메라 세례를 받길래 보니 배우 왕뤄단(Luodan Wang) 입니다. 1984년 생의 비교적 젊은 배우인데 한국에서는 잘 알려져 있나요?
<파풍>, <열일작심>, <위자부>, <나를 사랑해서 너를 사랑해> 등과 같은 영화에 출현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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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방향을 둘러 보니 우월한 기럭지의 소유자, 수퍼모델 캐롤리나 쿠르코바(Karolina Kurkova)의 모습이 보입니다.
구두 굽 좀 보세요. 키가 180.5cm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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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아이.조>에서 조연으로도 출연한 배우이기도 한 그녀는 IWC의 홍보 대사로 작년 포르토피노 미드사이즈 캠페인에도 참여했죠.
남편과 함께 왔는데 6세 아들을 둔 어머니이기도 합니다. 잠시 얘기를 나눌 기회가 있어서 다음 일정을 물어보니 북경에서 뉴욕으로, 그리고 다시 마이애미, 밀란까지 일주일에도 여러 나라를 돌아 다니는 환상적인 스케줄을 소화해내니 슈퍼 모델이 아니라 슈퍼우먼입니다. 한국은 한번도 갈 기회가 없었는데 꼭 방문해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큰 키라 45mm의 포르토피노 핸드운드 에잇데이즈 모델도 잘 어울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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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주인공처럼 사진 촬영할 수 있는 세트도 마련해 뒀습니다. 스타들도 사진 촬영을 했는데 아까 소개한 배우 왕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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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모델 밍 시(Ming X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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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옷을 갈아 입고 나타난 배우이자 IWC 브랜드 홍보대사 저우쉰입니다. 저우신은 베이징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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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월을 지나서 만찬장으로 들어가는 도중에 왠지 친숙한 뒷태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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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김기덕 감독입니다. 김기덕 감독은 올해 러시아 표도르 본다르추크 감독, 오늘 수상할 진가신 감독, 배우 저우쉰, 뤽 베송 감독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선정되어 이 행사에도 참여했습니다. 김기덕 감독도 이런 행사가 낯설지 않죠. 바로 2013년 열린 제7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피에타>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면서 당시 9년 째 후원하고 있던
예거 르쿨트르가 제작한 그랑 리베르소 울트라씬 트리뷰트 투 1931 시계를 수상했었죠. --> 관련 뉴스 보기 https://www.timeforum.co.kr/NEWSNINFORMATION/866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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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 행사니까 착용하지는 않으셨네요...아빠 미소로 왕뤄단과 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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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찬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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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후원에 관한 소개가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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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상한 펑샤오강(冯小刚, Feng Xiao Gang) 감독의 모습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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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 동북아 매니징 디렉터 고리스 베르부르그(Goris Verburg)의 인사말로 행사를 시작합니다.
여러 사람들이 함께 만드는 종합예술 영화처럼 시계도 작지만 아주 여러 사람이 함께 만들어야 하는 작업이라며 영화와 시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앞으로 계속 이 관계를 지속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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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국제영화제 관계자와 모션픽처어소시에이션 관계자의 인사말도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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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포르투기저 오토매틱 에디션 "베이징 국제 영화 페스티벌 2015' 모델 소개와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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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의 대표적인 영화가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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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우리에겐 <첨밀밀>로 잘 알려진 진가신(陳可辛, 첸커신, 피터 첸, Peter Chan) 감독입니다.
IWC 중국 지사장 데니스 리(Denis Lee)가 시계를 증정합니다. 저우쉰도 진가신 감독의 2005년작 <퍼햅스 러브(如果愛, Perhaps Love)>에 출현한 적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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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들의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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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국임을 물씬 느끼게 해주는 쿵푸 마스터스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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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싱어송라이터인 타유 로(Tayu Lo)의 공연으로 행사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름만 봐서는 잘 모르겠죠? 1990년작 유덕화, 오천련 주연의 영화 <천장지구>를 기억하십니까? ㅎ 
2015년 네이버 영화 평점 9.18을 유지할만큼 당시 엄청난 히트를 친 영화죠. 그때 주제곡을 불렀던 홍콩의 전설적인 홍콩의 락그룹 '비욘드 Beyond'의 리드 싱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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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IWC도 점점 다채로운 행보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북경에도 봄은 왔습니다. 어김없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처럼 우리의 삶은 계속 되어야 합니다. 이상으로 참관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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