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lworld 2015] 미도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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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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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포트 코리아 5주년 에디션

미도는 한국 런칭 5주년을 기념하는 멀티포트 코리아 5주년 에디션을 선보입니다. 해밀턴이 우리와 일본이 함께 쓰는 타임존의 대표도시인 도쿄대신 서울을 넣은 모델을 처음 선보인 이래, 스와치 그룹 소속의 브랜드에서 코리아(서울 표기) 에디션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미도의 경우 일본에 런칭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도 잘하면 도쿄 대신 서울로 표기하는 알박기(?)가 가능해 보입니다. 이번 멀티포트 코리아 5주년 에디션은 멀티포트 GMT가 베이스이며 올 블랙을 기본으로 합니다. 초침, GMT핸드, 날짜와 월드타임의 SEOUL에 미도의 컬러인 주황색을 사용했고, 검정색에 주황색 스티지를 넣은 기본 스트랩에 주황색 스트랩이 추가 들어갑니다. 이미지에 나오는 5주년 기념 플레이트와 스탠드 역시 패키지에 포함되며 플라스틱 카드형 보증서를 특별히 제작했습니다. 패키지 역시 특별하게 제작되어 한국시장에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

올 다이얼 스페셜 에디션 Ref. M8340.4.18.19

콜로세움을 이미지 한 케이스에서 바로 브레이슬릿으로 이어지는 디자인이 특징인 올 다이얼에서 스페셜 에디션이 나왔습니다. 올 블랙을 기본으로 인덱스 둘레와 바늘 일부에 주황색을 사용해 보다 미니멀 한 인상이 특징입니다. 티쏘의 파워매틱 80으로 가장 먼저 알려진 ETA의 칼리버 C07.621을 탑재합니다. 8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지녔고 미도의 칼리버 80의 경우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았습니다. 좀 더 정확한 시간을 오래 즐길 수 있지 싶군요. 미도의 기능적 특성인 날짜와 함께 요일 표시에 이 모델 역시 충실합니다. 케이스 지름은 42mm, 방수는 100m이며 스페셜 에디션이라 모델 수의 제한은 없는듯 합니다.

커맨더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60 Ref. M016.414.11.041.00

미도의 모든 라인업에서 골고루 신제품이 등장했습니다. 커맨더에서도 마찬가지로 파란색 다이얼의 크로노그래프가 새로 선을 보입니다. 9시 방향 영구초침을 작게 만들고 나머지 두 개의 카운터를 강조해 세로 투 카운터 디자인을 강조합니다. 크로노그래프 기능에 날짜, 요일 기능을 더한 칼리버 60을 탑재합니다. 칼리버 60은 ETA A05-H21로 해밀턴의 H21과 동일한 무브먼트입니다. 스와치 그룹 산하 브랜드만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무브먼트의 하나로 베이스는 ETA의 7750이지만 파워리저브를 60시간으로 늘이고 레귤레이터와 브릿지 디자인을 새로 하고 5포지션 오차 수정을 거친 무브먼트입니다. 미도에서도 탑재 비율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죠. 케이스 지름은 42.5mm, 방수는 50m입니다.

그 외에도 멀티포트(단락 맨 위 이미지)에서는 ETA의 칼리버 7750의 6, 9, 12 카운터 배열에서 벗어난 가로 투 카운터 (6시 방향 생략) 형태에 타키미터를 배치해 스포티 한 디자인의 신 모델을 내놓았습니다. 드레스 워치 계열도 바론첼리도 눈에 띄는데요. 정석적인 디자인에서 중심축을 벗어난 스몰 세컨드, 오버사이즈 스몰 세컨드와 센스있는 데이트 표시를 곁들이기도 했습니다. 여성용 모델에도 비중을 높였고, 한국형이라 할 수 있는 커플 시계에 대응할 수 있는 모델까지 한국시장을 위한 준비가 많았던 미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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