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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ES & WONDERS ::

SIHH 2015 Cartier Report

알라롱

조회 9297·댓글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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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에는 수많은 모델이 있고 각자의 개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위는 각 모델의 실루엣을 딴 디스플레이인데요. 전통의 혹은 현재의 라인업을 디스플레이하여 새로운 라인인 클레(Cle)드 까르띠에를 부각시킵니다. 



클레 드 까르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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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통드 드 까르띠에, 칼리브 드 까르띠에 탱크 앙글래주, 탱크 MC는 근래에 발표했던 까르띠에의 새로운 라인업입니다. 이미 상당한 숫자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라인업을 발표하고 있는 이유의 하나는 남성용 공략을 위함입니다. 로통드 드 까르띠에, 칼리브 드 까르띠에나 탱크 MC 같은 라인이 그러했는데요.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여성용 공략을 위한 라인이 필요했을 것이고 그에 프랑스어로 열쇠라는 뜻을 지닌 클레(Cle) 드 까르띠에라는 새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까르띠에의 다른 라인업이 그렇듯 여성용을 위한다고 해도 남성용이나 그 중간의 미드 사이즈는 기본적으로 제공됩니다. 다만 케이스 디자인이 여성적 취향인가 남성적 취향인가로 판단해야 하는 게 맞는데요. 열쇠를 열쇠구멍에 넣고 돌리는 것 같은 크라운을 갖춘 클레의 전반적인 실루엣은 여성적 취향에 부합하리라 봅니다. 



파인 워치메이킹


로통드 드 까르띠에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스켈레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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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모델이 등장했습니다. 투르비용, 퍼페추얼 캘린더, 미닛 리피터가 하나의 케이스에 집약되어 있습니다. 미닛 리피터의 안정적인 작동을 보증하기 위해 푸시 버튼 방식을 계승했고, 얼핏 수동 같지만 2중 구조의 마이크로 로터를 사용한 자동으로 사용 편의성을 꾀한 모델이기도 합니다. 12시 방향의 투르비용 케이지를 비롯해 퍼페추얼 캘린더의 많은 정보 및 미닛 리피터의 해머와 공을 명료하게 보여주면서 스켈레톤 형태를 취한 것도 특징입니다. 까르띠의 파인 워치메이킹에 속하는 컴플리케이션이 대체로 그렇듯 지름이 큰데요. 이 역시 45mm로 대형에 속하나 기능대비 두께는 12.6mm로 상당 폭 억제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이크로 로터 방식을 취한 덕분이지 싶군요. 



로통드 드 까르띠에 애뉴얼 캘린더

파인 워치메이킹의 약점인 큰 지름과 그에 의한 드레스 워치치곤 볼드하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지름은 40mm까지 소형화한 모델입니다. 빅 데이트와 인디케이터를 병용한 표시 방식이 특징입니다. 이미 소개한 모델이 많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 관련 Pre-SIHH 소식 



로통드 드 까르띠에 리버스 투르비용

다이얼에 모든 메커니즘을 집중한 투르비용입니다. 기존 모델의 다이얼 패턴 베리에이션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 관련 Pre-SIHH 소식 



로통드 드 까르띠에 애스트로투르비용 스켈레톤

다이얼 중심을 따라 케이지가 회전하는 애스트로투르비용의 스켈레톤 버전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 관련 Pre-SIHH 소식



크러시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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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에 의해 일그러진 케이스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크러시 워치를 스켈레톤 무브먼트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 관련 Pre-SIHH 소식



로통드 드 까르띠에 크로노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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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모델로 인상적이었던 로통드 드 까르띠에 크로노그래프입니다. 좌우 투 카운터 크로노그래프와 6시 방향 날짜창을 갖춰 클래식하며, 40mm 미만의 작은 지름이 케이스 소형화를 반증하고 있습니다. 



발롱 블루 바이브레이팅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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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재미있는 모델이 발롱 블루로 나왔습니다. 위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이얼에 세팅한 다이아몬드가 춤을 춥니다. 시계를 착용하고 가볍게 손목을 흔들면 다이얼의 다이아몬드가 어지럽게 빛을 반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화려하기 이를 데 없으면서, 여성용 모델 다운 기믹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레브 드 펜더 데이&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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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자세하게 소개해드렸던 모델입니다. -> 관련 Pre-SIHH 소식




메티에 다르


까르띠에는 다양한 수공 기법을 계승하고 한편으로는 발굴하고 있습니다. 그 하나로 이번에는 필리그리라는 매우 오래된 누금세공을 이용한 롱드 루이 까르띠에 선조 세공 워치를 선보였습니다. 그 외에도 기존에 선보였던 아주 작은 타일 같은 스톤을 이용하거나 금은 마퀘트리, 아주 작은 골드 볼을 이용한 누금 기법을 이용한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관련 뉴스, 롱드 루이 까르띠에 선조 세공 워치 뉴스)

롱드 루이 까르띠에 선조 세공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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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 드 까르띠에라는 레귤러 라인업을 새롭게 맞이하며 라인업을 한층 더 확장하며 멈추지 않은 개발력을 드러냈는데요. 그에 비해 파인 워치메이킹은 로통드 드 까르띠에 그랜드 컴플리케이션스켈레톤을 정점으로 당분간 숨 고르기에 들어가지 않을까 합니다. 파인 워치메이킹을 시작한 이래 사실 비정상적으로 빠른 속도로 라인업을 확장했는데, 컴플리케이션 위주로 구성된 점을 고려해 보면 여느 메이커가 흉내 낼 수 있는 확장 속도가 아니었습니다. 이제 베리에이션과 애뉴얼 캘린더 같은 스몰 컴플리케이션이 레귤러 라인과의 갭을 매우면서 파인 워치메이킹의 충실도를 올려갈 것 같습니다. 메티에 다르는 새로운 공방을 갖추고 보다 본격적인 시동을 건 만큼 보다 다양함을 기대해도 좋지 싶습니다. 이상으로 SIHH 2015의 모든 리포트를 종료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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