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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ES & WONDERS ::

SIHH 2015 Officine Panerai Report

Eno

조회 9939·댓글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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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적인 컬렉션으로 두터운 팬덤을 자랑하는 오피치네 파네라이(Officine Panerai)의 SIHH 2015 리포트입니다. 


올해 신제품을 보시기에 앞서 우선 부스 내 풍경과 쇼케이스에 전시된 히스토리컬 피스 몇 점 감상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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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40년대 이탈리아 해군과도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브랜드다보니 

히스토리컬 피스 종류가 많지는 않아도 각 시계들이 대변하는 상징성은 제법 큽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현행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었으니, 파네라이라는 브랜드의 뿌리를 확인하고자 한다면 위 시계들은 눈여겨 볼만 합니다. 

매년 SIHH 부스 내에 이런 식으로 전시를 한다고는 하지만, 우리 회원님들 중에 아직 못 보신 분들이 계실까 싶어 몇 장 간단히 공유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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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부스 한쪽에 마련된 어두컴컴한 밀실 같은 공간에 들어가면 

루미노르 섭머저블 1950 컬렉션에 관해서만 볼 수 있는 일종의 테마 전시가 마련돼 있었습니다. 


예전 모델서부터 올해 신모델까지 일목요연하게 감상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부스 내부를 둘러본 뒤 프레젠테이션 룸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본격적인 신제품 프레젠테이션에 앞서, 

파네라이는 올해 스페인의 유명 건축 디자이너인 파트리샤 우르퀴올라(Patricia Urquiola)와 협업해 

피렌체, 홍콩, 마이애미, 뉴욕, 파리 이렇게 5개 기존 부티크를 전면 리뉴얼할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위 첨부 사진 속의 부티크는 칸톤 로드에 위치한 파네라이의 홍콩 플래그십 스토어로, 

지상 17m 높이 위에 붕 뜬 것만 같은 독특한 건물 형태로 크게 확장 리뉴얼 합니다. 






그리고 홍콩 칸톤 로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볼 수 있는 스페셜 에디션도 추가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스트랩을 제외하면 PAM00372와 거의 유사하게 생긴 PAM00606 같은 모델은 일부 커뮤니티 상에도 이미 노출이 됐지요. 


데스트로 타입의 섭머저블 세라미카 PAM00607 역시 작년 말에 선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이 모델은 홍콩과 피렌체 부티크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고 하네요. 




1. 루미노르 섭머저블 1590 카보테크™ 3 데이즈 오토매틱

   Luminor Submersible 1950 Carbotech 3 Days Automatic PAM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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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SIHH 파네라이 신모델 중 단연 눈에 들어온 시계는 

루미노르 섭머저블 1950 카보테크 3 데이즈 오토매틱 PAM00616 입니다. 


카본 파이버를 바탕으로 한 파네라이만의 특수한 컴포지트 소재인 카보테크(Carbotech™)로 제작한 시계입니다. 


카보테크는 세라믹이나 티타늄처럼 탁월한 내부식성을 가지며, 이들 소재보다 인장강도는 더 우수하다고 합니다. 또한 가벼운 무게 역시 강점이며, 

카본 파이버를 여러 겹 포개어 압축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특유의 결은 타 소재에선 볼 수 없는 미적인 매력 또한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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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본체는 물론 회전 베젤, 크라운, 레버 브릿지까지 모두 매트하게 가공된 카보테크 소재입니다. 

단, 케이스백은 블랙 하드 코팅(DLC) 처리된 티타늄 소재입니다. 


그리고 다이얼 야광 인덱스와 핸즈 역시 살구색을 띄는 빈티지한 수퍼 루미노바를 사용했습니다. 

반면 스몰 세컨즈 다이얼 외곽의 도트와 다이얼 하단의 카보테크 프린트, 카우축(러버) 스트랩 하단 OP 로고에는 진한 블루 컬러를 사용해 포인를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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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보테크 소재 자체의 유니크함 덕분에 시계를 계속 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카본 케이스 내지 카본 파이버(일례로 IWC 인제니어 오토매틱 카본 퍼포먼스나 린데베들린의 일부 모델 참조)류, 

또는 AP의 단조 카본과도 느낌이 사뭇 다릅니다. 베이스는 카본 파이버인데 흡사 다마스커스 스틸을 연상시키는 느낌이랄까요?! 







케이스 직경 47mm이지만, 아시다시피 신기하게도 파네라이 시계들은 막상 착용해보면 그렇게까지 무식하게 커보이진 않지요. 

측면에 컨투어가 있는 루미노르 1950 특유의 케이스 형태 또한 착용감에 일조합니다. 


크기와 두께에 비해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이질감은 덜한 편이며, 

무브먼트는 3일간 파워리저브 되는 자사 자동 P.9000 칼리버를 사용했습니다. 

방수는 다른 섭머저블 모델과 마찬가지로 3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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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코팅 처리된 티타늄 케이스백 중앙에는 또한 

파네라이의 또다른 상징적인 요소 중 하나인 저속 어뢰(SLC)를 나타내는 일명 피그(Pig) 로고가 각인되었습니다. 


또한 기존 섭머저블 모델과 마찬가지로 러그 양쪽에 각각 스트랩 교체가 간편한 핀 방식의 스프링바 탈착구를 위치시켰습니다. 




2. 루미노르 섭머저블 1950 3 데이즈 크로노 플라이백 오토매틱 티타니오

   Luminor Submersible 1950 3 Days Chrono Flyback Automatic Titanio PAM00614 & PAM00615






올해 SIHH 파네라이의 대세는 섭머저블임에 틀림없어 보입니다. 

이번에는 섭머저블 라인업에 두 종류의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모델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루미노르 섭머저블 1950 3 데이즈 크로노 플라이백 오토매틱 티타니오 PAM00614(사진 좌측 모델)과 

루미노르 섭머저블 1950 3 데이즈 크로노 플라이백 오토매틱 티타니오 PAM00615(사진 우측 모델)가 바로 그것입니다. 






다이버 헤리티지를 갖고 있는 파네라이로서는 크로노그래프 모델은 사실 그렇게 인기가 높다고 보긴 힘든데요. 


그럼에도 스포츠워치 카테고리에서 크로노그래프 시계가 갖는 무시못할 비중과 수요, 

베리에이션의 다양화 측면을 고려했을때 크로노그래프 모델의 추가는 필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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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지름 47mm 티타늄 케이스에 역시나 브러시드 처리된 티타늄 양각 베젤을 채택한 버전 PAM00614(위 사진 참조)부터 보시겠습니다. 


기존 스틸 버전의 PAM00524와 레드 골드 버전의 525, 블랙 세라미카 케이스 버전의 580과도 케이스 소재와 베젤 유무를 제외하면 거의 흡사한 베리에이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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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 탑재된 무브먼트도 같은 인하우스 자동 P.9100 칼리버입니다. 

P.9100은 파네라이 최초의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이자 더불어 첫 인하우스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입니다. 


칼리버 직경 13¾ 리뉴에 두께 8.15mm, 더블 배럴 설계로 3일간의 파워리저브를 보장하며,  

고급 크로노그래프 칼리버의 요소인 컬럼휠과 버티컬 클러치를 장착해 스무스한 크로노 조작(플라이백 지원)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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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세라믹 인레이 버전의 루미노르 섭머저블 1950 3 데이즈 크로노 플라이백 오토매틱 티타니오 PAM00615 모델입니다. 


이 모델은 PAM00614나 앞서 선보인 크로노 플라이백 오토매틱 모델들과 달리 다이얼 3시 방향에 12시간 카운터를 추가했습니다. 

물론 무브먼트는 인하우스 자동 P.9100 칼리버로 동일하지만, 별도의 서브 다이얼로 빼면서 9시 방향의 영구 초침과 어우러지는 더블 레지스터 형태가 되었습니다. 


미약한 변화이지만 디자인적으로 좀더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PAM00615 모델을 더 선호하는 분들도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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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심 300m 방수를 지원하는 섭머저블 컬렉션에 속하다 보니 구조적으로 방수에 취약한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고려해 

각 푸시 버튼을 스크류 다운 처리했습니다. 다이빙 환경이 아니라면 스크류 다운을 풀어 놓으면 사용하기 편리할 것입니다. 


또한 다른 라인업의 크로노 모델들과 달리 케이스백 역시 사파이어 크리스탈 형태가 아닌 티타늄 소재의 솔리드백입니다.  






한 여성분이 착용한 루미노르 섭머저블 1950 PAM00615. 


44mm 섭머저블 PAM00243 모델도 거뜬하게 소화하시는 분이지만, 

47mm 섭머저블은 확실히 여성의 손목에는 좀 무리라는 생각입니다. 




3.  루미노르 1950 이퀘이션 오브 타임 8 데이즈 아치아이오(Luminor 1950 Equation of Time 8 Days Acciaio PAM00601) & 

    라디오미르 1940 이퀘이션 오브 타임 8 데이즈 아치아이오(Radiomir 1940 Equation of Time 8 Days Acciaio PAM00516)






스페셜 에디션인 루미노르 1950 이퀘이션 오브 타임 8 데이즈 아치아이오 PAM00601(사진 왼쪽 모델)와 

라디오미르 1940 이퀘이션 오브 타임 8 데이츠 아치아이오 PAM00516(사진 오른쪽 모델) 입니다. 


그 이름처럼 균시차(Equation of time), 즉 시태양시와 평균태양시의 차이까지 표시해주는 하이 컴플리케이션 신모델입니다. 

보통 타 메이커들은 이러한 종류의 시계를 골드 케이스로만 선보이는데, 파네라이이기에 스틸 케이스의 이퀘이션 오브 타임 시계를 만나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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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공전궤도가 타원인 까닭에 황도가 적도와 23.5° 기울어져서 발생하는 균시차는 1년에 2회에 걸쳐 극대, 극소가 됩니다. 

그리고 연중 어느 시점에 따라 15분 정도 +-로 차이를 보이게 되는데요. 이러한 미묘한 차이까지 표시해주는 기능이 바로 이퀘이션 오브 타임 시계의 포인트입니다. 


파네라이는 균시차를 다이얼 하단에 리니어(직선) 형태의 인디케이터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루미노르 1950 케이스 47mm 버전과 라디오미르 1940 케이스 48mm 버전 동일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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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노르 1950 버전과 라디오미르 1940 버전 모두 인하우스 수동 P.2002/E 칼리버가 탑재되었습니다. 


직경 13 ¾ 리뉴에 두께 8.3mm, 4헤르츠(28,800 A/h) 진동, 8일간의 롱 파워리저브를 자랑하며, 무브먼트 브릿지에 직접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형태로 표시합니다. 







라디오미르 1940 버전인 PAM00516은 직접 착용해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48mm 케이스지만 스펙상으로는 살짝 작은 47mm 루미노르 모델보다도 오히려 착용감은 더 좋은 편입니다. 


참고로 라디오미르 1940 PAM00516은 총 200개, 루미노르 1950 PAM00601은 총 100개만 한정 제작될 예정입니다. 




4. 라디오미르 피렌체 3 데이즈 아치아이오

    Radiomir Firenze 3 Days Acciaio PAM00604







오랜만에 선보이는 라디오미르 컬렉션의 스페셜 에디션입니다. 


시계 이름도 라디오미르 피렌체 3 데이즈 아치아이오(PAM00604). 


파네라이의 본향인 피렌체라는 이름만으로도 열광하는 파네리스티들이 있는데, 

이 모델은 심지어 316L 스틸 케이스 전체에 핸드 인그레이빙까지 추가했습니다. 


한정 수량도 너무 적지도 많지도 않은 딱 99개. 

피렌체가 위치한 토스카나 주의 부티크 내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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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에 반복적으로 새겨진 저 잎사귀 모양의 문장은 영어로는 '플로렌틴 릴리(Florentine Lily)'로 불리는, 

즉 피렌체(플로렌틴)를 상징하는 꽃인 백합(릴리)을 형상화한 심볼입니다. 피렌체에는 실제로 이러한 문장을 건물 외벽이나 성당, 집 대문에서도 곧잘 볼 수 있지요. 


이 섬세한 인그레이빙 작업은 오직 한 명의 전문 인그레이버에 의해서만 작업되며, 

브러시드 가공한 스틸 케이스 바탕에 분필 혹은 마그네슘 가루로 미리 밑그림을 그린 다음에 일주일 이상 손수 파내어 완성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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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미르 피렌체 한정판(PAM00604)의 케이스 인그레이빙 과정을 볼 수 있는 공식 이미지 중에서. 







이런 기회가 아니면 착용해 볼 기회가 영영 없기 때문에 잽싸게 손목에 올려봅니다. ㅋ


일단 일반적인 라디오미르 케이스와 육안상으로 도드라지는 디테일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실제로 보면 더 매력적으로 와닿습니다. 

화려한 케이스와 달리 매트한 샌드위치 다이얼 & 연베이지톤 수퍼 루미노바 인덱스는 차분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시각적인 대비 효과 또한 있습니다. 






무브먼트는 인하우스 수동 P.3000 칼리버가 탑재되었습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으로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P.3000 칼리버는 어느덧 파네라이를 대표하는 볼륨 수동 무브먼트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만큼 내구성과 작동 안정성이 충분히 입증됐다는 뜻이며, 16 ½ 리뉴의 커다란 직경 때문에 

그간 라디오미르 및 라디오미르 1940의 47mm 모델들에 주로 활용되었습니다.  




5. 마레 노스트럼 티타니오

   Mare Nostrum Titanio PAM00603






마지막으로 살펴볼 모델은 마레 노스트럼 티타니오(PAM00603) 입니다. 

1943년 탄생한 파네라이의 역사적인 오피서 크로노그래프 모델이 새롭게 부활한 것인데요. 


'마레 노스트럼(Mare Nostrum)'이란 고대 로마인들이 지중해를 가리켜 '우리의 바다'라고 부른 것에서 착안한 것으로, 

파네라이 일가는 1943년 이탈리아 해군의 갑판 사관들을 위해 특별 제작한 프로토타입 모델에 이같은 이름을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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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빈티지 모델의 케이스 지름이 55mm였다면 이번에 재현한 마레 노스트럼 모델은 52mm 사이즈입니다. 

여전히 대단한 오버사이즈 케이스입니다만, 티타늄 소재를 사용해 시계의 무게는 덩치에 비해 가벼운 편입니다. 


또한 빈티지 모델의 암녹색 대신 타바코 브라운 색상의 샌드위치 다이얼을 사용해 은은한 멋을 더했고요. 

여기에 골드톤(길트) 핸즈까지 더해져 레트로한 인상을 가중시킵니다. 

인덱스 외곽과 투 레지스터 다이얼 간 단차를 크게 처리해 입체감을 더한 디테일도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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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드 티타늄 케이스백이어서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는 없습니다만, 

탑재된 무브먼트는 미네르바 13-22 베이스의 수동 OP XXV 칼리버입니다. 


오리지널 모델에 탑재된 안젤루스(Angelus) 칼리버와 비교한다면, 미네르바 베이스의 OP XXV 칼리버는 하이엔드급 수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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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노벨티인 라디오미르 1940 크로노그래프 한정판 모델에도 탑재됐던 OP XXV 칼리버. 



작년 모델인 라디오미르 1940 크로노그래프 한정판 라인업이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채택해 아름다운 미네르바 베이스의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었던 반면, 

마레 노스트럼 티타니오의 케이스백을 막은 건 케이스 직경이 52mm에 달하기 때문에 이보다 한참 작은 12¾ 리뉴의 무브먼트를 보여주기가 난감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케이스 내부를 뜯어보진 않았지만, 분명 두툼한 티타늄 소재의 무브먼트 홀더로 감쌌을 거라 어렵지 않게 짐작해 봅니다. 

고급스러운 무브먼트를 볼 수 없는 아쉬움은 좀 있지만, 솔리드백이기에 OP로고도 넣을 수 있고 오리지널 재현의 의미도 더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진정한 방패 간지는 이런 것이다'라고 웅변하는 듯한 커다란 케이스가 파네리스티 중에서도 골수 파네리스티들의 덕심을 자극하리라 봅니다. 


참고로 마레 노스트럼 티타니오(PAM00603)는 총 150개 한정 제작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라디오미르 1940 크로노그래프가 레드 골드(PAM00519)와 화이트 골드 버전(PAM00520)이 각각 100개, 

플래티넘 버전(PAM00518)이 50개씩 제작된 것에 비하면 수량은 제법 늘어난 편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몽블랑 외에 미네르바 베이스를 게다가 수동 크로노그래프(OP XXV) 칼리버를 장착한 시계의 제작 수량이 이보다 더 많아질 일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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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는 이렇듯 올해 SIHH에서 눈에 띄는 몇 가지 신제품들을 공개했습니다. 


3종류의 특색 있는 섭머저블 모델을 필두로, 2종류의 이퀘이션 오브 타임 스페셜 에디션과 

피렌체의 상징인 백합 문장을 멋스럽게 핸드 인그레이빙한 케이스의 라디오미르 스페셜 에디션, 

그리고 1943년 히스토리컬 피스를 현대적으로 부활시킨 매니아 겨냥의 마레 노스트럼 티타니오까지 

파네라이만의 정체성을 엿볼 수 있는 존재감 있는 신제품들로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한편 다가올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는 좀더 대중지향적인 모델들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현장 사진: manual7 & Eno

- 추가 참조: 파네라이 공식 홈페이지(http://www.panerainovelties.com/en/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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