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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르 6120  공감:1 2012.02.11 13:13

주말 캐주얼 입는 방법 


이 글 쓰는 동안 또 한병 해치웠습니다. 이또한 지극히 주관적인 글을 제가 옮긴것이므로 객관성은 없습니다.

문법과 맞춤법은 많이 틀릴겁니다..이해해 주세요. 





저는 요새 부쩍 옷에관심을 갖은 사람들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수트, 셔츠, 타이, 그리고 좋은 신발들에요. 한마디로 말하자면 일할때입는 옷들이죠. 그 사람들은 자켓이 접착식인가 아닌가 이런건 잘 알아요. 어떤게 그리고 어떻게 자켓이 핏하는지도 잘 알지요. 



밑에 사진이 좋은 핏이라는게 아니고 그냥 수트 사진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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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주말에 입는복장에 까지는 이런 지식을 적용 할수가 없는 어려움이 있죠.

 

이러한데는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의 이유는 수트를 입을때는 교복을입는것 처럼 쉽게 풀세트로 맞출수가 있다는거죠. 


교복이 좋죠...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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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유는 회사의 암묵적인 드레스 코드고요. 그 안에서 골라 입으면 쉽잖아요. 그리고 가이드 라인, 룰, 전통 이런 이유들도 있죠.  이러한 옷입는 방식들은 한번 정해지면몇십년 동안 지속 될겁니다.

 

하지만 캐주얼은 항상 변합니다. 그리고 주말에 딱딱해 보이지 않고  어떻게 스마트 하게 입을것이냐는 힘든일이죠. 그렇다고 하애 패션을 할수가 없으니.........그래서 청바지와 셔츠 그리고스웨터에 의지하게 되죠. 춥다면 자켓 대신 코트를 그 위에 걸치겠네요. 음.......

 

수트를 만드는 울 말고 다른 재질의 천들도 많습니다. 트위드, 린넨,코듀로이 몰스킨 같이요…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걸 할배 같다고 생각 합니다.


린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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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듀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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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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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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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이러한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캐쉬미어 자켓과 플라넬 바지로 시작해보라고요.

 

둘다 정말 편합니다. 츄리닝 바지를 입고 다니는 사람들은 플라넬을 입어봐야 해요. 더 느낌이 좋고 보기에도 좋고 그리고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ㅎㅎ (울이 면보다 모든 면에서 나아요). 


images.jpg      VS     pPOLO2-11000086_standard_v360x480.jpg

어떤게 저 좋아 보이십니까? 전 하라구요.....ㅎㅎㅎ 역시 입는 사람이 중요한가 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캐쉬미어가얼마나 편한지 알고 계실겁니다. 밝은 회색이나 잔잔한 패턴이 있는 브라운 케쉬미어 자켓을 입어 보세요. 아주 부드럽고 가볍게 만들어진 자켓(언컨)이면베스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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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아직까지 긴가 민가 하실겁니다. 왜냐하면 자켓과 바지를 매치 하는것은 딱딱해보일수가 있으니까요. 안그래도 계속 자켓을 입었는데 말이죠...

 



이제 부터 마지막 추천 들어 갑니다. 이것들 중에 하나를 입어 보세요.핏이 좋은 청바지와 캐쉬미어 자켓 그리고 스웨이드 브로그를 신어 보세요. 다음날에는 회색 플라넬 바지 브이넥 스웨터 그리고 첼시 부츠를 신어 보세요. 약간의 모험을 하고 싶다면 울 재질의 포켓 스퀘어를 자켓에 꽂아 주고요. 마지막 완성으로 좋은 시계 아니면 멋진 가죽 가방으로 마무리 하세요. 



멋진 시계


greubelforseybg1.jpg

멋진 가방



Berluti-Bag-Collection_630_1.jpg



착샷이 없는데 술먹고 옷을 못 입는 관계로 메일로 회원님들의 사진을 공모 합니다. 사진좀 꼭 보내 주세요...제가 캐쉬미어 자켓을 살수가 앖어요......; ㅅ ;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 ^



출처는 퍼머넌트 스타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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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디오르

    2012.02.11 21:51

    지금 한 6 키로 정도 불은 상태라서...........; ㅅ ;

    카고 바지 하나에 150만원 하는 그 쿠치넬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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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ugong

    2012.02.11 22:11

    이딸리아 가서 사시면 좀 싸긴 합니다.. -_-; 솔로메오에 가면 할인매장이 있고...

    저는 로마에 갔을때 via condotti 길 옆길 (이름까먹음) 에 있는 쿠치넬리 매장에 들렀었는데

    입을거 다 입어보고 나니 지름신이 눈앞까지 와 있어서 떨쳐내고 나오느라 애먹었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여기 캐시미어 품질 좋습니다. 발색도 예술이구요. 경영자겸 오너겸 창립자가

    상당히 인간미가 넘치는 사람으로 유명합니다. (이 부분을 중요하게 여기는 분들도 있죠)

    단점은 역시 안드로메다 따귀때리는 가격...

    그래서 옷에 약간의 감정이입이 됩니다 -_-;; 

    코트가 피곤에 쩔어 있는데 웬지 내가 미안한 그런 느낌 -_-;

    내가 주인인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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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Mid_Night

    2012.02.12 00:55

    디오르님~

    트리플바 스트라이프 타이가 돋보입니다~^^

     

    3개의 선이 한묶음이 되어 하나의 라인을 구성하고 있는것이 트리플바 스트라이프~

    기본은 단색이고 동계색(한 가지 색이지만 농·담, 명·암에 따라 변화를 나타내는 색)의 농담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답니다~

     

    참! 부토니에 또한 잘어울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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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영아빠

    2012.02.13 17:16

    저도 발리 가방 하나 점 찍어둔게 있는데... 매번 아이 쇼핑만 하고 아직 못지르고 있네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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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천지인

    2012.02.16 21:41

    시계만 눈에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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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산

    2012.05.17 16:31

    슈트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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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별나라왕자님

    2012.10.31 15:40

    가방 뽐뿌가 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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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go6

    2013.02.09 14:53

    벨루티~ 진짜 가죽이 멋드러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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