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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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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쇼드퐁의 명가 지라드 페리고(Girard-Perregaux)의 바젤월드 2015 리포트입니다. 


구찌, 부쉐론 등을 거느린 케링(Kering, 구 PPR) 그룹에 합류하면서 지라드 페리고는 지난 몇 년간 놀랍도록 브랜드 이미지를 일신했는데요. 

220여년 역사를 자랑하는 매뉴팩처 브랜드로서의 감출 수 없는 실력이 母 그룹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더욱 탄탄하게 거듭난 셈입니다. 


올해 역시 지라드 페리고의 노벨티 중에는 눈에 띄는 시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어떠한 시계들이 있는지 바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닛 리피터 투르비용 골드 브릿지 

Minute Repeater Tourbillon with Gold Brid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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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젤월드는 아니지만 올초 SIHH(고급시계박람회)에서 하이 컴플리케이션 부문 가장 큰 이슈는 미닛 리피터였습니다. 


랑에 운트 죄네, 오데마 피게, 까르띠에까지 미닛 리피터를 포함한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모델을 통해 파인 워치메이킹 기술력을 과시해 보였고, 

이러한 분위기는 자연스럽게 최근 고급 시계 제조사들 간의 암묵적인 경향으로까지 확대 해석되었습니다. 


현대의 파인 워치메이킹 분야에서 다축 투르비용이니 미닛 리피터, 그랑/쁘띠 소네리니 하는 것은 사실 일정 부분 Show-off를 위한 의도가 없질 않습니다. 

몇 개 만들지도 않는 이러한 시계들을 보여주고 기술적인 부분들을 논할 수 있다는 건 그만큼 해당 메이커의 실력과 기계식 시계 제조를 향한 열정을 보여주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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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라드 페리고 역시 올해 바젤월드에서 미닛 리피터를 공개했습니다. 


이 시계는 타 메이커에서는 볼 수 없는 두 가지의 흥미로운 조합을 볼 수 있는데요. 


하나는 아이코닉한 유산인 골드 브릿지 형태의 투르비용을 볼 수 있다는 점과 

다른 하나는 해머의 위치가 일반적이지 않은 12시 방향에 위치해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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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골드 소재의 케이스 직경은 45mm. 케이스 측면에 슬라이딩 레버를 위로 당기면 스트라이킹 메커니즘이 작동합니다. 


다이얼 사이드로 보이는 두 개의 해머는 왼쪽은 시를 오른쪽은 분을 각각 타종하는데요. 해머의 형태가 좀 다르지요?! 

골드 브릿지의 끝부분 화살촉 모양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했다고 합니다. 또한 배열상으로도 하단에 나란히 위치한 

골드 브릿지와 평행을 이루게 위치시킴으로써 지라드 페리고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미닛 리피터처럼 시, 쿼터, 분 단위 순서로 타종하는데, 좌측의 해머가 낮은 타종 소리로 시간을 알려주면, 

그 다음 우측의 해머와 좌측의 해머가 번갈아가면서 타종하며 쿼터(15분 단위)를, 마지막으로 우측의 해머만 높은 타종 소리로 분을 알려주는 식입니다.  




- 조금 허접하지만 제가 직접 촬영한 미닛 리피터 작동 동영상도 함께 감상하시지요. 



미닛 리피터 기능만 있었다면 약간 심심했을지도 모르는데, 지라드 페리고는 역시나 다른 컴플리케이션을 추가함으로써 그랜드 컴플리케이션의 위용을 보여줍니다. 


골드 브릿지 중 하나가 투르비용 브릿지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직경 13,6mm의 비교적 커다란 투르비용 케이지를 갖고 있습니다. 

1분에 1회전하는 원미닛 투르비용이며 밸런스의 스크류 소재도 핑크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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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종류의 시계를 위해 역시나 새롭게 개발된 인하우스 수동 GP09500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총 406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GP09500 칼리버는 직경 32mm 두께 9,35mm, 시간당 21.600회 진동(3 헤르츠)하고 58시간의 파워리저브를 갖고 있습니다. 

위에 접사된 이미지로 보셔도 알 수 있듯이, 플레이트 하단에 전체 페를라주 가공은 물론 각 브릿지의 모서리와 골드 브릿지까지 앵글라주 및 미러 폴리싱 마감했습니다.




- 미닛 리피터 투르비용 골드 브릿지를 보다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공식 영상도 함께 감상하시지요. 



 참고로 미닛 리피터 투르비용 골드 브릿지(Ref. 99820-52-000-BA6A)는 단 10개만 한정 제작될 예정입니다. 




네오-투르비용 쓰리 브릿지 

Neo-Tourbillon with Three Brid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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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골드 브릿지가 있는 투트비용 무브먼트는 지라드 페리고가 1884년 최초로 특허를 획득하고 

1889년 파리 만국 박람회에 해당 회중시계를 출품해 금메달을 받으면서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데 있어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세월이 흘러 1990년대 초반 쓰리 골드 브릿지는 손목시계 형태로 부활함으로써 현재는 지라드 페리고의 최상위 모델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지요. 

이렇듯 아이코닉한 쓰리 골드 브릿지가 최근에는 블랙 티타늄 브릿지 형태로 새로운 베리에이션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이미 첫선을 보였는데요. 


올해는 브릿지 뿐만 아니라 아예 외장 케이스까지 블랙 DLC 처리한 티타늄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독특한 카리스마를 가진 시계를 완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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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투르비용 쓰리 브릿지는 직경 45mm DLC 티타늄 케이스에 6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갖는 인하우스 자동 GP09400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무브먼트의 메인 플레이트는 전체 PVD 코팅 및 모래 분사 마감함으로써 특유의 거친 느낌을 드러냅니다. 

다이얼 전면에 노출된 쓰리 브릿지는 티타늄 바탕에 블랙 PVD 코팅 처리를 했으며, 
전통적인 골드 쓰리 브릿지와는 또 다른 디자인을 적용해 네오-투르비용 쓰리 브릿지만의 개성을 강조합니다. 

가장 하단의 브릿지가 지지하는 투르비용 케이지는 1분에 1회전하며 중력을 상쇄하며 무게가 고작 0.25g에 불과해 
케이스를 비롯해 쓰리 브릿지, 그리고 투르비용 케이지까지 경량화에 제대로 성공했습니다. 
시계를 실제로 착용해 보면 놀라울 정도로 가벼운 무게에 새삼 놀라게 됩니다. 

작년에 핑크 골드 케이스로 한 차례 선보인 모델의 베리에이션인지라 기타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빈티지 1945 투르비용 쓰리 골드 브릿지 70주년 에디션 
Vintage 1945 Tourbillon with Three Gold Bridges 70th Anniversary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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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데코 사조에서 영향을 받은 빈티지 1945 컬렉션의 70주년을 기념하는 빈티지 1945 투르비용 쓰리 골드 브릿지 70주년 에디션입니다.


빈티지 1945 케이스에 역시나 두말 할 필요가 없이 유명한 쓰리 골드 브릿지 투르비용까지 접목해 지라드 페리고만의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보여줍니다. 


화이트 골드 소재의 케이스는 가로 직경 35,25mm x 세로 36,1mm 사이즈이며, 

사각 시계 특성상 스펙보다 커보이는 효과가 있음에도 적당한 비율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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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프로파일을 보면 빈티지 1945 컬렉션의 특징인 커브가 있어서 손목에 시계를 올렸을 때 찰싹 감기는 느낌이 좋습니다. 


무브먼트는 48시간 파워리저브를 갖는 인하우스 자동 GP09600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빈티지 1945 투르비용 쓰리 골드 브릿지 70주년 에디션은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이는데요. 


위 사진으로 보신 기본 화이트 골드 케이스 버전(Ref. 99880-53-00B-BA6A)과 

케이스와 베젤에 112개 바게트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버전(Ref. 99880B-53-H000-BA6A)으로 나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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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1945 투르비용 쓰리 골드 브릿지 70주년 에디션 기본 화이트 골드 모델은 18개 한정 제작되며, 다이아몬드 세팅 버전은 단 8개 한정으로 선보입니다. 




빈티지 1945 XXL 라지 데이트 문페이즈 

Vintage 1945 XXL Large Date And Moon Ph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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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에 선공개된 빈티지 1945 라지 데이트 문페이즈 투명 다이얼 신모델입니다. 


- 관련 TF 뉴스 참조: https://www.timeforum.co.kr/NEWSNINFORMATION/11688925



기존 빈티지 1945 라지 데이트 문페이즈(Vintage 1945 Large Date And Moon Phases)의 뒤를 잇는 베리에이션 모델로서 

빈티지 1945 라인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트랜스페어런트(투명) 다이얼 모델입니다. 


다이얼 소재는 사파이어 크리스탈로서 전면의 그것처럼 완전히 투명하다기 보다는 약간 스모키한 회색톤이 돌아 다이얼을 한층 더 신비롭게 느껴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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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위에 브러시드 마감된 아워 마커와 12-3-9 숫자 인덱스를 부착하고, 시원스럽게 뻗은 도피네 핸즈를 추가했습니다. 

디지털 디스플레이 방식의 날짜 표시창 테두리 역시 도드라지게 강조해 가독성을 고려했고요. 


깊은 회색톤의 사파이어 글라스 다이얼로 인해 무브먼트 플레이트를 별도로 스켈레톤 처리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특유의 기계적인 멋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작은 소재의 변화 하나만으로도 시계 전체의 이미지를 드라마틱하게 달리 보이게 한다는 점에서 이점이 분명하며, 애초 의도한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위 사진 속 스틸 케이스 버전(Ref. 25882-11-223-BB6B) 외에 핑크 골드 케이스 버전(Ref. 25882-52-222-BB6B)으로도 선보입니다. 

 



빈티지 1945 스몰 세컨드 70주년 에디션 

Vintage 1945 Small Second 70th Anniversary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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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사진으로는 담지 못했습니다만, 또 다른 버전의 남성용 빈티지 1945 스몰 세컨드 70주년 에디션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스틸 케이스에 베젤부만 일부 핑크 골드 소재를 사용한 투톤의 조화가 멋스러운 모델이군요. 

연한 베이지 컬러의 다이얼에 베젤 소재와 동일한 핑크 골드톤으로 길트 처리한 인덱스와 핸즈가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6시 방향의 스몰 세컨드 다이얼 중앙 원형 부분이 안으로 푹 들어가게 입체적으로 제작된 점도 특기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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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솔리드 스틸 케이스백에는 빈티지 1945 70주년을 기념하는 로고와 문구가 인그레이빙 되었습니다. 


탑재된 무브먼트는 인하우스 자동 GP03300 칼리버이고요. 기존 모델에도 광범위하게 사용되온 충분히 검증된 GP의 자동 워크호스입니다. 




- 빈티지 1945 70주년 에디션 관련한 공식 영상도 함께 감상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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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1945 레이디 

Vintage 1945 L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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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 회갈색(taupe)이 투톤으로 조화를 이룬 새 다이얼 버전의 여성용 빈티지 1945 모델입니다. 

앞서 프리 바젤 뉴스로도 소개해 드렸기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캣츠 아이 스몰 세컨드 
Cat’s Eye Small Sec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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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오벌형 케이스가 특징적인 여성용 캣츠 아이 신제품도 한 가지 종류가 출시됐습니다. 

직경 35,4mm 사이즈의 핑크 골드 케이스에 베젤에는 62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하고 
마더오브펄 바탕에 스몰 세컨드 다이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뻗어나가는 형태의 골드 디테일을 더한 다이얼이 특색있는 모델로서, 
블랙 엘리게이터 스트랩 버전(Ref. 80484D52A763-BK6B)과 핑크 골드 브레이슬릿 버전(Ref. 80484D52A763-52A)으로 각각 선보입니다. 

무브먼트는 남성용 모델에도 사용되는 인하우스 자동 GP03300 칼리버를 사용했습니다. 



지라드 페리고 1966 경이의 방 시리즈: 경이의 진주, 지구의 지도, 새로운 세계 
Girard-Perregaux 1966 The Chamber of Wonders: The Pearl of Wonders, The Terrestrial Map and The New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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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라드 페리고 1966 라인으로 선보이는 '경이의 방(The Chamber of Wonders)' 시리즈입니다. 


위 사진 맨 우측에서부터 경이의 진주(The Pearl of Wonders), 새로운 세계(The New World), 지구의 지도(The Terrestrial Map) 순인데요. 

각각 핸드 인그레이빙, 미니어처 페인팅, 파피루스 컷팅 등 다양한 메티에 다르 공예 기법이 사용된 예술적인 가치를 지닌 시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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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라드 페리고 1966 '경이의 진주'라는 모델(Ref. 49534-52-R04-BB60)로서 천연 원석인 소달라이트(Sodalite stone) 바탕 위에 

고대 알렉산드리아의 세계 지도 일부를 그대로 실제 파피루스 종이 위에 모사한 뒤 이것을 다시 잘게 조각내어 붙이는 식으로 작업했습니다. 


그외 세밀한 디테일들은 미니어처 페인팅 기법으로 손수 그려서 완성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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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경 40mm 핑크 골드 케이스에는 인하우스 자동 GP03300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지라드 페리고 1966 경이의 진주 모델은 총 18개 한정 제작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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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지라드 페리고 1966 '지구의 지도' 모델(Ref. 49534-52-R05-BB60) 입니다. 


이 시계의 다이얼은 화이트 제이드(옥) 다이얼 위에 16세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의 오래된 지도를 바탕으로 스케치한 다음 

아웃 라인을 손수 파낸 다음 중국 잉크를 가지고 섬세한 붓으로 그리듯이 채워넣어 다시 재빨리 건조시켜 완성했다고 합니다. 


기타 스펙은 다른 모델과 동일하며, 이 모델 역시 딱 18 피스만 한정 제작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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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라드 페리고 1966 경이의 방 삼부작의 마지막 시계는 '새로운 세계'라는 모델(Ref. 49534-52-R06-BB60)입니다. 


독일계 프로테스탄트 학자인 세바스티앙 뮌스터(Sebastian Münster, 1488~1552)가 남긴 '새로운 세계(라틴어로 Novus Orbis)'라는 지구본 스케치서 착안해 

갖가지 색상과 종류의 스톤을 마케트리 방식으로 잘게 조각내 붙인 다음 다시 미니어처 페인팅 기법으로 섬세하게 지도를 형상화한 다이얼이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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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된 스톤의 종류로는 블루 & 핑크 어벤추린(사금석), 방해석(Calcite), 캐나다산 연옥(Nephrite)가 있습니다. 

하나의 다이얼을 완성하는 데만도 95시간(약 4일) 정도가 꼬박 소요된다고 하네요. 


이 모델 역시 기타 스펙은 다른 모델과 동일하며, 총 18피스 한정 제작될 예정입니다. 




- 경이의 방 시리즈 관련 공식 영상도 감상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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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의 신제품들(지라드 페리고 1966 & 씨호크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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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바젤 뉴스로 먼저 소개해 드린 지라드 페리고 1966 기요셰 다이얼 남녀 신모델 한 쌍입니다. 


- 관련 TF 뉴스 참조: https://www.timeforum.co.kr/Baselworld/12328586


남성용은 직경 38mm로 여성용은 30mm로 선보이며, 

둘 다 핑크 골드 소재 케이스에 여성용 모델에는 60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했습니다. 


그 외 내용은 이미 소개해 드렸으니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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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라드 페리고 1966 빅 데이트 문페이즈 모델입니다. 

날짜창의 더블 디스크가 경계가 없이 하나의 디스크처럼 변경되는 숨은 기술력을 보여주는 시계입니다. 


기존의 풀 캘린더 모델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며 기능적으로는 다운 그레이드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가격적인 메리트도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단, 이 모델 관련해서는 아직 정확한 스펙 시트가 없어서 차후 다시 입수되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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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1,000m 방수 사양의 씨 호크 신모델입니다. 


웰메이드 다이버란 이런 것이다라고 웅변하는 듯한 구석구석 견고한 만듦새가 인상적입니다. 

케이스 직경(44mm)이나 탑재된 무브먼트(GP03300-0074) 등 전반적인 스펙은 이전 버전과 동일하므로 이 부분은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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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호크 라인에서 주로 볼 수 있는 GP 스타일의 허니콤 디테일을 이 모델의 다이얼에서도 볼 수 있으며, 

의도적으로 레트로한 느낌을 주는 올드 라듐톤의 루미노바 도료 색상이 다이얼과도 잘 어울립니다. 


참고로 바젤월드 기간 이후로는 국내에도 수입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가격대 또한 1천만원 대 초반을 형성해 경쟁력까지 충분합니다.  



이상으로 하이 컴플리케이션부터 메티에 다르, 다이버에 이르기까지 전 컬렉션에 골고루 집중한 지라드 페리고의 바젤월드 2015 리포트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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