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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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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으로 그랜드 세이코 55주년, 다이버 워치(세이코의 표현으로는 국산 다이버 워치) 탄생 50주년을 맞이하는 세이코입니다. 그랜드 세이코는 50주년을 맞이했던 50주년 기념 에디션을 발표한 바 있어 55주년인 이번에는 예년과 크게 다름 없는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작년과 달리진 점은 부스 디스플레이로 3명의 사진작가들이 그랜드 세이코를 통해 표현한 작품들로 채워져 있어 전반적인 분위기는 상당히 달랐습니다. 


그랜드 세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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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세이코 히스토리컬 컬렉션 ‘62GS’ 복각디자인
1967년 발표한 62GS모델을 재현했습니다. 그랜드 세이코에서 처음으로 자동 무브먼트를 탑재한 모델이며 칼리버 62XX 시리즈를 탑재했기 때문에 62GS로 부릅니다. 이것을 복각한 모델이 그랜드 세이코 히스토리컬 컬렉션 ‘62GS’ 복각디자인으로 62GS의 특징적인 부분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4시 방향의 크라운, 베젤이 없는 돔모양 글라스, 비교적 단순화 되었지만 자라츠 피니시를 통한 유광 케이스 면 같은 외관이죠. 무브먼트는 첫 자동 무브먼트를 탑재했던 역사가 있던 만큼, 자동 무브먼트의 탑재만 이뤄지며 칼리버 9S65가 탑재됩니다. 외관은 물론 케이스 지름까지 재현한 것 같은데요. 37.6mm로 오리지날 모델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방수는 실용성을 강조하는 그랜드 세이코답게 100m이며, 옐로우, 로즈, 화이트 골드에 스테인리스 스틸로 발표되었습니다. 골드는 각 케이스 별로 전세계 100개씩, 스테리인리스 스틸은 600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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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세이코 히스토리컬 컬렉션 ‘62GS’ 현대디자인
62GS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입니다. 현재의 그랜드 세이코 디자인과 기본 틀을 같이 하지만 다이얼 바깥쪽 르호(Réhaut)나 62GS와 복각디자인과 같은 돔 글라스가 외형상의 차이점입니다. 다이얼 컬러에서도 흔치 않은 붉은색 계열이 눈에 띕니다. 기계식과 스프링 드라이브로 발표되며 기계식은 36,000vph의 칼리버 9S85와 스프링 드라이브는 9R65를 탑재합니다. 케이스 지름은 둘 공통으로 40mm, 방수는 100m이며 리미티드 에디션이라 다이얼 컬러 별 700, 1000개 씩 발매 됩니다. 화이트 계열 다이얼이 1000개, 붉은색 등이 700개 전세계 발매예정이군요. 


애스트론 GPS 솔라 듀얼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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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트론 GPS 솔라 듀얼 타임
작년 2세대 8X를 발표하면서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곁들였다면 이번에는 듀얼 타임 모델입니다. 1세대인 7X와 기능상으로 유사한 모델이지 싶은데요.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들어가 있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심플하며, 1세대 7X 모델과 비교해서는 좌우 대칭을 이룬 다이얼이 차이점입니다. 8X에 접어들며 무브먼트 체적이 30%가량 줄어들면서 케이스도 이에 따라 상당부분 줄어 들었는데요. 케이스 지름은 크로노그래프 모델과 마찬가지로 45mm입니다. 화이트 세라믹을 케이스 측면에 더한 한정판(자개 다이얼)만 측면으로 인해 좀 더 큰 48.7mm입니다. 방수는 100m. 


프로스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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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륨주의. 영상 흔들림 주의 !!

마린마스터 프로페셔널 1000m 다이버
50주년을 맞이한 다이버 라인의 핵심 모델인 마린마스터 프로페셔널이 등장했습니다. 포화잠수에 대응하는 1000m 방수 능력을 갖춘 프로페셔널 사양으로 세이코 다이버 워치의 특징인 헬륨가스 배출 밸브가 없는 구조에 한번 더 아우터 케이스가 본체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기계식 칼리버 8L35를 탑재합니다. 세이코의 다이버 워치, 기계식과 쿼츠식 각 하나씩의 시계는 실제로 잠수함 카이코(KAIKO) 7000 II의 외부에 부착되어 바다 속으로 들어가 극한의 테스트를 거친바 있습니다. 관련 영상은 요청 중이라 전달 받으면 첨부할 예정입니다만, 그것을 본 바로는 쿼츠가 수심 3000m를 넘어서며 케이스 백이 찌그러지며 멈췄고, 기계식은 그 보다 더 깊은 수압을 견딘 후 멈췄습니다. ISO 6425 규격에 대응하므로 1250m를 견디면 충분하지만 둘 모두 3000m를 견디며 오버 엔지니러닝의 진수를 보여줬습니다. 메이드 인 스위스 다이버 워치 중 ISO 6425 규격으로 만들어지는 모델이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한다면 대단히 매력적인 다이버 워치임에 틀림없습니다. 케이스는 티타늄을 기본으로 로즈 골드, 블랙 코팅을 했으며 세라믹도 사용합니다. 지름은 48.2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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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마스터 프로페셔널 1000m 다이버 하이비트 36000 리미티드 에디션
역시 포화잠수 대응의 1000m 방수 모델입니다. 티타늄 소재의 케이스를 사용하며 케이스 백이 없는 모노 블록 구조가 특징입니다. 36,000vph의 칼리버 8L55를 탑재하는데요. 내자성 성능이 일반적인 내자성 시계를 상회하는 16,000 A/m를 갖춘 점도 눈 여겨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름은 마찬가지로 48.2mm이나 두께가 다소 두꺼운 19.7m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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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에서 다이얼, 베젤의 색상을 다양화 한 컬러 베리에이션이 등장했습니다. 꾸준하게 이어지는 인기를 지속할 수 있을 듯하군요. 히스토리컬 컬렉션으로 다양함을 드러내는 그랜드 세이코와 계속 진화중인 애스트론 GPS 솔라, 50주년으로 반세기의 역사를 이룬 다이버 라인으로 채운 세이코의 바젤월드 2015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아래의 이미지 감상하시며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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