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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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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스(Oris)가 미국 해병 소속 특수 수색대(United States Marine Corps Force Reconnaissance)와 

최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식 시계 공급업체로 지정됐다는 소식입니다. 


흔히 '포스 리콘(Force Recon)'으로도 불리는 미 해병 특수 수색대는 해병 가운데서도 소수 정예만을 선발해 구성함으로써 해병 위의 해병으로 통하고 있습니다. 

네이비씰이나 육군 특수부대와 마찬가지로 적 방어선 뒤에 침투하여 독자적인 작전을 수행하면서 해병의 공지작전 특수임무부대에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일을 합니다. 


포스 리콘과의 파트너십을 기념해 오리스는 오는 바젤월드에서 전체 블랙 DLC 코팅 처리된 티타늄 케이스의 터프한 다이버 시계 한점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시계명도 포스 리콘 GMT 입니다. 

이 모델은 오리스를 대표하는 전문 다이버 시계인 프로다이버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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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경 49mm의 박력 넘치는 케이스에 60분 눈금이 새겨진 블랙 세라믹 인서트를 부착한 단방향 회전 베젤을 사용했습니다. 

이전 프로다이버 모델과 마찬가지로 이 베젤은 오리스가 특허를 낸 안전 회전 잠금 장치(Rotation Safety System)가 적용됐습니다. 


그리고 물결 무늬가 새겨진 블랙 다이얼 하단에 포스 리콘 엠블럼을 추가했습니다. 

다이얼 외곽 바인덱스 안쪽에는 그린 색상의 수퍼 루미노바 처리된 24시간 숫자가 프린트돼 있는데요. 듀얼 타임, 즉 GMT 표시를 위한 것입니다. 

3시 방향에는 날짜를 9시 방향에는 스몰 세컨즈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다이얼 일부를 노출시켜 디스크 형태로 회전하는 초를 감상할 수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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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백 역시 블랙 DLC 코팅 처리된 티타늄 소재입니다. 
티타늄은 피부에 친화적이라서 알러지 유발 염려가 없고, 또한 가볍지요. 
49mm에 달하는 오버사이즈 케이스지만 크기에 비해서 착용 부담은 적습니다. 

탑재된 무브먼트는 이번에 새로 추가된 셀리타 SW 220-1 베이스의 오리스 747 자동 칼리버입니다. 

솔리드 케이스백 중앙에도 역시나 포스 리콘 엠블럼이 각인돼 있습니다. 
방수 사양은 1,000m. 케이스 9시 방향에 자동 헬륨 방출 밸브도 추가돼 있습니다. 

오리스의 포스 리콘 GMT 에디션은 오는 6월부터 판매될 예정입니다. 리테일가는 3,800 스위스 프랑(CHF)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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