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제네바 그랑 프리, 온라인 투표 실시
올해 최고의 시계는 무엇일까요?
예전에는 천문대에서 정확한 시계를 측정하고 수상하는 일이 있었고 지금은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나 잡지 등에서 시계를 선정해서 수상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공신력을 얻기 위해서 최근에는 온라인을 위한 투표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제네바 그랑프리도 공식 신판 외에 온라인 투표도 하고 있는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경품을 내걸었습니다.
바로 태그호이어 크로노그래프 까레라 칼리브 36 플라이백 시계입니다.
등록을 하시면 투표를 할 수 있는 버튼이 나타나고 전체 시계 가운데 하나를 선정할 수 있고 자동 경품 응모가 됩니다.
결과 발표는 11월 15일입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투표해 보시길 바랍니다.
지난 7월 Eno 님이 이에 관한 뉴스를 올린 바 있는데요. --> https://www.timeforum.co.kr/8389504
그새 분야별 후보에서 1차 셀렉션이 끝났습니다. 그때 올려진 후보에서 조금 갯수가 줄었고 추가로 들어간 시계들이 있네요.
투표는 이 시계들을 중심으로 합니다. 그 중 한국에는 소개되지 않는, 우리에겐 생소한 브랜드의 시계, 타임포럼에는 제대로 소개하지 않았던 시계들 가운데
각 분야별로 한 개씩 (제맘대로) 골라 고해상으로 올려봅니다.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시계 분야 후보인 위블로 MP-05 라페라리(Laferrari) 시계입니다.
50일 파워 리저브가 가능한 수동 뚜르비용 시계입니다. 사이즈가 51.1x59.6mm라 쉽게 착용할 수 있는 분도 많지 않을듯요.
여성 시계 분야에서는 에르메스의 펜던트(Pendentif Boule) 시계가 들어갔습니다.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했는데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후보작이 된 모양입니다.
여성용 컴플리케이션 시계 분야 후보작인 드라노(Delaneau)의 론도 뚜르비용 그레잇 베어 컨스틸레이션(Rondo Tourbillon Great Bear Constellation)입니다.
시계 이름 그대로 북극성이 모티브라 어벤추린 다이얼 위에 북극성 자리를 넣어놓았고 뚜르비용 주위에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놓았습니다.
남성 시계 분야에서는 우리에겐 생소한 부티래이넨(Voutilainen) V-8R 시계가 있습니다. 카리 부티래이넨(실제 어떻게 발음할지?)이 만든 25개 한정 생산 모델입니다.
남성 컴플리케이션 시계 분야의 퐁데리 47(Fonderie 47)의 인벌전 프린시플(Inversion Principle) 시계입니다.
센트럴 플라잉 뚜르비용에 점핑 아워, 240도 안에서 도는 레크로 그레이드 방식의 분, 그리고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를 갖췄습니다.
남성 컴플리케이션 시계 분야에 하나 더 소개하면 로메인 코티에(Romain Gauthier)의 로지컬 원(Logical One)입니다.
플랫 체인 퓨제 시스템을 넣은 시계로 20개만 한정 생산한 모델입니다.
이노베이션 시계 분야에 비아니 할터(Vianney Halter)의 딥 스페이스 뚜르비용(Deep Space Tourbillon)시계입니다.
기능은 시, 분, 뚜르비용인데 가운데 뚜르비용이 참 독특하죠.
주얼리 시계 분야의 크라프 럭셔리 워치스(Graff Luxury Watches)의 그라프 버터플라이 시계입니다.
쿼츠 무브먼트 탑재, 300개 한정 생산이라는데 화려하긴 합니다.
루이 비통도 주얼리 시계 분야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레 아르당트 시크릿(Les Ardentes Secret) 시계입니다.
가운데 루이 비통의 상징적인 모노그램 플라워 아이콘 형태로 커팅한 루이 비통 플라워컷 & 스타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것이 특징입니다.
메티에 다르 부분의 드 베튠(De Bethune)의 DB25 임페리얼 파운틴(Imperial Fountain) 시계입니다.
기능이야 시와 분뿐이지만 자세히 보면 시를 한자로, 12간지 상징을 부조 조각으로 넣었습니다.
중국의 오래된 시계인 Yuanming Yuan 의 클렙시드라에서 그 형태를 가져왔다고 하네요.
지난 바젤에서 실물을 보긴 했는데 골드 다이얼로 1개만 제작한 제품입니다.
스포츠 시계 분야의 하브링2(Habring2)의 도펠3(Doppel3)입니다. 스플릿 세컨드 크로노그래프를 갖추고서도 아주 깔끔한 다이얼입니다.
쁘띠뜨 아귀으(Petite Aiguille) 분야의 스피크-마린(Speake-Marin) 스피릿(Spririt) MKll 입니다.
이름 그대로 스피릿의 모토는 'Fight, Love & Persevere'라는데 케이스백에 이를 새겨 둔 것이 독특합니다.
위의 후보 시계들은 10월 11일부터 11월 21일까지 북경을 시작으로 마카오, 두바이, 제네바, 싱가포르에서 순회전시를 가진다고 하네요.
그럼 투표하실 분은 여기로 가서 하시면 됩니다. -->http://www.gphg.org/watches/en/grand-prix-dhorlogerie-de-geneve/2013/PRE
태그 호이어 시계의 수상자가 한국 투표자에게 나왔으면 하는 바램을 지나간 추석 만월에 실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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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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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3.09.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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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로스
2013.09.22 00:42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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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umKuchen
2013.09.23 22:35
전 Graff Luxury Watches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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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
2013.10.01 11:29
VH의 영원한 팬이지만, 오랜만에 나온 보티라이넨과 하브링 앞에서 참 갈등이 많습니다... ㅎㅎㅎㅎㅎㅎ
하브링은 역시 뒷판이 최고이기 때문에 다이얼로 승부를 보긴 곤란합니다. 하브링이 AHCI인 이유 역시 뒷면에 있으니까요.. 로멩 코티에는 참 시계를 예술적으로 만들었네요. 자꾸만 취향이 보수적으로 변하는 것 같아... 올해는 혁신적인 디자인에 투표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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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르
2014.11.26 10:11
멋지네요.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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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
2017.08.24 23:16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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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1999
2020.03.08 23:37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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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이거
2023.11.14 17:34
스피크마린이 가장 돋보이는데 특유의 러그가 정말 아이코닉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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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호이어 시계 수상자가 누가될지도 궁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