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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님의 부인분께서 차시는 Seiko 5 SRP199J에 뽐뿌 받아서...

 

저도 아내에게 선물하고 싶어 백방으로 찾아헤매이다가 구한 녀석이,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오늘 도착했습니다.~ ^^

 

짜자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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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예쁘죠? 선물용이라 보호 필름도 제거하지 않은 채 급하게 몇 장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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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 정말 잘 생겼습니다. @_@

 

사이즈만 좀 컸어도;; 선물 패스하고 제가 가져가고 싶어지더군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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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보고 저리 봐도 참 예쁜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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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은 4R36A 무브먼트를 탑재했습니다. 다른 세이코 5 시계를 통해 경험해 봤지만, 이 녀석, 굉장히 정확합니다. ^^

 

게다가 씨스루 백을 통해 무브먼트를 구경할 수 있는 깨알같은 재미까지 갖추었습니다.

 

 

다시 재포장한 후 고이 모셔두었다가, 퇴근 후 아내에게 깜짝 선물로 내밀었습니다.

 

아내가 처음에는 이 시계 얼마냐, 돈 있으면 모아서 백이나 사주지....하며 아주 잠깐 핀잔을 주었으나;;;

 

채 몇초도 지나지 않아 시계를 손목에 두르더니, 방긋 웃으며 "고마워~줄여줘~" 하더군요.

 

뚝딱 브레이슬릿 줄인 다음에 제대로 채워줬습니다.

 

금방 풀줄 알았더니, 계속 차고 있네요. =ㅁ=

 

착샷 찍게 모델해달라고 했더니;; 시계 구경해야 한다며 촬영거부를;;;;

 

역시 시덕후의 아내도 점점 시덕후가 되어 가나 봅니다.

 

 

아래는 아내의 콜렉션입니다. 노모스 탕겐테도 아내에게 빼앗겨 버렸네요 ㅠㅜ

 

 

06.jpg

 

6개 정도면;; 시덕후의 아내로 적당한 콜렉션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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