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로 모임 - 셋 그리고 여덟 ★ ETC(기타브랜드)

안녕하세요, 아롱이형입니다.

오늘은 즐거운 모임이 있었습니다.

예거리안이신 페니님과 마하리님,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서 만났습니다.

일단 단체 사진 한 장 보여드리고!!

두 분 다 저번에 예거 모임(이라 쓰고 타포 정모라고 읽음)에서 처음 만났었는데,

길게 얘기를 못해서 아쉬웠더랬죠.

페니님이 저랑 나이가 같아서 다음에 편하게 보자고 한 것이 이번 모임의 계기였습니다.

연령대도 비슷하고 셋 다 유부남이라서 비자금 관리, 시계 구입 자금 마련 방법 등등

애환이 섞인 얘기들과 가지고 온 시계들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요즘 핫한 이슈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마이크로 브랜드 시계들에 관한 이야기들을 나눴습니다.

종로에서 만나 닭갈비로 맛있는 식사를 하고, 2차는 이자까야로 갔습니다.

오늘 모인 다이버 세녀석!

왼쪽부터 마하리님의 PO와 Master Compressor Memovox, 그리고 저의 슈타인하르트 트리톤 듀얼타임 입니다.

아쉽게도 페니님의 네이비씰 알람은 점검을 맡긴 관계로 오늘 참석은 못했습니다.

역시 스포티한 녀석들답게 전부 검은 다이얼이네요. ^-^

그리고 오늘 모인 드레스 워치들 집합~!!

왼쪽부터 마하리님의 티쎌 157 SS, 페니님의 예거 M8D, 마하리님의 오리스 Atrix Date, 그리고 저의 스토바 마린, 티쎌 157 로즈골드 입니다.

역시 드레스워치답게 스토바를 빼놓고는 죄다 흰판(혹은 은판) 이네요. ^-^

이자까야에서는 사케와

꼬치 안주를 먹었습니다.

벚꽃이 그려진 술병이 참 예쁘네요. 

페니님의 M8D도 한 번 차 보았습니다.

역시 미남이는 미남이군요.  Vㅔ리~!!

가리비 엉덩이도 참 예쁩니다.

마하리님의 메모복스도 어디 빠지지 않는 얼굴입니다.

알람 소리도 좋지만 알람이 울릴 때 느껴지는 진동도 기분이 좋습니다.

따르르르르릉~♪

커플샷!

앞 열 흰판!

뒷 열 검은판! 헤쳐 모여~!!

하지만 오늘의 컨셉샷은..

좌청룡 우백호, 아니 좌 티셀 SS, 우 티셀 로즈골드 입니다. ㅎㅎ

그리고 페니님의 '1 더하기 1은 귀요미~♪' 티셀 양팔 샷 입니다.

두 분 다 평소에 만나서 얘기 나누고팠던 분들이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친구와 동생이 생긴 것 같아 기분 좋네요. ^-^

마지막으로 오늘의 단체샷 한 번 더 올리고 물러갑니다.

아, 제목은.. 별건 아니고  '사람은 셋인데 시계는 여덟개' 라는 의미입니다. ㅎㅎ

모두들, 즐거운 주말 맞이하세요~! ^-^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