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BA 영입기념-신구형 간단비교기^^ Speedmaster

 

 

안녕하세요^^

 

얼마전까지 예뻐해주던 구형 브로드애로우를 보내고

신형 브로드애로우를 다시 엽입하였습니다^^

 

구형은 단아하고 신형은 화려하고,

각각의 매력이 있어 양자간 우열을 가릴수 없답니다^^

 

개인적으로 오메가,  특히 BA를 광적으로 좋아합니다^6

 

오묘한 블루핸즈는 두말할 나위없구요^^

피게무브 크로노 버튼의 고급스러운 작동감은 

ETA7750의 딱딱한 크로노와 비교되지요^^ ㅎㅎ

 

저로서는 없으면 허전한 것이 BA입니다^^

 

그러다보니

구형이 싫증나면 신형으로

다시 신형이 질리면 구형으로

도대체 몇번째 BA인지 이제는 기억도 잘 안나네요 ^^

 

 

 

 

2007년  아쿠아테라로 기계식 시계에 입문할때

1957년의 50주년 기념  한정판으로 나온 신형 BA를 보고

감동먹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신형 BA는 제게 있어 언제 저런 시계 한번 차보나 하는 동경과 열망이 있었던

저의 첫 드림워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BA는 신형도 멋지지만 구형도 만만치 않지요

 

신형이 나오고 구형이 단종된지도 오래전일이지만

지금도 구형의 인기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만 있습니다 

 

 

이렇듯 BA는 신형과 구형이 양립하고 있지만

두모델은 디자인적인 면에서 비슷한듯 하면서도

오밀조밀 다른 면들이 제법 있습니다^^

 

 

그럼 Ba의 다이알과 디자인 위주로 신구형을 간단히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본 다이알입니다^^

 

 

 

 

 

단아하고 중후한 구형 BA입니다^^ 

 

기본적으로 크림색 다이알에

영구초침 서클과 30분 적산계와 시간적산계가 움푹 들어가 있습니다

 

전체색상도 크림색 한가지 입니다^^

 

신형에 비해 비교적 다이알이 심플하기 때문에

단아하다는 말을 많이 듣게 됩니다

 

 

 

 

 

구형에 비해 신형의 다이알은

좀더 화려하고 입체적이라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크림다이알에 회색 판을 덧댄

샌드위치 다이알 방식의 이중구조입니다^^ ㅎㅎ

 

 

 

2. 오메가 로고와 문구

 

 

 

 

다음은 오메가 로고의 차이입니다만,

구형은 다이알 중앙의 오메가 문구가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구형에 비해 신형의 오메가 문구는 블루스틸로 양각 처리되어 있습니다^^

 

이중으로 덧댄 다이알과 양각된 오메가 마크로 인해

다이알이 전체적으로 입체감이 있는 편입니다

 

아  1957 빨간 숫자는 앙증맞은 포인트입니다만,

이 역시 호불호가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3. 시침과 분침

 

 

브로드애로우는 명칭이 말해주듯이 화살모양의 핸즈가 일품입니다

 

하지만 구형과 신형간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답니다

 

 

 

 

구형의 블루핸즈의 색감은 연한 코발트 블루에 무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은은한 맛이 있어요^^ ㅎㅎ

 

그리고 시침과 분침의 핸즈가 평평합니다

 

 

 

 

신형의 블루핸즈는 구형과 달리 좀더 짙은 푸른색입니다

 

게다가 반짝 반짝 빛나는 유광입니다^^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또 하나 미묘한 점은 시침과 분침의 가운데 가로면이 각이 져있다는 것입니다^^

 

좀 더 자세히 보시겠습니다^^

 

 

 

 

시침에 선명히 나타나는 가운데 각잡힌 꺽임이 보이시나요? ^^

 

역시 입체적입니다^^ ㅎㅎ

 

 

이상을 정리하면 역시 대중의 평가대로

구형 다이알은 단아하고 중후함

신형은 화려하고 스포티한 입체감이 돋보인다가 되겠습니다^^ ㅎㅎ

 

 

4. 끝으로 뒷 모습입니다^^

 

 

잘아시다시피 구형은 솔리드백, 신형은 사파이어 크리스탈의 씨스루백입니다^^

 

물론 신형은 코엑시얼 수정무브먼트가 장착되어 있구요^^

 

 

 

 

 

개인적으로 기계식 시계의 백미는 

무브먼트를 보여주는 씨스루백에 있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씨스루백은 기계식 시계에 대해 관심없는 일반인들도

뒷태를 보여주면 감탄하고 신기해하는 맛이 있어요 ㅎㅎ

 

 

이상입니다^^

 

제눈에는 구형, 신형 모두 예뻐보입니다

 

신형이 좀더 옵션이 많습니다만, 또 그만큼 비싸기도 하잖습니까? ㅎㅎ

 

지금은 신형을 들였지만 언제 다시 단아하고 중후한 구형으로 돌아갈지 모릅니다 ^^

 

 

 

 

이상 큰 성의 없이 간략히 비교해본 신구형 BA 비교기였습니다

 

 

회원님 모두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행복한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