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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GBY™ 3237  공감:5 2013.02.13 13:55


1995 년 이래 제임스 본드와 인연을 맺고 있는 오메가.

007 Skyfall 이 DVD 불법다운로드 로 나왔었네요.
간만에 느긋하게 밤시간을 이용해 영화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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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신형 피오42 미리를 차고 나오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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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거의 대부분은 아쿠아테라 38.5 청판을 차고 나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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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정장. 우람한 손목에 올라가있는 드레시한 사이즈의 시계.

과거 007 시리즈에서 다니엘은 45.5 미리 피오도 아주 무난하게 소화했던 손목이라는걸 고려하면,
빅사이즈가 아무리 유행해도.. 역시 시계의 사이즈는 복장에 맞게 적당해야 그 멋이 더 빛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가하면 아저씨시계라는건 함정

제임스본드와 아쿠아테라. 캡쳐 몇 장 더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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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장에 잘 어울리는 아쿠아테라는, 150미터 방수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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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면 다 해준다. 의 모토를 가진 오메가가 왠일일까요.
이 매력스러운 청판은 38.5 미리 사이즈 밖에 안 나옵니다. 한정판도 아닌것이...

그런데, 그냥 "청판" 이라는 말로는 이 다이얼 색감은 잘 설명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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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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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묘한 청록색, 가끔은 회색처럼도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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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멋진 색감의 사진들도, 사실 실물을 전혀 따라오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회판을 경험하고, 흰판을 소장하고 방출하려는 지금,
다음에 또 들인다면 아마 청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론 41.5 미리 블루다이얼 모델도 꼭 나와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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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의 매력적인 모델들 사이에서, 즐거운 고민은 계속 되네요.






럭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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