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시켜줄 수준은 아니고 같이 구경해볼 시계는"씨마스터 마리너" 입니다. (Ref. ST 396.0840)
모델명이 씨마스터 마리너라니
마치
로렉스의 다이버워치 "서브마리너"
오메가의 다이버워치 "씨마스터" 가 크로스 오버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치 같은 바다에 바다의 주인과 잠수부가 같이 있는 이런 느낌?
그래서 이 모델에 흥미가 생겨서 조금 찾아봤습니다.
한눈에 "너무 튼튼해" 라는 생각이 드는 디자인입니다.
이 모델은 1975년부터 1981년까지 발매된 모델로,
8각으로 처리된 묵직한 케이스가 보는이를 앞도합니다.
케이스의 크기는 42x40mm이며 각 면을 날카롭게 처리했습니다.
디자인상 더욱 더 두껍게 보입니다.
케이스 뒷백에는 해마 로고가 멋지게 새겨져있습니다.
씨마스터 에 마리너 라는 이름까지 붙였지만..
이 모델은 이름이 무색하게 60m 방수시계였습니다.
당시 씨마스터 라인에서 120~200m 정도 방수 시계들이 출시된거에 비하면 아쉬운 점이라고 느껴집니다.
이걸 보면 그 당시 나왔던 이 seamaster ploprof 600m방수가 얼마나 괴물같은 녀석인지 다시 알게되었습니다.
(생긴것도 괴물 ㅡ_ㅡ)
70년대 쿼츠 쇼크의 영향으로 오메가에서도 기존에 좋게 인정받았던 오메가 쿼츠시계를 속속 출시하게 되는데,
그 선봉에 서서 먼저 출시된 모델입니다.
사용된 무브는 오메가가 1973년에 제작한 첫 메가쿼츠 무브먼트 cal.1310 (ANT) 이 사용되었는데,
한달 오차가 ± 5초, 연오차가 ± 1분 이하로 뛰어난 무브먼트 였고,
20만개가 넘게 생산될 정도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수박겉햝기 수준으로 오메가의 초기 쿼츠 모델을 구경해본 시간을 가졌습니다..
못난글 봐주신분은 언제나 감사합니다 _(__)_
댓글 18
-
cr4213r
2009.08.02 22:56
히유신님~~ 요 근래 TFclassics에 근접하는 글들이 많아지고 있어서 흐뭇해집니다~ ^^* -
귀염둥이
2009.08.02 23:19
캬햐햐~ 상어 참 통통하네요~ -
크로노~~
2009.08.03 00:34
두께가 참 ㅎㄷㄷ합니다. -
ajcus
2009.08.03 01:02
상어 가 왠지 귀여워보인다는^*^ -
jose
2009.08.03 02:15
튼튼하게생겻네요 -
진짜사나이
2009.08.03 07:33
헐~ 상어가 입을 벌린다면? -0- 글 잘 읽었습니다. ^^ -
Noblesse
2009.08.03 09:29
전기 찌짐이 ? 아닌가요 저건?? ^^ㅎㅎ -
홍콩왼손잡이
2009.08.03 10:56
마지막 사진 후덜덜~ 하네요 -
히유신
2009.08.03 11:03
더 노력하겠습니다..ㅎ -
watersky
2009.08.03 11:52
마지막 사진보고 왜 전 고등어가 생각날까요? 물 좋은 청색 고등어.. -
준서아빠
2009.08.03 13:10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마지막 사진은.....상어 이빨치료ㅋㅋ -
케이엠
2009.08.03 18:15
워커스카이님이 고등어라고 하시니 저는 왜 배가고플까요? ㅎㅎ 흐미... 벌써 오후 6시가 넘었네~ ㅋㅋ -
난닝구맨
2009.08.03 20:12
전 죠스바 먹고 싶은데요?ㅋㅋ -
양키스
2010.07.21 06:55
막사진 섬득하군요... -
쮸돌프
2010.08.01 22:06
시계도 이쁘고 리뷰도 좋네요 -
개떡이
2013.03.29 22:45
잘 배우고 갑니다. 새롭게 하나 배웠습니다.
-
Gfresh
2014.07.02 03:19
좋은 정보 잘 읽고 갑니다.
-
답사마
2015.06.27 10:51
오메가는 베리에이션이 너무 다양함 금방 단종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