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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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ros
2007.01.26 01:02
아........ 오늘은 애욕전선에서의 전투 이후..... 좀 피곤해서 그냥 잘려고 했는데....................... 이런 완전 흥미진진한 글이 (계속)이라는 말을 달고 올라오면...... 차마 잘수가 없습니다........ 으아!!!!! 힘내세요 링고님!!!!!!!!!! -
Tic Toc
2007.01.26 02:14
하지만 같은 가격대에서 자사를 선택하는 매니아가 있는 반면에 브랜드 이미지를 택하는 매니아도 있을 것입니다. 만약 오메가가 리즈너블 한 가격정책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입지는 오히려 불투명 해 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매를 준비하는 매니아들중 분명 검증이 되지 않는 자사무브먼트를 섣불리 살수도 없는 노릇인 매니아도 있을 것이구요.......(어차피 F.P.Journe을 사는 사람의 경우에는 검증을 넘어선 어떤 유니크함이나 가치를 따지겠지만 오메가나 로렉스를 사는 사람들은 성능과 튼튼함을 주로 보겠지요) 가격이 어이없는 가격이라면 오히려 이가격이면 살수 있는 다양한 시계들이 있게 되는것이지요...오메가의 브랜드를 높혀놓지 않고서 지금의 미네르바처럼 갑자기 가격만 올린 자사를 사용한다고 해서 브랜드가 올라가는것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미네르바처럼 반감될 확률도 높지 않을까요??? 저는 오히려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니아들의 신뢰도를 쌓은 다음 롱파워리저브의 새로운 하이엔드 자사 무브먼트로 로렉스를 따라 잡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앞으로의 오메가의 행보가 궁금해 지는군요. 우훗 -
bottomline
2007.01.26 02:36
근데 이 새로운 무브를 드빌에 넣었을까요............ 궁금.............. ^&^ -
Kairos
2007.01.26 08:09
이걸 믿고 Hayek이 그렇게도 롤렉스를 따라잡는다고 큰소리를 쳤던걸까요......... 어쨌든 재미있는 무브가 하나 더 나와서 흥미진진합니다. ^^;
하지만 한가지 집고넘어가고 싶은건............. 이런 자사무브가 어필하는 대상은 직접적인 판매량에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는 시계 매니아가 아닐까 싶습니다. 솔직히 롤렉스를 구매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롤렉스가 "자사무브"이기 때문에, 독립적인 브랜드 이기 때문에라며 그걸 높이 사서 시계를 구매하는 사람들은 아닐텐데....... 아무리 이 무브가 이제 자리를 잡고 오메가 시계 내에서 범용화가 된다해도....오메가가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더 인정을 받을 좋은 기회인지는 몰라도 전체적인 브랜드의 프레스티지 자체를 높일수 있는 사건이 될까요? 흠......... 흥미진진합니다. ^^; -
때똥
2007.01.26 09:31
링고님 분석을 읽고나니 10년 후의 시계시장이 더더욱 기대 됩니다.. ^^ 어떻게 변해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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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킨
2007.01.26 10:08
오메가의 이번 자사무브 발표로 중급브랜드들에겐 많은 시련이 시작될거 같습니다...
링고님의 말씀처럼 로렉을 넘어서진 못한다 하더라도 여타 브랜드들에 가해지는 중압감은 상당하겠는데요~~~~~~
앞으로의 중원 무림의 피바람이 예상됩니다~~~~~~~~~~~~~`ㅋㅋ -
토리노
2007.01.26 11:07
음.. 중저가쪽은 이전의 코엑셜로도 충분하겠지만 어차피 에타가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면 - 같은 그룹이니 기우일수도 있지만
말씀하신대로 격을 높이기 위한 방도로 보입니다... 그리고 로렉스가 타겟이라는것은 어느정도 짐작이 되었던 일이구요..
하지만 드빌에 넣은것은 정말 의외입니다. 게다가 그정도의 가격이 책정된다면 좀.. ㅡㅡ
암튼 일단은 지켜봐야할거같습니다. 어차피 요즘 추세가 갈수록 피터지게 싸우는분위기라 구경하긴 좋습니다만.. ㅋㅋ -
알라롱
2007.01.26 11:37
칼을 쥔것은 스와치입니다. 그 스와치의 우산 속에서 오메가는 또 하나의 칼을 꺼낸것이고요. 스와치의 횡포에 대처하기 위해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비 스와치 진영의 오메가급과 그 이하의 브랜드들은 또 하나의 일격을 맞게 되는군요. ETA와 자사 무브먼트 두가지의 칼을 가진 오메가는 공급 감소된 ETA 무브먼트 모델의 가격 조절을 통해 자사 무브먼트 모델의 가격이 합리적으로 보일 수 있게 만드는게 어렵지 않을것 같습니다. 비 스와치권이 어떤 대책을 들고 나올지 기대됩니다. (오호홋. 재미있어 지는구먼) -
톡쏘는로맨스
2007.01.26 14:43
아직은 뭐 속단하기는 이른 것 같고, 좀 더 지켜봐야 안 되겠습니까? 자사 무브를 개발했다고 바로 로렉스를 뛰어넘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
어쨌든 그래도 로렉이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ㅎㅎ -
토마
2007.01.26 17:38
흠 ... 아주 흥미롭습니당^^* -
두리번
2007.01.26 18:00
기존 드빌 코엑시얼 라인보다 1000불 정도 비싸진 것은 뭐..첫모델치고는 적절한 가격이라고 봅니다..그리고 현재는 드빌이 오메가의 하이엔드 모델인 것을 감안하면 2500 때처럼 드빌에 먼저 적용시킨 것 또한 당연하다 하겠지요..앞으로 시마스터에 적용한다고 보면 시마스터 가격은 400만원대로 로렉스 못지 않게 상승하겠지요..
그리고 더불어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 성공한다면 8500과 전혀 상관없는 캐쉬카우인 컨스틸레이션 쿼츠의 판매 또한 더욱 탄력을 받겠지요..원가상승 없이 공급가 상승도 가능할 것이구요..
시계업계의 공룡 스와치..그 중의 선봉장인 오메가의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집니다..최종적인 과제는 점점 벌어지고 있는 브랜드 내 하이엔드급과 엔트리급의 격차를 최대한 좁혀서 그야말로 로렉스와의 쌍두마차 시대를 여는 것이겠지요..재미있습니다..^^ -
woo쯔
2007.01.26 22:39
가격책정이 다소 높게된것은 같군요. 위에 많은 분들이 얘기한것처럼 얼마나 많은 사람이 무브에 관심을 기울일지..
괜히 현재의 오메가 분위기에 넘 높게 측정한 가격때문에 낙동강 오리알은 되지 않을지..
비슷한 모양의 엔트리 모델이 많은 한 같은 브랜드내 하이엔드급을 지르기는 쉽지 않은 결정같네요.
브랜드 이미지를 올리는 작업이 그렇게 단기간에 될수 있을지.. -
지노
2007.01.27 00:11
실제로도 오메가를 로렉스 못사서 사는시계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사기도 하지만...그래서 안사기도 하죠)
그걸 극복하는 것이 오메가의 숙제이지만....사실 현실에선...그 브랜드 벨류가 현재 살아가고 있는 방법인거죠!!
극복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느냐...현재로 만족하고 안주하느냐....그것이 문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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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칼
2007.10.14 10:35
오메가의 팬으로서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네요. 신형 시마스터를 소장하고 있고 플레닛오션을 구입하려 생각중인데 저렴한 지금 사야할지 아니면 몇년을 기다려서 가격이 오르더라도 자사무브를 달고 나올 녀석을 사야할지 고민이 되네요 -
엘리뇨
2007.12.26 00:04
고민하실것 없이 다 구매하시는게 ㅎㅎㅎㅎ -
누크
2008.10.30 19:11
좋은글 감사합니다. 그리로 엘리뇨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고민할것 없이 다사면 됩니다.^^ -
내돈오백원
2009.11.10 10:35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디캉
2012.02.13 08:01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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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그림자
2012.11.12 09:49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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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떡이
2013.03.20 22:47
2500 하고는 하늘과 땅 차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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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iall
2013.04.09 11:49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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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반
2014.03.17 01:20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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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평화
2014.03.23 20:16
8500 신의 한수가 될수도 있겠지만 오메가가 라이벌을 제칠 가능성은 ...글쎄요 -
nick1234
2014.05.29 09:29
어찌될지 진심 궁금합니다 ㅎ -
Gfresh
2014.07.01 22:25
유익한 내용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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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아일랜드
2015.06.21 07:26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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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암
2016.02.14 20:51
좋은 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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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량
2016.06.06 08:25
글 작성하신지.. 10년이 되어가고 있네요..
지금의 오메가는 세상에 어떤 브랜드가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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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자
2017.12.05 19:56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2500이 현역으로 뛰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