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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na고추장 7409  공감:14 2010.05.30 16:35

Los Ammos - 나는 왜 낡은 가죽에 열광하는가...

 

안녕하세요, 고추장입니다.

애모 스트랩을 구매하고 경험하면서 알게된 작은 정보들을 나눠 보고자  몇 자 적습니다.

고수님들께서는 패스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미 다 알고 계시자나요 ^^

개인적인 것이 아닌 내용에 관한 비판과 지적은 다음에 글을 올릴때도 큰 도움이 되오니 주저없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니다.

 

*애모? 김수희?

아시다시피 Ammo는 Ammunition, 즉 탄약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 탄약을 휴대하도록 만들어진 가죽 주머니가 오늘의 주인공 되겠습니다.

가죽으로 만들어져 사용된 만큼 세월이 많이 흐른 주머니들입니다. 

크기에 따라 조금 작은 놈은 파우치, 조금 커서 가방처럼 둘러 매고 다니는 놈들은 매거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파우치는 대개 싱글, 더블 포켓이 있으며  벨트에 두개, 혹은 그 이상씩 차고 다닐 수 있도록 뒷 부분에 연결 고리나

벨트를 통과시킬 가죽이 덧대어져 있습니다.

허리에 차고 이리저리 다녀야 하는 만큼 크기가 작은 것이 보통인데 가로가 길고 세로가 짧은 것도 있고(스위스 애모 파우치),

마우져(Mauser)용 파우치들처럼 세로가 긴 직사각 형태도 존재합니다. 

매거진은 파우치보다는 조금 큰 형태로 허리에 차기 보다는 크로스로 매고 다니기에 적당한 크기를 지녔습니다.

탄약을 휴대한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각군에 보급된 파우치나 매거진들은 모양이나 색상, 재질등이 조금씩 다릅니다.

잠시 가죽 애모 파우치가 사용되던 시절의 소총과 파우치들 좀 보겠습니다.

 

 

유럽 여러 나라들의 Bolt - Action Rifle에 모태가 되는 K98 by Mauser. - 독일

 
 
 
 
 
 
K98 Mauser 탄약용 파우치
 
 
 
뒷면은 이래 생겼습니다. 아래 1939라는 제작 년도가 보이실겁니다.
 
 
 
 
 
유고슬라비아 보병들에게 지급된 M48 Kit.
 
 
 
유고슬라비아 보병 지급용 M48 파우치 - 가보님이 이 유고 마우져 nos 파우치로 이번 nos ammo strap 제작하신 걸로 압니다.
 
 
 
벨트에 결합된 모양의 M48 파우치
 
 
 
Swiss K31 Rifle - 볼트 액션 라이플들은 다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많이 익숙한 모습의 K31 소총 파우치 - 저도 저 스탬프들에 눈이 멀어 삽질 좀 했습니다.
 
 
 
 
벨트에 탈착할 수 있도록 쇠고리와 가죽이 덧대어져 있습니다.
 
 
 
스웨덴 보병에게 지급된 Carl Gustav(Swedish Mauser 65) Rifle.
 
 
 
여기도 벨트에 결합된 모습의 파우치들을 볼 수 있습니다. - Micah가 제작하는 마우져는 이 Swedish pouch 인듯 합니다.
 
 
 
파우치보다 크기가 큰 Carl Gustav 매거진 - 아흑 이 놈을 낙찰 받아왔어야 했는데 ㅜ.ㅜ - 이게 스트랩용으로는 제일인 것 같네요
 
 
 
Swedish mauser pouch 벨트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왕관 문양 - 저 부분 포함해서 길게 잘라 오고 싶네요.
 
 
 
상기 이미지들은 구글에서 가져왔으며 문제될 시 삭제하겠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파우치들과 가죽 군장품들이 많지만 참고만 하시라고 몇장 올립니다.
 
찾아보시면 더 많습니다. 위처럼 다양한 모양 상태, 색상의 파우치/ 매거진들이 존재합니다.
 
이베이 등에서 어렵지 않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일단 저놈들이 애모 스트랩의 주재료 되겠습니다.
 
멋지지 않습니까? ㅎㅎㅎ
 
 
 
 
*하필 왜 애모 스트랩인가?
 
 
파네라이는 줄질하기가 참 재미있으면서도 지독스런 시계죠,
 
그 만큼 다양하고 매력적인 애프터 마켓 스트랩들이 많습니다.

누구나 처음에 이것 저것 건드려보다가 갈피를 조금씩 잡아갑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티타늄 케이스이다 보니 애초에 화려한 컬러는 접었습니다.
 
티타늄이 아니었더라도 취향이 비비드하고는 거리가 먼 츄리닝 인생이기에 옐로우나
 
그린등등의 스트랩들을 사는 일은 없었을겁니다.
 
저는 대개 브라운 계열 스트랩을 선호합니다. 밝으면 더 좋지만 좀 어두워도 브라운 계열만큼

파네라이와 잘어울리는 스트랩은 없는 것 같습니다.
 
파우치들은 조금씩 밝기의 차이가 있지만 브라운이 대부분입니다.

티타늄이냐  s/s이냐를 떠나서 브라운 계열은 파네라이에 특화된 색상이라고 봤을때 약간 빈티지하면서도
 
다양한 브라운 컬러를 만들어 내는 애모 스트랩이야말로 제짝 아닐까요? 

게다가 애모 파우치들은 적어도 30년이상 길게는100년 가까이 된 레알 빈티지 가죽인데다가 원래 용도가 탄약집이었던만큼 
 
화약내를 동반해서인지 대한민국 육군예비역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뭔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케빈? 미카? 테드? 아 어느 걸 사냐고 !!!
 
 
 
 
애모 메이커?
 
 
 
저는 애모 스트랩하면 먼저 Kevin/BigB, Micah, Ted Su 이 3명이 떠오릅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케빈에게는 허구헌날 Original 어쩌구에 세뇌를 당한 듯하고, 미카는 미카하면 그냥 자동으로 마우져가 같이 떠오릅니다.

그만큼 대표 스트랩이죠, 테드는 스위스 스탬프드 파우치로 인기몰이 좀 하고 잠시 숨 고르기 하는 것 같네요.

저 세 친구가 떠오르는 건 아마도 애모 전문 메이커라는 인식이 자리 잡아서 인 것 같습니다.
 
물론 셋 다 다른 스트랩들도 만들어서 잘 팔고 합니다만 왠지 애모 스트랩으로 흥했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에다가 Piotr를 끼워 넣고 싶네요, 들어가자마자 NO.1에 오를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많습니다. 다른 스트랩 메이커들도 못 만들 이유가 없는 만큼 크고 작은 메이커들이 잘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ADC, Zion이 간헐적으로 스페셜 에디션 형식으로 제작하고 있고, 파네리스티 장터에 가보시면
 
JR, David Lane등을 비롯해 많은 제작자들이 만들어 올리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건 페이팔과 신용카드입니다.

그러나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가격대비 퀄리티나 만족도가 정비례하지 않을 수도 있는만큼 현명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이제 제가 가지고 있는 새발의 피 애모 컬렉션 좀 깔아보겠습니다. 후에 구매하실 분들께 참고가 되면 좋겠습니다.
 
 
 
 
순서는 랜덤입니다.
 
일단 최근에 득템한 Piotr로 문을 열어볼까 합니다.
 
 
 
먼지 좀 털고 찍을걸...
 
 
 
이 놈은 아주 두껍습니다, 아~~~~주
 
 
 
이제 아침 묵고 줄질을 준비합니다. 제 애모 7공주입니다.
 
 
 
번호 - 이름/제작자 - 가격, 제작기간, 배송비
 
 
1번 - ADC Ammo 스트랩 - 33만원, 4~5주, 없음
 
 
 
최고의 스티치와 마감으로 유명한 ADC 스트랩의 NOS Ammo 스트랩입니다. 한정판입니다.
 
 
 
라이트 브라운이 마치 프렌치 페인티드 애모 같습니다. 키퍼와 버클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멋지죠?
 
 
 
두 달정도 쉬지 않고 차줬더니 안쪽에 약간 태닝이 되었습니다. 리미티드 각인이 참 멋집니다.
 
 
 
러그쪽 스트랩입니다. 튜브가 매입형이고 옆면 마감이 너무 깔끔하지도 너무 거칠지도 않게 잘 되어 있습니다.
 
 
 
시계에 붙여놨습니다. 어떤 매치인지 참고만 하세요 사진 참 못찍습니다
 
총평 - 장점: 어디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퀄리티, 제작자이신 가보님과 편하게 한국말로 주문하고 틈틈히 확인할 수 있다.
 
          단점: 조금 부담스런 가격(가보님의 수고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한정판이 일반적이므로 기회를 놓치면 구하기 어려운 점.  
 
 
 
2번 - Kevin/BigB Ammo 스트랩 - 가격: 풀 스티치330 usd, 스티치리스220 usd, 제작 기간 3~4주, 배송비 24 usd.
 
 
 
제가 정말 찾던 질감, 색상입니다, 너무 좋습니다. 다만 가격이 ......
 
 
 
두께가 생각보다 얇아서 그런지 몰라도 착용감도 끝내줍니다, 현행 Kevin과는 좀 다른 듯 합니다. 제가 작년에 한 번 반품을...
 
 
 
뒷면입니다.
 
 
 
러그쪽입니다. 좀 빈티지스럽죠, 튜브보다 조금 큰 정도의 구멍 크기입니다.
 
 
 
 
시계에다가 붙여봤습니다.
 
총평 - 장점: 부드러운 질감, 엉성해보이는 듯 하지만 쓰면 쓸수록 느껴지는 착용감. 나름 괜찮은 as정책.
 
          단점: 다소 높은 가격, 예전 명성만 못한 퀄리티,
 
 
 
3번 - Micah Z-matten - 가격: 205 usd(sewn - in 버클 주문시), 제작기간: 3~4주, 배송비: 무료
 
 
 
앞면은 뭐 그럭저럭 좋습니다.
 
 
 
스티치도 굵고, 키퍼가 두껍고 커서 긴 쪽 길이를 좀 더 길게 주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 뒷면입니다, 홈피에도 게시해놨듯이 라이닝 가죽 쓰는 것은 좋은데 저 돈피는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여기도 팍팍 빈티지스럽습니다. 저런 것도 좋습니다.

이것도 발로 찍은 결합 샷

총평 - 장점: 터프한 느낌의 가죽질, 친절한 피드백, 그래도 나름 준수한(?) 가격.

          단점: 다소 넙적한 키퍼들, 돈피 백업 가죽(냄새가 좀 납니다.), 모양새는 좋으나 떨어지는 버클 움직임.

 

4번 - Piotr 스트랩 - 가격: 풀스티치:205 Euro(기본버클 제공), 스티치리스 175 Euro(좌동), 제작기간: 8~10주, 배송비: 없음

정말 두껍고 질감이 좋습니다. 색상도 맘에 듭니다.

스티치도 꼼꼼히 박혀 있고 버클은 옵션인데 30유로 더 줬습니다. 저 상태로 주문하시면 235유로 되겠습니다.

뒷면에는 메이커의 문양이 찍혀 있습니다. 뒷면 가죽도 좋아 보입니다.

Piotr는 버클도 직접 깍아서 만듭니다. 동그란 구멍은 총알을 녹여서 메꾼다고 하네요

총평 - 장점: 정말 잘 재단되고 세심하게 만든 흔적이 보이는 스트랩, 간지 버클, 가지런한 스티치.

          단점: 좀 지루한 작업기간, 절대 가볍지 않은 가격, 지나친 두께(6mm 정도), 고정키퍼와 버클 사이의 공간.

 

5번 - JR Ammo 스트랩 - 가격:95~150 usd 사이, 제작기간:없습니다 (바로 배송 7~10일), 배송료: 5 usd

저를 애모의 세계로 인도한 그 놈입니다, uboat님 감사^^ JR은 대개 Swedish pouch나  Gustav 매거진으로 작업합니다.

쭈글한 것도 애모의 또 다른 멋인 것 같습니다. 가격대비로는 아마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JR은 보통 라이닝 백업 가죽을 씁니다. 차라리 미카도 저런 라이닝 가죽을 사용했다면 더 좋았을텐데 , 아쉽습니다.

러그쪽입니다.

계속 발샷 나갑니다.죄송합니다,

총평 - 장점: 그나마 합리적인 가격, 그러면서도 꽤 준수한 만듬새, 제작기간이 없기때문에 오는 시간 절약, 싼 배송료($5)

          단점: 원가 절감에서 오는 약간의 아쉬움, 백업 가죽, 버클이 제공 안되는 점.

 

6번 - JR stitchless ammo - 가격:110 Usd, 제작기간: 없음(바로 배송,7~10일 소요), 배송비: 5 usd.

유일하게 두 개 가지고 있는 스트랩 메이커입니다.

스웨디쉬 아모 벨트에서 잘라낸 부분인 것 같습니다. 왕관 좋습니다. 1940년에 제작되었네요 벌써 70년이 흘렀습니다.

요즘은 좀 더 매칭되는 라이닝 가죽을 씁니다, 조금씩 개선되어 가고 있는 게 보입니다.

러그쪽입니다. 여기도 깔끔하게 잘 묶어놨습니다.

붙임샷입니다.

총평 - 상동

 

7번 - Ted Su Swiss Ammo - 가격: 265 usd, 제작기간:2~3주, 배송비 15 usd

애모중에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블랙입니다.

이런 류의 애모는 이미 많이 보셨죠 ^^

뒷면도 약간 시커멓네요, 버클과 키퍼 스티치가 정말 단단해 보입니다.

러그쪽입니다, 촛점이 실에 맞았네요, 그냥 참고해 주세요

시계 결합샷입니다.

총평 - 장점: 준수한 만듬새, 나름 꼼꼼한 스티치, 튼튼하고 쓸만한 버클, 간지나는 유동 키퍼.

          단점: 조금 높은 가격, 딱딱하고 다소 뻣뻣한 착용감, 쉽게 생기는 크랙.

 

나름 자신만의 버클을 가진 놈들과 찍었습니다. 버클은 미카가 제일 후달립니다.

 

이상이 제가 지금까지 많은 고비를 넘겨가며 남긴 애모들입니다.

이제부터는 글쎄요 애모스트랩은 한 번 시간을 두고 천천히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이 놈들 가지구요 ㅋ

 

 

이베이에서 몇 개 업어왔습니다. JR과 함께...

테디와 함께,.. 저는 44년도 스탬핑 2개와 64년도 하나를 낙찰 받았네요.

버클과 함께 찍어봤습니다, 나중을 위해서 Piotr와 미카에게 주문해서 구했습니다. 한 3~4개 만들어 보려구요

다 뒤집어 놓고 찍어봤습니다. 스탬핑이 J, A, Sz 다양합니다.^^

앞면은 뭐 이렇게 생겼어요, 어제 오늘 많이 올라와서 다들 보셨을겁니다.

 

정리하면서 -


애모 스트랩들은 가격이 만만치 않은 것이 꽤 됩니다.

그리고 말이 좋아 빈티지 가죽이지 평온하게 숙성된 가죽이 아닌 전장을 누비던

험악한 상태의 낡고 썩은 가죽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세기 전의, 그것도 다른 용도로 사용되었던 가죽이 해체되어

21세기에 태어난 시계들과 짝을 이루면서 재탄생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뭔가 근사하지 않나요?

밤에 감고 잠자리에 들면 혹시나 꿈에서 재입대 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사로 잡히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그런 걱정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손목위에 조금 후줄근하면서도

축축한 느낌의 애모 스트랩을 보면서 무의식적으로 코를 갖다 댑니다.

상쾌해야 할 아침이 다소 가라앉기는 하지만 이 맛에 줄질 하는 거죠

혹시 아직 안가지고 계신 분들은 이번에 한 번 고려해보세요,

눈이 즐겁고 손목이 즐겁고 코가 즐거우실 거에요 ^^

이상 무성의한 긴 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쓰다보니 너무 길어 졌네요,

쓸데없이 서버 용량만 잡아먹은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즐거운 일요일 오후/저녁 보내세요

 

그동안 사고 내보내고 하면서 남긴 놈들입니다. 이제는 많이 사지 않고 천천히 배우면서 취미로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끝으로 검색중에 찾은 귀여운 사진으로 물러갑니다, 애모 매거진인데 자전거에 달아 놓은 분이 있네요, 정말 멋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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