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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ros 2672  공감:2 2007.05.01 00:58
 
 
바젤에 관한 글을 쓰다 머리가 아파서........ 잠시 살포시 옆에 놓아두고...... 그냥 편하게 IWC와 밸쥬 7750에 대해
 
 
날림공부 한 내용을 간단하게 적어볼까 합니다.
 
 
 
 
 
1. Intro- 밸쥬 7750에 대한 간략한 소개
 
 
 
밸쥬 7750은 타임존의 왈트 오데츠가 "보통의 스위스 제조품 답지 않게 경제적인 제조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 졌으며
 
크로노그래프라는 복잡기능을 싼 가격에 즐길수 있게 해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한 무브먼트입니다.
 
 
 
 
Jazzmaster4.jpg
<사진 출처: 티메존>
 
 
위의 해밀턴 재즈마스터의 사진에서 보실수 있듯이 12시 방향에 분 단위 표시.. 9시 방향에 영구초침.....
 
센터에 초단위 표시......... 그리고 6시방향에 시간 단위를 표시하고 3시방향에는 날짜가 달려있는 보기 매우 흔한
 
밸쥬 7750의 모습입니다.  해밀턴의 시계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크로노그래프를 만날때도 7750이 보이고,
 
브라이틀링의 크로노맷이라는 광빨의 향연같은 시계에도 보이고............
 
 
 
 
tt_chronomat_11.jpg
<후덜덜덜......>
 
 
 
특히 아리스토에서도 매우매우 저렴하게 크로노그래프를 만나게 해줍니다.
 
 
 
 
aristo.jpg
<아리스토 포뮬러 블랙 크로노그래프. 브레슬렛은 PVD 다이얼은 카본..... 어떤 의미에서 역시 후덜덜>
 
 
 
 
1973년에 등장해 30년이 넘는 세월의 테스트를 거치고 살아남고 열심히 수많은 손목위에서 뛰고있을 이 무브먼트.......
 
바로 1년후 최초로 등장한 쿼츠 크로노그래프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살아남은 역전의 용사. 그래서 더더욱
 
규모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생산 엔지니어링의 관점에서 최신기술로 무장했고 그 때문에 지금은 하이엔드의
 
컬럼휠식 크로노그래프에 비교당해서 괄시를 받기도 합니다.
 
그리고 생산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만 크로노그래프의 분해소제를 잔뜩 어렵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Val5.jpg
<요기서 스프링을 들어서 어쩌고 빼야하는 부분때문에 빡시다던데....... 전 몰라염~>
 
 
 
 
모든걸 차치하고 살아남을수 있었던건 규모의 경제 그리고 생산의 효율성이라는 뭔가 럭서리하고는 거리가 먼
 
성질들이기도 하지만서도..... 가장 큰 매력은 역시 workhorse라고 불리는 '참일꾼' 무브먼트라는데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TA 2892, 2824와 더불어 너무나 남자다운 생식력......
 
 
 
 
Val7.jpg
<빙산의 일각>
 
 
 
싸고 튼튼한게 매력이다!!! 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무브먼트.
 
이 말은 ETA의 2892와 2824에도 통용될 수 있는 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2892와 2824가 아름답게 기능적으로 성능적으로 미적으로 수정된 경우는 많이 발견할 수 있어도,
 
밸쥬 7750의 경우 IWC만큼 거기다 별 짓을 다 하는 브랜드를 찾기는 어렵습니다.
 
 
 
 
IWC안에서의 밸쥬 7750에 대한 작은 여행을 시작해보도록하죠~
 
 
 
 
 
2. IWC가 다시 만들어내는 밸쥬 7750의 향연.
  
 
   IWC의 여러 모델들에서 밸쥬 7750은 활약하고 있지만....... 그 중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적용 방식에 대해서만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a. Da Vinci
 
 
CeramicDaVinci2.jpg
 
<세라믹 다빈치 입니다. 퍼페추얼 캘린더 크로노그래프.>
 
 
 
다빈치....... IWC가 밸쥬 7750가 들어간 시계를 출시하기 시작한건 1985년 다빈치를 통해서 였습니다.
 
 
당시 인제니어는 ETA 2892를 채용해 지금처럼 가까이하기엔 너무 멀 정도로 두껍지 않은 모습을 가지고 있었고...
 
 
포르투기스는 만들 생각도 안하고 있을 시절이었습니다.
 
 
쿼츠쇼크동안, IWC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월급받기도 미안하던 그 시절, 복잡시계로 쿼츠와 차별화 해야한다는 마인드로
 
 
커트 클라우스 아저씨는 근근히 복잡시계에 대한 작업을 70년대부터 계속 해왔었습니다. 그의 복잡시계 프로젝트가
 
 
1976년 바젤 페어에서 호응을 얻자 IWC는 제대로 된 복잡시계를 내놓을 계획을 하게 되었고 커트 클라우스 아저씨는
 
 
JLC 889 위에 복잡 모듈을 얹는 방식으로 퍼페추얼 캘린더를 완성해 갔습니다.
 
 
 
 
 
kk[1].jpg
<전설. 커트 클라우스>
 
 
 
그리고 퍼페추얼 캘린더 모듈을 완성해 싸장님의 결재를 받으려고 하니 당시의 싸장님 블럼라인은
 
 
커트 클라우스 아저씨에게 더 많은걸 요구합니다.
 
 
"어허....... 퍼페추얼 캘린더가 뭐가 대단하다고 그래. 크로노그래프 퍼페추얼 캘린더를 만들게나"
 
 
허걱......... 기껏 다 만들어 놨더니......... 
 
 
 
blumlein.jpg
<역시 전설. 까칠한 블럼라인 싸장님. 중요도는 클라우스 아저씨에 뒤지지 않지만 사진만 작을뿐임다.>
 
 
 
그래서 뭐 일단 ETA 2892에 맞춰 인제뉴어 퍼페추얼 캘린더를 바젤박람회에 출시하기로 하고~
 
 
 
 
IngenieurPerpetual.jpg
 
<인제뉴어 퍼페추얼 캘린더임다>
 
 
 
당시 10년동안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로 튼튼하게 잘 작동하기로 소문난 밸쥬 7750에 다시 모든 퍼페추얼
 
 
캘린더 모듈은 뜯어 맞춰졌고 1985년 바젤페어 개장 바로 전에 막판 초치기로 시계를 완성해서 다빈치는 퍼페추얼
 
 
크로노그래프로서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왜 하필 밸쥬 7750이었을까 하는 문제는 당사자에게 직접 물어보면 속이 시원하겠습니다만 (물어봤어야 했는데.
 
 
죄송합니다. -_-;;), 역시 가장 큰 이유는 1973년도에 출시되어 어느정도 세월의 검증을 받은데다가 아무리 싸더라도
 
 
당시 '밸쥬'라는 이름 자체에서 시계업계의 빠꼼이들은 대단한 간지를 느끼지 않았을까요?
 
 
(링고아저씨의 Holy Grail을 보고 든 생각.)
 
 
 
Ganji.jpg
 
 
 
그리고 좀 더 확실한 부분은, 무엇보다도...........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었지만, 커트클라우스의 밸쥬 7750에 대한 생각은 지금 흔히 볼수있는 매니아들의
 
 
시각과는 달랐습니다. 컬럼휠 크로노그래프라는건 만들기만 어려울뿐 그게 더 튼튼하고 정확한가? 버튼 누르는 감이 틀리다고?
 
 
잘 만들면 똑같아~ 컬럼휠에서는 '점프'현상이 덜 일어난다고? 캠식도 잘 만들면 똑같어! 라는
 
 
이야기를 직접 했지요. (*하지만 2007년 올해 새로나온 다빈치 자사 크로노그래프가 밸쥬보다 뭐가 좋으냐고 물어본
 
 
질문에 당 무브를 설계한 IWC의 Stefan Ihnen은 와인딩 시스템 및 컬럼휠 방식을 손꼽았습니다. 클라우스의 견해가
 
 
절대적인건 아니라는 차원에서 컬럼휠을 위한 집착도 당연히 이유가 있는거다라는 의의로 언급합니다.)
 
 
 
 
게다가 클라우스 본인의 말에 따르면 '흠잡을데 없이 작동하는'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가 7750이었던 것입니다.
 
 
가장 정확한 문페이즈가 달려있다는 다빈치의 퍼페추얼 캘린더의 기록은 랑게 1815 문페이즈에 의해 훗날 깨어지게 되지만....
 
 
아직도 다빈치 퍼페추얼 캘린더는 '퍼페추얼 캘린더 중에선' 세상에서 가장 정확한 문페이즈가 달려 있습니다.
 
 
 
 
   b. Ingenieur
 
 
 
Ing_Auto_Cal_80110.jpg
<인제뉴어 오토매틱 Ref 3227. 무브는 IWC 80110입니다>
 
 
 
       
IWC에서 가장 잘 팔리는 시계는 아니지만......... IWC를 대표하는 시계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인제뉴어.
 
 
제랄드 젠타 아저씨의 먹튀 디자인이라고 한국의 극렬 AP매니아가 주장하기도 하는 디자인으로
 
 
만나볼 수 있는 시계입니다.  
 
 
 
뛰어난 충격흡수시스템과 펠라톤 자동감기 시스템이 합쳐진 IWC Cal. 80110가 담긴 IWC 정신의 정수라고도 할수있는
 
 
인제니어 Ref 3227 오토매틱은 개인적으로 꼭 한번 경험해 보고 싶은 시계이긴 한데 높은 가격과  
 
 
그 전 ETA 2892를 거쳐서 JLC 889를 기본 무브로 사용한 모델이 8.8mm 였던 것과 비교해서 너무나 두꺼워진
 
 
14.5mm의 두께는 가까이 하기엔 먼 당신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야기 할 IWC Cal 80110은 상당량의 논란을 불러온 무브먼트입니다.
 
 
IWC는 거침없이 자사무브라고 발표하였지만 7765(7750의 수동버젼)의 크로노그래프 부품을 떼어버리고
 
 
그 위에 펠라톤 자동감기 기구를 달아놓은것일뿐인게 아니냐는 매니아들의 주장이 있었기 때문이죠.
 
 
 
KAL80110.jpg
 
<좌측이 IWC 80110, 우측이 7750입니다>
 
 
위의 사진은 해외매니아가 올린 사진으로서 베이스플레이트의 유사성과 윤열의 유사성을 지목하며 IWC가 7765를
 
 
수정했을 뿐이면서 Cal. 80110이 자사무브먼트라고 우기는거 아니냐는 주장에 사용된 자료입니다.
 
 
커트 클라우스 아저씨는 베이스 플레이트 부터가 호환이 불가능하고 추구하는 기능 자체도 틀린 무브먼트라고
 
 
항변하였습니다. 윤열이 너무 유사하지 않느냐는 지적에는 "뭐하러 검증된 윤열을 새로 만드는데?"라고 오히려
 
 
반문하였구요.
 
 
 
어쨌든 IWC의 인제뉴어 오토매틱에 들어있는 Cal 80110은 7750의 부품을 많이 차용해서 사용하고 밸쥬의 기본 수동무브먼트
 
 
부분과 유사성이 있고 참조해서 만들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는 역시 7750의 기본기가 얼마나 뛰어난가를 보여주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인제니어의 목표가 튼튼한 기계식 시계를 만드는데 최고의 공학적 기술들을 집결해놓는다에 있는한,
 
 
검증된 구조를 차용하여서 무브먼트를 만들어 내는데 선택된건 밸쥬 7750 (7765) 이었습니다.
 
 
 
 
 
   c. Portuguess
 
 
사실 이 글을 쓰는 동안 (한번에 몰아서 쓰는게 아니라 자료를 쭈르르륵 모아놓고 공부하면서 쓰느라) 글의 방향성은
 
 
자주 바뀌었지만, 이 글을 쓴 시발점은 포르투기스 Ref. 3714 모델에 대해 더 알고싶은 마음이었습니다.
 
 
 
 
 
IWCPortuguese_front6.jpg
<포르투기스 Ref. 3714.>
 
 
 
이 아름다운 자태. 하지만 다른 7750기반의 IWC 시계를 살 때와 마찬가지로,
 
 
돈좀 들어가는 구매가격에 많은 수의 매니아들은 뭐하러 밸쥬 7750이 들어간 시계를 그만한
 
 
돈을 주고 사냐고 정신 차리라고 다그칩니다.  하지만 밸쥬 7750의 12시, 9시, 6시에 서브다이얼을 달고 3시에 날짜창을
 
 
달아버린 일반적인 모습과 달리, 3시 방향의 날짜창도 9시 방향의 서브다이얼도 없습니다. 파네라이처럼 Less is more라는
 
 
철학을 시계 무브먼트에 투사하는 그냥 삭제 신공을 펼친것도 아닙니다. 다만 9시의 영구초침을 6시로 옮겨놓았고 그래서
 
 
옛날 시다바리 초침의 심플 시계보다 어쩌면 더 균형잡힌 아름다운 다이얼을 가진 시계가 탄생했습니다.
 
 
 
 
IWC3712Brown03[0].jpg
 
<포르투기스 라트라팡테. Ref 3712>
 
 
리차드 하브링이 참가해 만든 라트라팡테로도 태어나서 역시 또 다른 복잡시계의 면모도 보여줍니다.
 
 
 
dopplechrono.jpg
 
<리차드 하브링이 가지고있는 3712의 뒷모습을 디스플레이백으로 바꿔놓은 모습입니다.>
 
 
다른 피니싱의 사진도 있습니다..
 
 
3712mvt.jpg
<3712 라트라팡테 무브사진>
 
 
 
 
 
 
 
네......... 여태까지 다양한 형태로 밸쥬 7750이 이래 저래 사용되는 모습을 보셨습니다.
 
 
라트라팡테 모듈이라던가 영구초침 위치 수정이라던가 퍼페추얼 캘린더 모듈같은 위에 언급한 예시들은 위의
 
 
모델 카테고리 안에서만 적용되는게 아니라 파일럿 모델(오오오~ 도플크로노!), 아쿠아타이머 등에도 적용되며
 
 
위의 모델 카테고리들 사이사이에서도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7750의 베이스 무브먼트의 15퍼센트 정도의 부품만 가져다 쓴다는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모델도 있었고요.
 
 
 
 
3. IWC에게 있어서 7750의 의미
 
 
 
네, IWC가 7750으로 별걸 다 해내는 모습을 저의 미숙한 안내와 함께 지켜보셨습니다.
 
 
제게 내공이 있다면 모든 수정들을 낱낱히 벗겨 드리겠습니다만..........
 
 
오늘은 그냥 '대충 그런 느낌'으로 넘어가 주시길 바랍니다. ^^;;
 
 
7750의 메탈 베어링들을 모두 다 보석 베어링으로 교체하고, 수정 후 더 부드럽게 움직이는 부품들 때문에
 
 
과도한 토크를 줄이기 위해 더 약한 매인스프링 베럴로 갈아끼우는 등등의 기본적인 수정에 대한 언급 그리고
 
 
7750의 초 카운터, 시간 카운터, 크로노그프 작동용 마찰스프링 같은 플라스틱 부품은 쇠 부품으로 바꿔 봤다가
 
 
다시 플라스틱으로 돌아온 이야기 등등 (물론 헤어스프링과 발란스 교체는 기본이구요!)
 
 
자료 수집을 하면서 재밌는 이야기거리가 될 것들은 이것 저것 스쳐지나갔지만 그것을 아직 저의 이야기로
 
 
풀기엔 미약함을 느낍니다. 
 
 
3714.jpg
 
 
 
하지만 IWC가 7750을 기반으로 보여준 이 수많은 시도를 얼핏 목격하면서, 저는 이들의 7750에 대한
 
 
높은 이해도...... 스위스의 에보슈 전통에 대한 진지한 접근을 보았습니다.
 
 
IWC의 자사무브를 통한 자신들의 자사무브 전통에 대한 미학 역시 그들에게는 중요한 부분이겠지만,
 
 
커트 클라우스 아저씨가 IWC란 회사가 쿼츠 파동을 이겨나가는 길 중에 하나였던 복잡시계를 만들때
 
 
도저히 자사무브를 개발하거나 생산을 지속할 수 있는 자금없이 선택했던 에보슈 채용. 그리고 IWC의 생존.
 
 
 
 
듬직하게 자신의 할 일을 하는 무브먼트를 인정하고 거기에 자신의 손길을 불어넣는 기술자들의 모습이
 
 
IWC의 7750기반 무브먼트에 살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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