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번   역 : 최 혁 (salvia24@naver.com)
 
MAKING A CASE FOR THE ROYAL OAK PART 1  by WALT ODETS
로얄오크를 위한 케이스 만들기 1부 

 

1972년에 탄생한 로얄 오크(Royal Oak)는 여왕(Queen)보다는 젊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당당하게 자신만의 길을 같고, 둘 다 오래도록 살아온 명물입니다. 퀸을 여왕으로 알고 있듯이, 나는 항상 로얄 오크를 운동을 위한 시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이 둘에 대한 “스포츠적”인면을 경험하기는 힘들었습니다. 말을 타는 순간 조차--말이 어디로 가는지 중요하지는 않지만--여왕과 로얄 오크는 스포츠적인 면이 있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음, 명물이라도요. 퀸에 관해서 말하면, 당신은 여자가 아닌 여왕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하튼간에, 로얄오크를 말하면, 아마 당신은 시계를 생각지 않고, “왕의 떡갈나무”를 생각할 겁니다. 이들의 평판이 일반 여자나 로얄오크시계 보단 알려져 있으니까요.
 
(역자주 : 로얄 오크-Royal Oak-란 영국왕 Charles 2세가 1651년 Worcester 싸움에 패했을 때, 오크나무에 숨어 살 수 있었고, 이 때의 오크나무를 말한다.)
 

여왕과 로얄오크는 어떤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로얄 오크 시계입니다. 로얄오크는 나에게 양식이란 주제를 가져옵니다. 로얄 오크는 “왕의 떡갈나무”의 이름으로부터 유래하였고, 여왕의 다스리기 이전의 영국식 군함(British frigate)에서 유래했다고도 합니다. 시계를 8각형의 베젤(octagonal bezel)과 6각형의 나사(hexagonal screw)들은, 시계의 최고의 중요한 시각적인 열쇠로, 군함의 포문(gun ports)에서 형태를 따오지 않았을까 합니다. 왜 시계에 포문을 하였을까? 좋은 질문이지만, 이 질문에 나는 답을 듣지는 못했습니다. 시계는 원형에 기초를 두고 있고, 베젤은 8각형이고(다이얼의 12지점위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나사는 5각형입니다. 케이스는 기묘한 각을 각지고, 군대식 은어들이 이미 충분하게 쓰이지 않았으면, 깨끗이 마무리 한 금속 브레슬릿은 탱크 발자국 정도로만 보일 겁니다.
 
그러나, 당신은 로얄오크에 대해 무엇을 알고있나요? 나는 최근에 대부분의 시간을 로얄 오크에 투자했습니다. 25년이 지난후의 관찰에서, 그것은 예식적인 면과 멀어보이고, 나는 정말 이점이 좋습니다. (나는 여왕에 대해 말할게 없습니다. 여왕이 너무 떨어져 있어, 나를 보기를 거부하거든요.) 
 
THE SCREWS
 
 
내가 로얄오크의 나사를 다루기에 이르러, 이 이상에 논할 점은 없습니다. 육각형의 너츠(nuts, 이는 오데마 피게의 용어입니다.)는 베젤을 장식하지만, 암나사(nut)가 아닌, 나사의 형태입니다.(아래사진의 오른쪽) 너츠의 머리 위에는 나사용 홈이 파여져 있으나, 베젤의 육각형의 구멍에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케이스 백(back, 오른쪽 위)의 “스크류”들은 일반적인 나사가 아니고, 암나사의 형태입니다. 스크류도 또한 머리에 나사용 홈이 파여져 있고, 나사를 고정시키도록 돌릴 수 있습니다. 움직이지 않는 나사들의 홈을 파놓은 머리라는 기발한 생각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너츠(nuts)라고 부릅니다. 나는 로얄오크의 케이스가 운동용 양식보다는 좀 더 멀다고 느낍니다. 게다가, 나는 베젤의 스크류의 홈이 없는 로얄오크를 당신에게 보여주기 위해 도전했습니다. 이는 모자를 안쓴 여왕을 불러내는 마법과 같습니다.
 
 
다른 상세한 사진, 시계의 케이스에 쓰인 금속과는 상관없이 스크류와 너트들을 백색금으로 만들었습니다. 왜일까요? 왜 많은 것중에, 영국식 군함의 일부분인 포문으로 시계를 설계하였을까요? 철로 만든 시계에서, 백색금으로 만든 부품들은 케이스의 금속과 좋은 대조로 보여지고, 시계를 좀 더 따뜻한 느낌이 들게 하고, 좀 더 값비싸게 보이게 합니다. 여왕에게 받치기 위한 스크류와 나사들입니다.
  
THE CASE
 
 
군함의 형태를 통해, 물과 충격, 그리고 진동의 요소들을 생각나게 합니다. 잠시 주제를 돌려, 로얄 오크의 양식은 대단히 지적인 케이스 설계를 품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브먼트를 놀랄만한 보호를 제공합니다. 위 사진에서처럼, 베젤을 제외한 상태이고, 케이스는 한가지의 부품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케이스 백(case back)에 있는 8개의 너트(nut)들과 베젤을, 8개의 스크류들이 매달린 상태로, 앞면에서 들어올렸습니다. 
 
 
무브먼트에서 금속 지지용 링(metal support ring, 1)과 큰 봉합용 고무링(large rubber sealing ring, 2)을 케이스 밖으로 꺼냈습니다. 고무링이 케이스의 안쪽과 베젤의 아래쪽에 기대어서 봉합하는 이유로, 이를 통해 습기가 현저하게 차단됩니다. 또한 고무링은 거의 완벽하게 케이스에서 무브먼트를 기계적으로 분리합니다.
 
 
8개의 백색금 스크류들과 너트들은 샌드위치처럼 함께 이 철 무브먼트와 고무링을 고정합니다. 완벽한 방수 설계를 위해 나사들 이용해 베젤과 고무링, 그리고 케이스에 압력을 가합니다.(이 사진에서, 케이스에서 고무링을 들어올린 상태입니다.)

2부에 계속..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공지] 매크로 먼데이 [39] TIM 2014.03.07 5821 11
Hot Lange 1 30th anniversary "Darth with Onyx dial" [22] 현승시계 2025.01.08 1100 4
Hot 크리스마스 선물 기추, Lange 1 [29] 현승시계 2024.12.25 899 9
Hot 메리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선물 득템신고!! [27] 타치코마 2024.12.24 615 5
Hot 파텍은 아니라도 다른 브랜드에선 대접을 해 주는군요ㅎㅎㅎ [24] 홍콩갑부 2024.12.20 3874 6
649 [Re:] 파텍 애뉴얼 캘린더 기구의 이해 [6] 클래식 2007.11.05 643 0
648 은빛기사님...pp님을 위한 위시리스트 대공개..... [22] ray 2007.11.01 577 0
647 Hublot - Big Bang - 아일튼 세나 [10] bottomline 2007.10.31 650 0
646 [Re:] 레이님이 좋아하실 간지로다가~ [8] pp 2007.11.01 355 0
645 틱톡군을 지원하는 의미에서 ....쪼금만 [12] ray 2007.10.31 413 0
644 [Re:] 저도 덩달아 조금만..^^ [10] 파텍좋아 2007.10.31 321 0
643 파텍 필립의 빵과 버터 [11] 혁쓰 2007.10.31 992 0
642 JLC HomeTime [10] 건전한 2007.10.31 650 0
641 갑작스런 스캔데이..ㅎㅎㅎ 오랜만에 이녀석으로 찾아뵙네요^-^ [19] Tic Toc 2007.10.31 515 0
640 GP 미니 잭팟.. [12] 디오르 2007.10.30 523 0
639 [급퀴즈] 이게 무얼까용^-^ [19] Tic Toc 2007.10.30 374 0
638 AP RO 접사 사진..몇 점 [12] meternich 2007.10.28 1027 0
637 미리하는 스캔데이... [10] meternich 2007.10.25 429 0
636 독이 든 빨간 사과 [16] 알라롱 2007.10.25 686 0
635 JLC cal.975 로터도는 동영상 [7] 건전한 2007.10.25 593 0
634 One & Only Watch!!! [3] cr4213r 2007.10.22 466 0
633 인터렉티브 Hublot [7] cr4213r 2007.10.22 529 0
632 보는것만으로도 즐거운 JLC 홈타임~ [6] 건전한 2007.10.22 650 0
631 보면 볼수록 넘흐넘흐 예쁜 우리 점보~ [11] pp 2007.10.22 855 0
630 AP RO 14790ST.0.0789ST.10.. 질문입니다 [6] meternich 2007.10.22 625 0
629 [스캔데이] 하루 지난 스캔데이~ JLC HOME TIME [14] 건전한 2007.10.20 670 0
628 AP의 자사 이스케이프먼트 실사입니다. [6] fert32 2007.10.19 551 0
627 요즘들어 내마음을 빼앗는 pp님~~~ [39] 4941cc 2007.10.19 661 0
626 [스캔데이] 나도 따자 포도주! [14] Tic Toc 2007.10.19 432 0
625 [스캔데이] RO는 역시 셔츠와 함께. [15] pp 2007.10.19 845 0
624 [Re:] RO와 포멀한 옷차림... [11] Tic Toc 2007.10.19 625 0
623 [동영상 업데이트♪~] 돌려라~ 그럼 돈이 굳는다~ [12] cr4213r 2007.10.19 367 0
622 칼라트라바 티파니(?) 버전이 궁금합니다. [7] 스피어 2007.10.19 497 0
621 AP ROO 부띡 스쿠바... 오랑지.. [15] 토리노 2007.10.17 983 0
620 여성회원 클릭금지 -AP Millenary Precieuse Collection- [14] 알라롱 2007.10.16 998 0
619 로얄 오크를 위한 케이스 만들기 2부 [9] 혁쓰 2007.10.15 709 0
» 로얄오크를 위한 케이스 만들기 1부 [12] 혁쓰 2007.10.15 760 0
617 내안에 너있다 [14] Tic Toc 2007.10.14 533 0
616 무엇일까요? [18] 방랑자 2007.10.13 918 0
615 JLC cal.975 sport rotor [26] 건전한 2007.10.12 84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