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ly Watch 단 한 개의 시계를 경매합니다.

듀켄씨근이영양증(Duchenne Muscular Dystrophy)란 병이 있습니다. 
DMD라는 약자로 불리는 이 병은 전신의 근육이 약해지는 유전성 난치병으로 걷거나 숨쉬거나 말하는 것조차 힘들다고 하는데 특히 어린이들에게 치명적이라고 하네요.
이 병에 대해 알리는 곳은 www.coalitionduchenne.org 입니다.

모나코에서는 2001년 4월 이 병에 대해 연구하는 협회(AMM : Association Monegasque contre les Myopathies, Monaco Association against DMD)가 만들어졌습니다.

온니 워치는 이름 그대로 전세계에 단 하나밖에 없는 시계를 내놓는 경매입니다.
www.onlywatch.com

바로 이 협회를 후원하는 모금을 위해 2005년 시작해 2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습니다.

모나코의 알버트 2세 왕자가 참여를 독려하고 있고
경매는 2005년, 2007년에는 앤틱쿼럼, 2009년에는 파트리치(Patrizzi & Co)에서 주관, 2011년 다시 앤틱쿼럼이 주관합니다.
경매 전 미리 각국에서 순회 전시를 먼저 열어 보여주고 있습니다.

2009년에는 34개의 시계 브랜드가 참여해 7월 말부터 상해, 제네바, 런던, 뉴욕, 밀란에서 전시를 열어
시계를 선보인 후 9월 23일과 24일 모나코에서 경매를 열어
그 해 250만 유로(한화로 약 37억8천 만 원)를 모금해 협회에 전달했습니다.

2011년에는 몇 브랜드가 빠지고 블뤼(Blu), 셀시우스(Celsius) X Vll, 쇼파트(Chopard), 사이러스(Cyrus), 글라슈테 오리지널(Glashutte Original),

이케포드(Ikepod), 로랑 페리에(Laureant Ferrier), 모리스 라크르와(Maurice Lacroix), 리샤르 밀(Richard Mille), 로메인 제롬(Romain Jerome),

위르베르크(Urwerk), 불캔(Vulcain) 등이 새롭게 참여, 총 40개의 시계 브랜드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시계를 내놓았습니다.

전시 일정은

8월26~27일 방콩 PMT 아워 글래스,
8월 20일 싱가포르 아워 글래스,
9월 1일 홍콩 해피 밸리,
9월 3일 상하이 프라이빗 클럽,
9월 5일 베이징의 리츠 칼튼 호텔,
9월 7일 도쿄의 아워 글래스 긴자,
9월 9일 로스앤젤레스의 웨스트타임 비벌리 힐즈,
9월 12일 뉴욕 앤팀쿼럼,
9월 15일 밀라노 오로로제리아 루이지 베르가,
9월 16~17일 제네바 앤틱쿼럼을 거쳐

9월 21~22일 모나코 요트 쇼에서 마지막으로 전시되고 경매에 올려집니다.
www.monacoyachtshow.com

참가하는 시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브랜드에서도 각기 내놓은 시계가 어떻게 판매될 지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