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입 고민] 참견 좀 부탁드립니다. Monaco
2014년 결혼 당시 그리 시계에 관심이 크진 않았고 마땅히 살만한게 없어서?
적당한(?) 가격대로 해서 이제는 역사속으로 사라진ㅠ 사진속의 시계를 차고 있구요.
사실 이마저 고장(?) 나서 움직이지도 않고, 오버홀 가격 비싸다고 그냥 폼으로만 차고 다니고 있습니다. / 안움직임 ㅎㅎ
그러다가 몇 년전부터 F1에 꽂힌 이후 모나코에 가는게 인생 버킷리스트가 되어 버렸고
더불어 모나코 시계가 계속 아른아른 거리네요.
10년전 사진속의 시계를 산 이후, 아 시계는 롤렉스를 샀어야 했구나!
이런 후회와 함께 서브마리너는 뭐 사고 싶다고 살 수 있는게 아니니,
시계 뭐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란 생각으로 살고 있긴 한데,
망가진 예물 시계를 웰컴백오퍼 / 리프레싱을 해준다는 말에 혹해가지고 이 고민이 증폭되어 버렸습니다.
- 4월 30일까지 신제품을 사면 사진속의 망가진 시계를 무상 수리 (웰컴백오퍼 / 리프레싱)
- 그간 시계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지만 F1도 즐기고 있는 마당에 모나코 시계도..
- 초4 딸아이가 있는데 이 아이가 20살이 되어도 차고다닐만한 시계가 되지 않을까 하는 ㅎㅎ
뭐 이런 자기 합리화 진행 중입니다.
가감없이 참견하여 주시면, 기추 (라고 하기엔 가지고 있는 시계가 아래 사진 하나뿐..ㅎㅎ)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와이프는 계속 그냥 롤렉스 문을 계속 두드려 보는 것이 어때? 하는 상황이긴 합니다....
모나코... 이제는 천만원이 넘어버린!
어떻게 생각하세요?
웰컴백오퍼 조건이 저는 좋아 보이는데요ㅎ
모나코도 상징적인 시계이니 꽂혀을때는 지르는게 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