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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제이

조회 1291·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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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베르크(URWERK)가 지난 3월 19일 한국 런칭을 기념하는 쇼케이스에서 새로운 UR-101의 실물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R0001217.jpgR0001214-Enhanced-NR.jpgR0001242-Enhanced-NR.jpgR0001255-Enhanced-NR.jpg -펠릭스 바움가트너 

 

공식 수입사 컬렉터스 하우스 주도로 진행된 쇼케이스는 우르베르크 공동 창립자이자 마스터 워치메이커인 펠릭스 바움가트너(Felix Baumgartner)가 처음으로 내한한 행사이기도 합니다. 펠릭스 바움가트너는 우르베르크의 28년 역사와 현재 컬렉션을 소개하는 한편, 현장에서 직접 주력 모델을 설명해주는 자리도 가졌습니다. 이와 함께 공개를 몇 시간 앞둔 UR-101 T-Rex 에디션의 실물도 미리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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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101 T-R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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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101(좌)와 UR-102(우)

 

공상과학 영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디자인과 독창적인 메커니즘을 자랑하는 우르베르크의 시작은 1997년입니다. 당시 워치메이커 펠릭스 바움가트너와 디자이너 마틴 프레이(Martin Frei)는 전통적인 워치메이킹과 미래적인 디자인을 융합한 시계를 만들기 위해 결합합니다. 그 첫 결과물이 1997년 바젤월드에서 공개한 UR-101과 UR-102입니다. UR-101은 스타워즈의 밀레니엄 팔콘을 연상시키는 38mm 케이스, 클락메이커 캄파니 형제가 1652년 교황을 위해 제작한 시계에서 영감을 받은 디스플레이를 융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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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출시한 UR-102 리로디드

 

우르베르크의 시작과 함께한 두 주역은 이후 현대적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2023년 UR-102이 먼저 UR-102 리로디드라는 이름으로 돌아옵니다. 1997년의 UR-102를 재해석하면서도 소재와 케이스 크기, 크라운의 위치 등 모든 부분이 달라진 UR-102 리로디드는 우르베르크 팬들에게 UR-101의 재출시를 기대하게끔 했습니다. 이제 UR-101의 차례가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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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은 우르베르크가 2016년 UR-105부터 선보이고 있는 T-Rex 에디션으로 등장했습니다. T-Rex 에디션은 공룡의 피부를 연상시키는 기요셰 패턴을 새긴 브론즈 케이스가 특징입니다. UR-101 T-Rex 역시 해당 공식을 그대로 따릅니다. T-Rex 에디션답게 브론즈 케이스를 어둡게 파티나 처리하고, 독자적인 새틀라이트(Satellite) 디스플레이의 숫자를 형광색으로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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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지름은 41mm로 현대적인 UR-102 리로디드처럼 사이즈를 키웠습니다. 하지만 두께는 11.86mm로 오리지널보다 더 얇아졌습니다. 또한 밀레니엄 팔콘을 형상화한 디자인답게 12시 방향 러그를 후면으로 숨겼습니다. 덕분에 체감되는 크기는 더 작습니다. 방수 사양은 30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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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PVD 스테인리스 케이스백에는 12시 방향에 간단한 조작으로 크라운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우르베르크 특유의 시스템이 적용됐습니다. 케이스백 안쪽에서는 새로운 자동 칼리버 UR-1.01V가 박동합니다. 기존 UR-101에 탑재된 무브먼트와 진동수(4Hz)는 동일하지만, 파워리저브가 4시간 증가했습니다. 추가로 일부 부품에 구리-니켈 합금 비자성 신소재 ARCAP P40을 사용했습니다. 스트랩은 표면을 직물처럼 가공한 블랙 러버 스트랩, 버클은 케이스백과 동일한 블랙 PVD 스틸 소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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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베르크 UR-101 T-Rex 에디션은 총 100개 한정 생산합니다. 출시 가격은 3만 8,000 스위스프랑(CHF)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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