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스 프로파일럿 X 미스 피기 에디션
오리스(Oris)가 머펫 쇼(The Muppet Show)와 협업한 두 번째 프로파일럿 X(ProPilot X)를 공개합니다. 이번 에디션의 주인공 머펫은 바로 미스 피기(Miss Piggy)입니다.
-미스 피기
머펫 쇼는 머펫으로 TV 인형극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짐 헨슨(Jim Henson)이 1976년 창작한 코미디 프로그램입니다. 이후 국제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머펫 쇼는 극장판과 코믹스 등 다양한 미디어 믹스는 물론, 여러 브랜드와의 협업도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미스 피기는 가라테가 특기인 자신감 넘치는 돼지입니다. 2015년에는 그녀가 극 중에서 40년가량 교제를 이어온 개구리 커밋(Kermit)과 결별한 것이 뉴스에 나올 정도로, 두 캐릭터는 미국 TV 쇼의 국민 커플이었습니다. 둘 중 워치메이킹과 먼저 인연을 맺은 캐릭터는 커밋입니다. 지난 2023년 오리스 머펫 쇼 에디션의 주인공으로 시계 애호가와 첫 인사를 나눴습니다. 커밋이 먼저 등장한 것에 질 수 없는지, 미스 피기도 올해 오리스의 프로파일럿 X를 무대삼아 시계에 등장합니다.
다이얼은 미스 피기를 상징하는 강렬한 핫 핑크 컬러입니다. 프로파일럿 X 컬렉션 중 처음으로 아플리케 아워 인덱스를 더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12시 인덱스에는 바게트 컷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Lab-grown diamonds)를 세팅했습니다. 핸즈 역시 미스 피기 에디션만을 위해 새롭게 제작했습니다. 기존의 핸즈에서 야광을 제거한 뒤 가운데를 브러시드 가공하고, 검의 날처럼 생긴 부분을 폴리시드 가공한 뒤 각을 주어 경계를 만들었습니다.
케이스는 프로파일럿 X의 형상을 34mm의 직경에 그대로 옮겼습니다. 항공기의 제트 엔진 터빈 블레이드를 연상시키는 베젤도 동일합니다. 기존 라인업이 전부 매트한 인상이었다면, 신제품은 터빈 블레이드와 안쪽의 베젤을 폴리시드 마감했습니다. 케이스 측면과 크라운도 기존과 다르게 폴리시드 가공했습니다. 소재는 유광 마감을 강조하기 위해 프로파일럿 X 컬렉션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했습니다. 방수 사양은 100m입니다.
무브먼트는 셀리타 SW100 베이스의 여성용 자동 칼리버 531(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42시간)입니다. 프로파일럿 X 라인업 최초로 범용 무브먼트를 사용해 접근성이 좋아졌습니다. 로터에는 신제품의 주인공 미스 피기가 숨어있습니다. 케이스백의 작은 창(Spyhole)을 통해서 미스 피기가 언제 등장할지 찾아보는 것도 신제품의 묘미입니다.
브레이슬릿의 소재는 케이스와 동일한 스테인리스 스틸입니다. 작아진 케이스에 맞춰 새롭게 제작했지만 프로파일럿 X의 디자인을 그대로 품고 있습니다. 사선으로 처리한 양 옆의 터빈 블레이드 디테일도 잊지 않았습니다. 터빈의 날을 담당하는 부분은 베젤과 동일하게 폴리시드 마감했습니다. 버클은 프로파일럿 X 컬렉션에서 빠지지 않는 항공기 안전벨트 스타일의 ‘리프트 클라스프(Lift Clasp)’로, 간편하게 잡아당겨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오리스 프로파일럿 X 미스 피기 에디션(Ref. 01 531 7796 4158-07 8 17 05LC)의 국내 출시 가격은 440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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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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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5.01.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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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시계
2025.01.13 22:44
손목이 얇은 남자가 차도 이쁠거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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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뚜기
2025.01.14 00:27
커밋 에디션과 커플 시계로 하면 눈에 확 띄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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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5.01.14 12:44
뒷백을 자주 확인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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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ranth
2025.01.14 13:48
뒷백의 포인트가 재밌네요. 프로파일럿 시리즈는 참 매력적인거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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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만
2025.01.14 21:16
특유의 터빈블레이드 베젤은 언제 보아도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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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1
2025.01.15 15:00
색감이 강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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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핑크 다이얼이군요. 뒷면을 보는 재미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