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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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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가리 세르펜티 인피니토 캠페인 비주얼
세르펜티 투보가스 네크리스 

 

여러분들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주얼러이자 워치메이커인 불가리(Bvlgari)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컬렉션이 무엇인가요? 울트라-씬 및 컴플리케이션 워치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옥토(Octo)를, 혹자는 고대 로마 주화에서 영감을 얻은 불가리 불가리(Bvlgari Bvlgari)를, 건축 디자인에 조예가 있는 분이라면 장엄한 로마 콜로세움에서 착안한 비제로원(B.zero1)을 떠올리는 분이 있을 줄 압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잡는 컬렉션은 세르펜티(Serpenti)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름부터 이탈리아어로 '뱀'을 뜻하는 세르펜티는 80여년 가까이 불가리의 상징적인 아이콘으로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왔습니다. 뱀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불가리로서는 2025년 푸른 뱀의 해인 을사(乙巳)년을 그냥 넘길 수 없을 텐데요. 새해 벽두부터 세르펜티 컬렉션을 집중 조명하는 캠페인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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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르펜티 투보가스 브레이슬릿 

 

세르펜티 인피니토(Serpenti Infinito)로 명명한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은 불가리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AI(인공지능) 기반의 캠페인으로서 매혹의 아이콘인 뱀이 지닌 상징성을 바탕으로 AI의 풍부한 데이터 메커니즘에 기반한 상상력을 더해 영원한 순환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세르펜티 인피니토 캠페인의 부재로 '변화를 향한 영원한 여정(A Perpetual Journey of Transformation)'을 병기한 것부터 캠페인 로고 밑에 뱀이 자기의 꼬리를 물고 있는 무한을 상징하는 고대 심볼인 우로보로스(Ouroboros)를 감각적으로 묘사해 덧붙인 것도 이러한 테마를 강조한 것입니다. 관련해 1월 중국 상하이에서 첫 선을 보이는 동명의 퍼블릭 전시를 시작으로 연중 전 세계를 순회하며 세르펜티 컬렉션을 드라마틱하게 소개하는 장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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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르펜티 투볼라리 브레이슬릿

 

고대 이집트 및 그리스 로마 시대부터 각종 신화 속에 등장한 뱀은 허물을 벗고 새롭게 태어나는 속성 때문에 재생과 불사, 지혜, 풍요, 다산 등을 상징하는 동물로서 다양한 장신구의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그리스의 한 가문에서 출발해 로만 주얼러로 성장한 불가리는 1948년 세르펜티 투보가스 주얼리 워치를 시작으로 뱀 모티브를 본격적으로 선보여 현재에 이르고 있는데요. 금속을 짠 가스파이프와 모습이 비슷해 이름 붙여진 투보가스는 골드 혹은 스틸 밴드를 납땜 없이 유연한 나선형 밴드로 만들 수 있는 불가리만의 독창적인 제조 기법에서 파생한 것으로 이내 세르펜티 컬렉션의 시그니처가 되었고, 1960년대부터는 보다 사실적으로 뱀의 실루엣과 비늘까지 재현한 하이 주얼리 시크릿 워치 형태로 여성 손목시계의 한계를 뛰어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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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가리 세르펜티 워치를 착용한 엘리자베스 테일러 

 

특히 1962년 영화 ‘클레오파트라(Cleopatra)’에서 클레오파트라를 연기한 세기의 여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Elizabeth Taylor)가 세르펜티 워치를 착용함으로써 패션사에 길이 남을 장면을 남겼는데요. 그 후 세르펜티는 진화를 거듭하며 진정한 불가리의 아이콘으로서 하우스를 관통하는 브랜드 철학 및 장인정신, 그리고 시대를 초월하는 유려한 감각과 미학을 대변하는 컬렉션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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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르펜티 바이퍼 브레이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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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르펜티 투보가스 워치 

 

2025년 새롭게 전개하는 세르펜티 인피니토 캠페인 비주얼에는 스틸 또는 골드 소재의 투보가스 브레이슬릿이 돋보이는 세르펜티 투보가스 워치를 비롯해, 기하학적인 투보가스 디자인에 젬세팅이 화려하게 어우러진 세르펜티 투보가스 네크리스 및 브레이슬릿, 뱀의 비늘에서 영감을 받아 세르펜티의 순수한 본질을 표현한 세르펜티 바이퍼 라인의 네크리스 및 브레이슬릿, 뱀의 특징적인 모습을 사실적이면서도 유려한 주얼리메이킹으로 구현한 세르펜티 투볼라리 브레이슬릿 등 다양한 제품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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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르펜티 투보가스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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