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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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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OMEGA)가 씨마스터 다이버 300M의 새로운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2020년 영화 007 시리즈의 최신작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 에디션(Ref. 210.90.42.20.01.001)은 깔끔한 논데이트 다이얼과 새롭게 선보인 메쉬 브레이슬릿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어 나온 제임스 본드 60주년 기념 모델(Ref. 210.30.42.20.03.002)은 1995년 작 ‘007 골든아이(GoldenEye)’에 등장한 시계(Ref. 2541.80)의 잔잔한 물결 다이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또 한 번 호평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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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크레이그 ⓒ OMEGA 

 

연이은 씨마스터 다이버 300M의 성공으로 주목을 모은 가운데, 올 여름 007 시리즈의 주연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가 파리 올림픽에서 착용한 시계가 애호가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얼핏 제임스 본드 60주년 에디션과 비슷하지만, 동일한 디자인의 검은 다이얼은 기존 오메가에서 찾아볼 수 없는 디자인이었기 때문입니다. 정체를 둘러싸고 궁금증을 모았던 새로운 씨마스터 다이버 300M이 드디어 베일을 벗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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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이번에 나온 세 종류의 신제품들은 세라믹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블랙 다이얼 모델은 007 골든아이(GoldenEye)에서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았던 피어스 브로스넌의 1세대 씨마스터 다이버 300을 연상케 합니다. 잔잔한 물결 패턴의 알루미늄 다이얼을 사용하여 기존의 큼직한 물결 패턴의 세라믹 다이얼과 차별화했습니다. 베젤 인서트의 소재 역시 1세대 씨마스터 다이버 300과 동일한 알루미늄입니다. 덕분에 레트로한 감성이 극대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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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다이얼 모델은 모던한 느낌을 한층 강조합니다. 브러시드 처리한 다이얼은 PVD 코팅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합니다. 브러시드 처리의 결은 물결 패턴과 다르게 수직적인 패턴을 채택했습니다. 베젤 인서트는 다이얼과 동일한 톤의 5등급 티타늄으로, 다이빙 스케일을 모두 양각으로 표시했습니다. 넥톤 에디션과 2022 베이징 올림픽 에디션에서 먼저 선보인 베젤이지만 기존 씨마스터 다이버 300M에서 찾아보기 힘든 다이얼과 조화를 이뤄 새로운 인상의 시계로 완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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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컬러 모델의 다이얼은 신제품의 기반이 된 노 타임 투 다이 에디션과 동일한 질감입니다. 알루미늄 다이얼의 표면을 달걀의 표면처럼 매트하게 마감했습니다. 그 위에 브론즈 골드 PVD 코팅 핸즈와 블랙 컬러의 인덱스가 더해져 자신만의 얼굴을 완성합니다. 베젤은 오메가만의 소재인 브론즈 골드(Bronze Gold) 위에 알루미늄 인서트가 올라갑니다. 다이얼과 베젤의 야광은 빈티지풍의 슈퍼루미노바를 사용해 브론즈 골드와 조화를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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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는 직경 42mm, 러그 투 러그 49.7mm로 007 에디션들과 동일합니다. 그러나 두께가 13.8mm로 앞서 출시한 제임스 본드 60주년 에디션의 애니메이션 기믹이 없어진 대신 얇아졌습니다. 또한 세 모델 모두 내부 무반사 처리된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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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의 두 모델과 달리, 그린 다이얼 모델은 케이스를 2등급 티타늄으로 제작했습니다. 또한 스크류-인 크라운과 10시의 헬륨가스 방출 밸브에 브론즈 골드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덕분에 티타늄이 주는 현대적인 느낌에 적절한 제동을 걸어 빈티지함과 모던함의 균형을 잡았습니다. 방수 사양은 세 모델 모두 300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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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마스터 크로노미터(Master Chronometer) 인증을 받은 오메가의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8806입니다.(진동수 3.5헤르츠, 파워리저브 55시간) 기존 씨마스터 다이버 300M의 심장을 담당하던 8800에서 데이트 디스크를 제거한 무브먼트입니다. 데이트를 제외한 다른 사양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스위스 계측학 연방학회(METAS)의 10일에 걸친 8가지의 테스트를 통과해 15,000 가우스의 자기장에서도 일 오차 0~+5초를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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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랩은 케이스 소재와 동일한 소재의 밀라네즈 메쉬 브레이슬릿입니다. 노 타임 투 다이 에디션과 제임스 본드 60주년 에디션에서 먼저 선보인 형태의 브레이슬릿과 동일합니다. 이외에도 다이얼과 동일한 톤의 일체형 디자인 러버 스트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버클 역시 케이스와 동일한 소재의 폴딩 클래스프를 채택해 통일감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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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오메가 씨마스터 다이버 300M의 국내 출시 가격은 스테인리스 스틸과 스틸 브레이슬릿 버전이 940만 원, 스테인리스 스틸과 러버 스트랩 버전이 860만 원, 티타늄‑브론즈 골드 및 티타늄 브레이슬릿 버전이 1천550만 원, 티타늄‑브론즈 골드 및 러버 스트랩 버전이 1천440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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