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네동에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막흐입니다.
검색해보니 포럼에 마지막 글 올린게 10년 전인 2014년이네요.
다들 그렇듯 먹고 사는게 바빠 시계라는 취미생활이 차츰차츰 잊혀져 가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파네라이는 제가 아직도 제일 애정하는 시계인데요.
줄질에 따라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파산라이라는 오명도 있지만 시계인에게 이렇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시계가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 전 오래 전에 단종된 112를 새로 들였습니다.
현행 멋진 pam들도 많지만 제겐 추억이 많은 올드 pam들이 더 맘에 와닿더라구요.
단종되어 구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운 좋게도 단종 직전 r단위로 어렵게 구했습니다.
사람 취향이 변하는게 너무 신기합니다.
예전엔 너무 심플해보여 구매 후 일주일도 안되어 방출했던 모델인데,
이젠 그 심플함이 너무 이뻐보여 구매까지 약 일년 간을 애를 태웠네요.^^
그럼 112 사진 한 장 올리며 인사 마무리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사진으로 또 인사 드리겠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즐거운 한 주 시작하세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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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스
2024.11.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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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흐15
2024.11.12 15:09
포트님~ 정말 반갑습니다.^^
포트님도 잘 지내시죠? 포트님 덕분에 즐거운 파네 생활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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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na고추장
2024.11.12 17:00
오랜만에 뵙네요 막흐님.^^
Simply the best!
파네라이에도 적용되는 명문이 아닐까 합니다.
저도 제 지인 두 명이나 112의 길로 안도했습니다.
샌드위치 다이얼과 유광 베타리니 케이스!
더이상 무얼 바라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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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흐15
2024.11.12 21:37
안녕하셨어요 siena고추장님^^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12는 장고 끝에 구매해서 그런가 너무 만족하며 착용하고 있습니다^^
와 막흐님 정말 오랜만에 뵙는군요! 너무 반가운 포스팅입니다!
득템 축하드립니다 ^^ 잘 지내시죠?